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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수신TV, 업계 공통규격 채택으로 셋톱박스 사라질 듯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연건
  • 2008-04-30
  • 출처 : KOTRA

인터넷 수신 TV, 업계의 공통규격 채택으로 셋톱박스가 사라질 듯

- 빠르면 내년 봄경에 출시될 예정으로 -

 

 

 

 

□ 인터넷 TV의 규격 통일 움직임

 

 ○ 인터넷 TV는 위성방송과 케이블방송에 이은 신 개념의 TV로, 콘텐츠를 송출하고 재생하는 데 있어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음.

  - 인터넷 접속기능을 탑재한 TV 수신기를 인터넷 TV라고 칭하며, 광통신이나 ADSL 등의 고속통신회선으로 영상신호 및 쌍방향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

  - 기존의 케이블과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돼서 짜투리 시간을 쓰게 되는 현대인들이 본인의 시간대에 맞춰 TV를 볼 수 있게 될 것임.

 

 ○ 기본적으로 인터넷 TV는 셋톱박스라고 불리우는 인터넷을 접속하는 기기를 바탕으로 접속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음.

  - 그 내용이 되는 인터넷 방송송신은 고속통신회선을 통해서 고화질영상을 제공하는 유료서비스로서, 후지키메라 연구소에 의하면 일본의 2007년도에 인터넷 TV 서비스의 가입자 계약건수는 50만 건에 이르며 향후 2011년 경에는 10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현재로서는 CATV(케이블)의 계약자 수는 700만 건 정도, CS(통신위성)의 계약자 수는 300만 건 정도로 추산되고 있음.

  - 한편, 참고로 미국의 경우 대표적으로 애플사의 iTV 등의 기기가 가정의 AV 관련한 내용을 총괄하고, 인터넷 방송 콘텐츠를 재생하게 해 주는 플랫폼으로 시장에 침투하는 예가 있음.

 

 ○ 현재 일본의 인터넷 TV 관련시장의 주요 참가업체는 아래와 같음.

 

인터넷 TV 관련 서비스

운영회사

웹페이지

서비스명

보유 VOD 건수

NTT 프라라

http://www.hikaritv.net/

히카리(光) TV

1만 건 이상

KDDI

http://www.kddi.com/personal/movie_splash_vod/

무비 스플래쉬

약 5000건

BB케이블
(소프트뱅크 자회사)

http://www.bbtv.com/

BBTV

약 8000건

액트빌라
(마츠시타와 소니가 출자

http://www.actvila.jp/

acTVila

약 1000건

자료원 : 닛케이 2008년 4월 19일자

 

 ○ 현재 주요 통신회사가 중심이 된 IPSP 진영과 소니·마쓰시타 등의 가전회사가 중심이 된 액트빌라 등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양 진영은 2008년 6월에 공통규격을 책정해 연말 이후 채택하기로 결정했음.

 

 ○ 소니·마쓰시타 등은 2008년도 내에 신규격에 대응하는 새로운 평면 TV등을 발매할 예정이며, 기타 히타치 제작소·도시바 등도 제품화할 방침임.

 

 ○ 한편 현재에도 일본의 평판TV는 지상파 아날로그 튜너 2개, 지상파 디지털 튜너 2개, BS 위성방송 튜너 2개, CS 상업방송 튜너 등을 갖추는 등 다양한 튜너를 TV 안에 일체형으로 갖춘 경우가 많이 있음.

  - 이러한 경향은 한국의 TV 제조업체 등이 일본 시장의 특성을 찾아 공략하는 데 문제와 장애요소가 되는 부분이기도 함.

  - 예를 들어 일본어로 프로그램 별 메뉴가 나오는 부분이라든지, 예약녹화를 수행하거나 표시하는 등의 내용은 일본시장만을 위해 세팅과 연구가 필요하게 돼, 시장매력이 떨어지게 됨.

  - 역으로 일본 소비자들은 일본제 TV 등이 아니면, 편의성에 있어서 세밀한 부분까지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인상을 받게 됨.

 

 ○ 따라서 향후 인터넷 TV를 셋업박스를 통해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TV에 일체형으로 생산돼 공급되게 된다면, 관련한 시장수요 및 내용이 상당히 변화할 수 있는 요인이 됨.

  - 일본의 메이커들의 의도에 따라 TV와 일체형이 된 인터넷 수신장치로 대부분의 각기 다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면 시장의 확대는 물론 셋톱박스 장치의 필요성이 낮아질 것임.

 

□ 시사점

 

 ○ 이들 단체는 통합된 규격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출해 세계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에 있음.

  - 만약 해당 규격이 국제규격으로 채택되게 된다면, 해외의 TV프로 등의 국제적 유통에 있어서도 새로운 장이 일어나게 될 것으로 보임.

  - 관련해 일본의 TV메이커들의 제조부문 경쟁력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우리기업도 관련한 일본 및 각국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됨.

 

 

자료원 : 닛케이신문 2008.4.30. 자, 각사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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