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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내 석탄수요 증대로 수출 정체 예상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김현철
  • 2008-04-30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국내 석탄수요 증대에 따라 수출 정체 예상

- 2020년에는 국내소비량이 수출량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 -

 

보고일자 : 2008.4.30.

김현철 자카르타무역관

khc@@kotra.or.kr

 

 

□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수출·내수 추이

 

 Ο 인도네시아의 석탄생산은 2000년 이후 매년 증가해 2000년에는 7700만 톤을 생산했으나 2006년에는 1억9300만 톤 생산을 했으며 2007년에는 2억100만 톤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석탄협회에 따르면, 석탄생산량은 석탄가격 상승, 미개발 광산개발 등에 따라 급격히 증가해 2015년에 2억1000만 톤, 2025년에는 3억700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함.

 

 ㅇ 아울러 국내 석탄소비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서 인도네시아 국내 석탄 소비량이 2020년 무렵부터 수출량을 추월할 것이라고 발표함

  - 인도네시아의 국내 석탄소비량은 올해 5200만 톤에서 2009년에는 7500만 톤으로 증가했으며, 매년 급격히 증가해 2015년 1억3000만 톤, 2025년에는 2억20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수출·내수 동향
                                                                   (단위 : 백만톤)

자료원 : 인도네시아 석탄협회

 

□ 인도네시아 석탄 내수 증대 요인

 

 ㅇ 석탄에 대한 내수는 PLN이 다수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다른 산업에서의 수요 추가로 향후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

  - 특히 PLN의 석탄 수요는 현재 3000만톤/연 수준이나 추가 발전소 건설계획에 따라 2009년에는 7000만톤/년으로 증가하는 등 내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6년 3월에 2009년까지 석탄을 활용한 화력발전소 1만MW(총 80억 달러 규모)를 신규로 건설하는 계획을 세운바 있으며, 이에 따라 PLN(인도네시아 전력공사)은 오는 2009년까지 38개의 화력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 있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1만메가와트 석탄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포함해 2013년까지 추가적으로 2만4000㎿의 전력생산 계획을 하고 있음.

  - 발전을 제외한 다른 사업분야에서도 국제유가의 인상에 따라 공장에서 사용해온 석유원료를 석탄으로 대체해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석탄수요가 증대도 클 것으로 보임.

 

 ㅇ 이번 발표는 이러한 국내의 석탄수요 증대에 따라 정부가 석탄 수출량을 2007년 수준인 1억5000만 톤에서 묶어 둔다는 가정에 입각함.

 

□ 석탄 내수시장 의무 공급제도 도입 계획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수 석탄의 증가 예상에 따라 내수시장 의무공급정책(DMO ; Domestic Market Obiligation Policy)을 계획하고 있음.

  - 내수시장 의무공공급정책(DMO)은 인도네시아시장에 필요한 석탄이 우선 의무적으로 공급돼야 한다는 정책으로 현재 수출가격은 90달러인데 비해 내수거래가격은 20달러에 불과해 모든 회사들이 내수공급을 꺼리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DMO 정책 적용을 위한  석탄회사 및 적용량을 두고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의 석탄 회사들은 불법 석탄무역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시장가격을 반영한 쿼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함.

  - 석탄에 대한 내수시장 의무공급정책이 시행계획에 대해 헤르만(Herman) 인도네시아 광업협회 회장은 내수시장 의무공급정책(DMO) 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가격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함.

 

 ㅇ 제프리(Jeffey) 인도네시아 석탄협회 회장에 따르면, 석탄업계에서는 내수를 충족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정부가 석탄운송용 선박 등 내수시장 석탄공급을 위한 인프라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힘.

  - 자바섬에 건설예정인 발전소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석탄산지인 칼리만탄섬이나 수마트라섬에서 석탄을 수송할 새로운 선박이 필요함 상황임.

 

□ 석탄사업 동향 및 무역관 의견

 

 ㅇ 인도네시아는 세계 8번째 석탄 생산국이며, 세계 최대의 Steam Coal 수출국가로, 석탄매장량은 187억 톤에 달하며, 채광가능연수는 지난해 석탄 생산량 기준으로 93년에 이르고 있음.

 

 인도네시아 석탄 부존 생산현황

Resources

Reserves

Production

PSV/produt Ratio

90.5 Billion Ton

18.7 Billion Ton

201 Million Ton

93 Years

자료원 :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주 : 채광가능연수는 현재 확인된 매장량과 생산량 기준

 

 ㅇ 최근 석탄가격의 급증 및 석탄 공급의 부족에 따라 석탄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의 많은 기업들도 석탄부국인 인도네시아 석탄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석탄사업은 중앙정부의 허가(PKP2B) 또는 지방정부의 허가(KP)가 필요한 사업으로, 외국투자기업이 채굴한 석탄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는 광구는 PKP2B이며, 지방정부가 발급하는 KP는 인도네시아 자국민 기업에 한해 권리를 발급해 주고 있음.

  - PKP2B광산은 대부분의 시장성 있는 광산은 개발돼 있으며, 지방정부가 발급하는 KP는 지방에서 관리하는 관계로 권리관계 및 서류의 진위성에 대한 판별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를 이용한 사기사례도 발생하고 있음.

 

 ㅇ 최근 들어 수년간 인도네시아 석탄사업에 관심이 있어 광산을 찾아온 기업들이 위탁생산계약을 맺어 석탄생산을 하고 있으나 새롭게 석탄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현지 알선인 이외에 신뢰할 수 있는 제3자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함.

 

 

자료원 :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Jakarta Post,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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