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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기업들, 활발한 해외 M&A 투자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3-27
  • 출처 : KOTRA

인도기업들, 활발한 해외 M&A 투자

- IT·철강·제약분야 등 전 분야에 걸친 해외 M&A -

- 인도 중앙은행 해외직접투자 한도 완화로 해외 M&A 더 늘어날 전망 -

 

보고일자 : 2008.3.27.

김경수 뉴델리 무역관

kskim@kotra.or.kr

 

 

□ 인도기업의 해외 M&A 현황

 

 ○ 인도기업들은 2005년 이후부터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도기업이 미국 및 유럽 등의 해외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음.

  - 인도 경제의 급성장·인도기업의 늘어나는 여유자금·해외투자에 대한 정부정책의 변화 등은 인도기업들이 해외기업을 인수합병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함.

  - 인도기업들은 현재 북미와 유럽시장 중심의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올해 초 인도기업의 M&A는 작년대비 다소 주춤한 상태임.

  - 한 회계회사에 따르면 인도기업의 M&A 규모는 올해 1월에 56건, 30억 달러이며, 2월에는 36건으로 29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힘.

 

인도기업의 해외 M&A 사례 톱10(금액 기준)

Acquirer

Target Company

Country
 targeted

Deal value
($ Million)

Industry

Tata Steel

Corus Group plc

영국

12,000

철강

Hindalco

Novelis

캐나다

5,982

철강

Videocon

Daewoo Electronics Corp.

한국

729

전자

Dr. Reddy's Labs

Betapharm

독일

597

제약

Suzlon Energy

Hansen Group

벨기에

565

에너지

HPCL

Kenya Petroleum Refinery Ltd.

케냐

500

석유, 가스

Ranbaxy Labs

Terapia SA

루마니아

324

제약

Tata Steel

Natsteel

싱가포르

293

철강

Videocon

Thomson SA

프랑스

290

전자

VSNL

Teleglobe

캐나다

239

텔레콤

자료원 : http://trak.in

 

  - 이는 작년 같은 기간(102건, 368억 달러)에 비해 금액규모 면에서는 줄어들었지만, 그 기간에 철강업계에서 이루어진 타타-코러스·힌달코(Hindalco)-노벨리스의 최대규모의 인수사례를 든다면 전체 건수 면에서는 결코 나쁜 결과가 아니라고 언급함.

 

 ○ 타타자동차, 재규어와 랜드로버 인수합의

  - 최근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 포드(Ford)는 자사의 고급 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25억 달러에 인도 타타자동차에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함.

  - 올해 초 세계 초저가 차 나노 발표 등 저가 소형차 메이커에 불과한 타타자동차가 유명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새 주인이 된 배경에는, 인수하는 기업의 고용보장 원칙을 지켜온 타타의 인수방식에 신뢰를 보낸 노조의 힘이 크게 작용함.

  - 이번 인수로 타타자동차는 영국에 있는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조립라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2011년까지 기존 생산 계획을 지속시키기로 합의함.

 

 ○ 또한 타타가 최대주주로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제2통신업체인 Neotel은 남아공 정부의 철도항만 수송기관인 Transnet이 소유하고 있는 통신회사 Transtel을 3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함.

 

 ○ 인도의 제약회사들은 해외 M&A에 대규모뿐만 아니라 500만~1000만 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Dr Reddy's와 Ranbaxy 등의 인도 제약회사는 각각 독일·루마니아의 제약회사를 약 3억~6억 달러를 들여 인수함.

  

인도 제약회사들의 유럽시장 M&A 현황

Acquirer

Tatget

Country targeted

Aurobindo

Milpharm

영국

Pinewood labs

이스라엘

Negma Laboratories

프랑스

자료원 : Economic Times

 

  - Aurobindo사는 이미 영국의 Milpharm사 및 네덜란드의 Pharmacin사를 인수하는 등 500만~1000만 달러 규모의 M&A를 여러 건 성사시킴.

 

 ○ 유럽의 제약시장은 복제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22%밖에 달하지 않아 미국시장(55%)과 달리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인도 제약회사들의 M&A는 계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임.

 

□ 인도중앙은행, 민간기업의 해외직접 투자한도 확대

 

 ○ 인도 중앙은행은 인도 민간기업 및 개인의 해외직접투자 한도를 기존 순자산의 200%에서 250%로 늘릴 것으로 보임.

  - 이는 최근 미국의 금리인하 등으로 많은 달러 자금의 유입으로 인도 외환보유고가 30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움직임으로 보임.

  - 아직 해외투자 한도의 확대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와 관련해서 인도 중앙은행 해외투자 특별위원회의 논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만큼 곧 투자한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늘어나는 투자한도로 인해 인도 민간기업들은 더 많은 해외 M&A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임.

  - 인도는 지난 ‘06-07 회계연도에 작년대비 두 배 이상의 해외투자가 늘어났으며,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따라서 해외투자 한도의 증가는 인도 민간기업이 M&A 등의 해외투자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인도의 해외직접투자 규모

회계연도

해외투자액(백만 달러)

2005/06

4,864

2006/07

12,548

2007(4~9월)

6,510

자료원 : Economic Times

 

□ 인도기업의 해외 M&A 성공비결 및 시사점

 

 ○ 인도의 기업문화는 인수하는 기업을 점령해 단기간에 인수비용을 뽑아내는 것을 중시하는 서구의 기업문화와 다르게 인수기업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거나 기존사업을 유지하는 형태의 관리방식으로 M&A 성공사례가 늘고 있음.

  - 지난 2000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홍차 브랜드 Tetley를 인수한 인도의 타타그룹은 8년 동안 테틀리 출신 임원을 단 한명도 강제해고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투자로 시장경쟁력을 키워옴.

  - 인도의 IT기업 중 하나인 Wipro는 최근 수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해외기업 인수에 투자하며, 인수기업의 실무책임자들에게 인수 전보다 더 큰 중책을 맡기기도 함.

 

 ○ 이와 같은 인도기업들의 인수방식은 기존의 성공사례에서 보여주듯이 해외 M&A시장에서 경쟁력이 높게 평가되며 M&A 규모는 날로 커질 것으로 전망됨.

 

인도의 M&A 시장 규모

자료원 : http://ibef.org

 

 ○ 인도기업들의 M&A 사례는 북미·유럽 시장을 넘어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외투자한도 완화 등 정부정책의 뒷받침 아래 그 사례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관심이 집중됨.

 

 

자료원 : http://trak.in, http://ibef.org, 각종 일간지 및 무역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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