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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구 및 주택용품 시장 위축
  • 경제·무역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옥종수
  • 2008-05-14
  • 출처 : KOTRA

미국 가구 및 주택용품 유통시장 위축

- 경기침체로 불요불급한 지출억제 경향 –

 

보고일자 : 2008.5.14.

옥종수 마이애미 무역관

okjong@kotra.or.kr

 

 

□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악화일로

 

 ㅇ 2008년 4월 현재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CCI)는 62.3으로 3월 65.9에서 더욱 하락했음.

 

 ㅇ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Present Situation Index는 전월 90.6에서 80.7로 하락했으며 미래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지수(Expectations Index)는 49.4에서 50.1로 보합세를 보였음.

 

□ 경기침체에 따라 불요불급한 지출 억제

 

 ㅇ 식료품, 차량연료 및 기타 생필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은 불요불급한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으며, 가구 및 주택용품 부문에 대한 지출도 우선적 삭감대상이 되고 있음.

 

 ㅇ 미국 소매업협회 조사에 따르면, 미국정부가 경기부양 대책으로 발표한 세금 환급분에 대해 조사대상 소비자의 40.6%만이 구매용도로 사용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이중 17%는 생필품과 차량 연료 구입에 사용하겠다고 답변했음.

 

 ㅇ 환급금을 가구 구입 또는 주택수리/리모델링 등에 사용하겠다는 답변은 6.3%에 불과했는데, 이는 2월에 같은 내용을 조사했을 때보다 1% 포인트 감소한 숫자임.

 

 ㅇ 모기지론 사태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에 전반적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가 겹쳐 가구 및 주택용품 시장은 이중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임.

 

□ 가구 및 주택용품 소매유통업계에 타격

 

 ㅇ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5개사와 10개사의 가구 소매체인이 폐업했으나 2007년에는 15개사가 폐업했으며, 대형 가구유통업체인 Wickes와 Domain도 이에 포함됨.

 

 ㅇ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정용 가구 매출감소는 1982년 이후 최악의 상태이며, Ashley Furniture나 Rooms to Go 등의 저가제품 유통업체 및 미시간, 플로리다, 오하이오 등지 소재업체에서 타격이 가장 크다고 함.

 

 ㅇ 세계 최대의 주택용품 소매유통체인인 Home Depot의 2007년 매출액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고 순이익은 23.7% 감소했음.

 

ㅇ Home Depot는 아울러 지난 5월 1일 자사 매장 15개의 폐쇄방침을 밝히는 등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음.

 

□ 외국산 가구류 수입도 감소

 

 ㅇ 2008년 1~3월간 미국의 가구류(HS 94) 품목의 수입액은 95억386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4% 감소한 수치임.

 

 ㅇ 수입실적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멕시코·캐나다산의 수입은 공히 감소했으며, 베트남·독일·영국산 제품이 높은 수입증가율을 보였음.

 

 ㅇ 한국산 가구류의 수입은 3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3% 감소했음.

 

1~3월 HS 94(가구류) 품목의 미국 수입현황

                                                                                                                       (단위 : 천 달러)

순위

 

2006

2007

2008

증감률(%)

0

전체

9,549,546

10,002,773

9,538,651

-4.64

1

중국

4,541,309

5,043,986

4,735,116

-6.12

2

멕시코

1,412,615

1,386,408

1,342,967

-3.13

3

캐나다

1,392,966

1,281,351

1,198,223

-6.49

4

베트남

178,256

269,574

329,940

22.39

5

이탈리아

240,588

263,254

245,323

-6.81

6

대만

195,457

197,077

190,849

-3.16

7

말레이시아

204,610

202,931

187,465

-7.62

8

인도네시아

182,079

182,506

159,555

-12.58

9

독일

107,140

125,176

143,981

15.02

10

영국

73,320

86,111

107,942

25.35

18

한국

31,380

36,005

33,905

-5.83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업계 전망 및 대책

 

 ㅇ 가구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유가 인상 및 여행 자제 움직임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구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희망적 전망을 하기도 하나 시장침체가 오래갈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임.

 

 ㅇ 가구 유통업체 Ethan Allen은 매장수를 줄이면서 매장성격을 단순한 가구매장에서 종합 주택 인테리어 디자인센터로 바꾸고 무료 디자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

 

 ㅇ 가구 구매시 장기 사용을 염두에 두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싫증이 나지 않는 무난한 색상의 제품이 늘고 큰 가구보다는 소품류 취급을 늘리고 할인품목 확대를 통해 판매를 늘리는 전략을 사용하는 업체도 있음.

 

 ㅇ 그러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주택 응급수리에 필요한 제품이나 저렴한 소품등을 제외하고는 주택관련 내구재에는 지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며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USA Today, Home Depot, World Trade Atlas, National Retail Federation 및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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