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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민자에 대한 우려 증가
  • 경제·무역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5-08
  • 출처 : KOTRA

스페인, 이민자에 대한 우려 증가

- 지역별 분포차 커, 주로 해안지방 중심으로 이민자 분포 높아 -

- 국민의 우려는 높아지고 있으나, 정부는 세수증대로 긍정적 평가 -

 

보고일자 : 2008.5.7.

박정윤 마드리드무역관

madridktc@kotra.or.kr

 

 

□ 스페인, 이민자에 대한 우려 증가

 

 ㅇ 2000년 기준 스페인의 이민자 비율은 2% 내외에서 2006년도 10%선을 상회해, 6년 내 이민자 비율이 크게 증가함. 2006년 이전에는 주로 EU 내 이민자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2006년도 이후에는 중남미로부터의 이민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

 

 ㅇ 2015년경에는 이민자 비율이 전체 인구의 25%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이민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임.

 

 ㅇ 2000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는 스페인 국민의 약 9.9%가 이민자 증가 문제를 우려한다고 대답했으나, 2007년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약 31.3%가 이민자 증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해 이민자 증가 및 이에 대한 문제에 스페인 국민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ㅇ 이밖에 2000년에는 테러문제에 대해 가장 우려하고 있다는 답변이 전체 설문인구의 77%였으나, 2007년에는 테러문제를 가장 우려한다고 답한 비율이 44.1%로 감소했음.

 

 ㅇ 수도 마드리드시는 시내 중심 꾸아뜨로 까미노스 지역의 경우 43% 이상이 이민자로, 이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이민자 비율이 최대 80%에 이르고 있음.

 

 ㅇ 최근 내수 악화 및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실업률 증가로, 이민자에 대한 우려 및 반감이 증가할 수 있음. 2007년도 이민자 실업률은 15.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지역별 차이 현저, 주로 해안지방 중심 이민자 많아

 

 ㅇ 주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이민자 분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발레아레스 제도는 섬이 모여 있는 휴양 관광지로 이민자 분포가 15.9%로 가장 높음. 그리고 발렌시아·무르시아·까딸루냐주의 경우 모두 스페인 동쪽 해안지방에 위치하는 주로, 각 12.4%·12.3%·11.42%로 이민자 분포가 매우 높게 나타났음.

 

 ㅇ 두 번째로 이민자 분포가 많은 주는 마드리드로, 13.09%의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음. 이밖에 내륙에서는 와인이 주로 생산되는 라리오하주가 11.32%의 이민자 분포로, 이민자 거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ㅇ 이밖에 2008년 사라고사 엑스포를 개최하는 사라고사시가 위치한 아라곤주의 경우, 7.63%의 이민자가 거주해 분포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이민자 비율

발레아레스

15.90%

마드리드

13.09%

발렌시아

12.40%

무르시아

12.30%

까딸루냐

11.42%

라리오하

11.32%

까나리아

11.29%

나바라

8.41%

아라곤

7.63%

까스띠야라만차

6.08%

안달루시아

5.35%

깐따브리아

3.65%

까스띠야레온

3.64%

빠이스바스꼬

3.43%

갈리시아

2.51%

아스뚜리아스

2.49%

엑스뜨레마두라

2.34%

자료원 : GACETA

 

□ 정부 세수 증대에는 이민자 증가가 한몫, 긍정적 평가

 

 ㅇ 이민자 증가에 대한 스페인 국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정부 입장에서는 이민자 증가로 인한 세수 증가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 소득세은 이민자가 납부한 세금이 234억 유로로, 전체 세금 징수액의 6.65%에 달하는 수준임.

 

 ㅇ 이 중, 각종 정부지원 및 실업수당·연금 수혜 등으로 186억 유로는 다시 이민자에게 돌아가고 있어 실제 정부 수입은 47억8400만 유로로 이는 2007년 스페인 GNP의 2.3%에 해당하는 수준임.

 

 ㅇ 반면, 이민자들은 수입의 일정분을 자국으로 송금하고 있어 이로 인한 유로화 유출액이 높은 수준으로, 특히 마드리드주에서만 2007년 기준 에콰도르·루마니아·콜롬비아 등지로 20억 유로가 넘게 송금된 것으로 집계됨.

 

 

자료원 : GACETA, EL MUNDO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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