러시아, 중국과 경제협력 확대

- 메드베제프 대통령, 첫 해외방문은 중국 -

보고일자 : 2008.5.23.

박기원 블라디보스톡무역관

the4ya@empal.com

 ○ 신임 러시아 메드베제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국가로 5월 23~24일간 중국을 방문함으로써 중국과의 관계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

 ○ 특히 세르게이 프리호지코 대통령 보좌관은 2014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소치와 2012년 APEC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수백억 달러 규모의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은 전망이 밝다고 밝힘.

 ○ 현재까지 중·러 투자포럼이 4차례 개최됐으며, 30여 개 30억 달러 규모의 시범사업이 개발됐고, 중국의 참여로 시행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 중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발티스크야 젬추지나 복합단지 건설, 치타주 및 하바로브스크주 내에 있는 종이공장이 있다고 프리호지코 보좌관이 밝힘.

 ○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 APEC 정상회담 준비관련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데, 국제회의장·도로·통신·공항·전력·호텔 등 인프라 개발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현지에 거점을 두고 수주활동을 전개해야 하며, 양국 간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한 측면지원활동이 긴요한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리아노보스찌 5월 23일 자 등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