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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온라인쇼핑시장 : 변해야 산다. 튀는 사업모델 속출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08-04-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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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온라인쇼핑시장, 변해야 산다. 튀는 사업모델 속출
- 독일 온라인쇼핑몰 이용률 16~24세 48%, 14~69세는 56% 이용 -
보고일자 : 2008.4.30.
박인성 함부르크 무역관
park@insung.de
□ 지루한 온라인쇼핑몰은 싫다. 변화하는 독일 온라인쇼핑시장
○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 온라인쇼핑시장에 독특한 사업모델을 가진 신진 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임. 2007년도 16~24세 독일인의 온라인쇼핑몰 이용률은 48%임.
○ 독일 온라인쇼핑 시장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사업모델은 A부터 Z까지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기존의 온라인쇼핑몰과 달리 하루 하나의 제품만을 특별할인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하는 방식임.
○ 2004년 미국의 우트(Woot)가 세계 최초로 이 사업모델을 온라인쇼핑몰에 적용해 2007년 11월 한 달간 800만 유로, 2007년 한 해 동안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 독일은 2006년 여름에 우트(Woot)의 사업모델을 슈츠겔트(Schutzgeld)가 온라인쇼핑에 처음 도입했고 현재는 프라이스복(Preisbock), 딜리리오(dealirio), 쉬넬리히(Schnellig), 구우트(Guut) 등으로 늘어나고 있음.
독일 온라인쇼핑에서 특별한정 판매되고 있는 한국의 MP3 제품
자료원 : 독일 온라인쇼핑 Dealirio
□ 독일 온라인쇼핑몰 지각변동 생길 수도
○ 현재 독일의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시장점유율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이베이(Ebay)와 아마존(Amazon)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크벨레(Quelle), 오토(Otto), 치보(Tchibo)가 중위권을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음.
- 독일의 대형 유통체인들이 TV 홈쇼핑사업에 진출하고 있고 TV 홈쇼핑기업들도 온라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독일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
○ 독일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베이(Ebay)는 다양한 정품 물건을 판매하는 전문 판매상이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지만 이베이가 판매마진을 8%까지 높일 계획이어서 판매가격의 10~12% 마진이 남는 판매상 입장에서는 더 이상 이베이와 거래할 이유가 없음. 아마존은 신생기업들의 성장세를 감지하고 이미 미국 우트에 400만 달러를 투자함.
□ 독일은 서유럽 최대 온라인쇼핑몰 시장
○ 독일은 매출 460억 유로, 서유럽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전자거래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온라인쇼핑몰 시장도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임.
독일 전자상거래(B2C) 매출 동향
2004년
2005년
2006년
2010년(전망)
220억 유로
320억 유로
460억 유로
1450억 유로
자료원: 독일연방 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
서유럽 주요국 전자상거래(B2B & B2C)시장 점유율 현황
자료원 : 독일연방 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
○ 독일연방 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에 따르면 2006년도 독일의 온라인쇼핑몰 이용률이 전체 제품구매의 38%를 차지해 2003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함. 16~24세의 독일인 가운데 온라인쇼핑몰 이용률은 48%, 14~69세는 56%로 약 5500만 명이 온라인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음. 이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특히 독일 남성이 여성보다 온라인쇼핑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독일 온라인 쇼핑몰 전망 밝아 한국기업 도전해 볼만함
○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위 가격파괴형 온라인 라이브 쇼핑몰은 1일 1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이 이미 정해져 있는 단점이 있음. 그러나 적은 마진에도 재고 없이 물건을 신속히 처리해 물류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 절감을 시도하는 독일 판매상 특유의 판매방식과 코드가 맞는다고 관련업계는 평가하고 있음.
○ 또한 제품 구매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게시판의 제품평가를 꼼꼼히 살펴본 뒤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쇼핑몰을 찾아 제품을 구매하는 독일 소비자들의 구매방식에도 잘 맞는 사업모델이라는 평가임.
○ 독일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독특한 사업모델을 가진 신진 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기업이 독일 온라인쇼핑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홈쇼핑시장과 같이 물류시스템을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책임질 현지파트너 또는 현지법인이 반드시 필요함.
자료원 : Wirtschaftwoche, 독일연방 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 함부르크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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