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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키즈(Kids) 비즈니스 고성장, 틈새시장으로 부상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8-04-23
  • 출처 : KOTRA

中 키즈(Kids) 비즈니스 고성장, 틈새시장으로 부상

- 2010년 영·유아용품 시장규모 13조 원 초과 전망 -

 

보고일자 : 2008.4.23.

김윤희 상하이무역관

alea@kotra.or.kr

 

 

□ 영·유아용품 시장현황

 

 ○ 수요 더 증가할 듯

  - 2000년 중국 인구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0~4세 6898만 명, 5~9세 9015만 명, 10~14세 1억2539.7만 명으로, 0~14세의 인구는 총 2억8452.8만 명으로 나타남(중국은 1990년 제 4차 인구센서스 조사 이후 최근 마지막으로 실시한 것이 2000년도임).

  - 특히, 2007년 ‘황금돼지 베이비’에 이어 2008년 ‘올림픽 베이비’의 출현은 중국에 또 한번 출산붐을 일으킬 것으로 보임.

  - chinaim.com 조사에 의하면 중국 유아용품 관련 소비는 가정 전체 지출의 30% 정도를 차지하며, 전국 0~12세 어린이 전체 한 달 소비액이 35억 위앤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남. ‘2006년 중국 유통소매 포럼’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중국 영·유아 용품시장은 매년 평균 12.4%씩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 시장규모는 1000억 위앤(한화 13조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함.

 

□ 유아동복 시장

 

 ○ 시장현황

  - 중국의 연간 유아동복 생산량은 46억 벌로, 의류 총 생산량의 10%에 해당하는 수치임. 최근 유아동복 총 소비량은 약 21억 벌 정도이며 아동복 소비 수요는 동기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2007년 잠정 통계에 따르면 유아동복 생산량은 51억 벌에 달하며 이 가운데 수출량은 27억5000만 벌, 중국 내 소비량은 23억5000만 벌로 추정됨. 중국 아동복 생산량의 절반 이상은 해외에 수출되고 있음.

  - 생산업체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2006년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국 규모급 이상의 아동복 생산업체 수는 2005년 대비 최소 30% 증가했으며, 평균 판매 수입 또한 2005년 대비 17.45% 증가했음.

 

2001~06년 중국 유아동복 생산량

(단위 : 억 벌, %)

주 : 현지 언론에서는 2005년 중국 아동복 시장은 전환기이고, 2006년 발전가속화 개혁의 중점연도로 아동복 시장의 구조조정을 통한 생산 증대를 이룬 것으로 보고 있음.

자료원 : www.51report.com

 

  - 유아동복의 연 평균 소비액은 약 400억 위앤 정도이며, 이는 전국 의류 총 소비의 7%, 세계 유아동복 소비의 3%를 차지

  - 현재 중국 아동복 시장규모는 450억 위앤 정도이며, 2010년에는 650억 위앤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2003~06년 중국 유아동복 판매량

연도

판매량(억 위앤)

2003년

6.81

2004년

9.95

2005년

6~8

2006년

9

자료원 : www.51report.com

 

 ○ 외국 브랜드가 절반 이상

  - 외국 브랜드가 무려 5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로컬 아동복 업체는 경쟁력 부족. 시장점유율은 30%로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업체의 70%가 무(無) 브랜드 상황임.

  - 브랜드의 집중도가 낮고 경쟁이 비교적 치열해 Top 10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대체로 낮고 격차가 크지 않음.

 

2007년 6월 유아동복 시장 순위

순위

브랜드

시장점유율

1

리잉팡(麗嬰房,대만)

5%

2

빠라빠라(巴拉巴拉,중국)

4%

3

쉬할(水孩兒,중국)

3%

4~10

다띠다(嗒嘀嗒,중국),

파이커란띠(派克蘭帝,미국,대만합자),

하이웨이얼(海威兒,홍콩),

스누피(史努比,미국),

ABC(대만),

미치먀오(米奇妙,중국),

허샤오쥬반나(和小猪班納,홍콩)

2~3% 내외

자료원 : www.chinahyyj.com

 

 ○ 안전성과 편안함 추구

  - 기존 중국 소비자들은 화려한 색감의 아동복을 구매하는 성향이 강했으나, 최근 웰빙의식 향상으로 화려함보다는 소재의 안전성과 착용의 편안성을 중시하고 있음. 이에 많은 도시 부모들은 고가에도 순면제인 흰색 아동복을 구매하기 시작함.

  - 일부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의 아동복 구매자들은 이미 과거의 기본생활을 만족하는 실용파로부터 미관을 추구하는 패션파로 전환, 아동복의 수요는 점점 유행과 브랜드에 민감해지고 있음.

 

 

□ 영·유아 조기교육 센터

 

 ○ 영·유아 조기교육 시장현황

  - 홍콩무역발전국의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중국 유아 조기교육 시장규모는 이미 300억 위앤을 초과,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음. 또한, 매년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 수는 1억 명을 초과

  - 어린이의 잠재력 개발 및 영어능력 향상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명한 교육 센터는 대부분 체인점 형식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외국기업 인기

  - 미국의 Fas TracKids와 Gymboree 등 외자기업은 월수입이 8000~1만 위앤의 고수입 가정을 타깃으로 처음으로 영·유아 조기교육 시장에 진입했음. 상하이 경우 고수입 가정은 총 인구의 15% 정도 차지하고 있음.

  - 자체 개발한 교재에서부터 장난감·의류 등 파생 상품까지 독특하고 참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화에 맞춘 교육과정은 큰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어, 시간당 200위앤 정도의 비교적 높은 수업료임에도 시장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음.

  - 중국 본토 업체는 대부분 초기 진입 단계로 똥팡아이잉·똥팡진즈타·홍황란 등 상당수의 본토 브랜드가 점점 자기만의 특색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

 

 ○ 조기 영어 교육열 뜨거워

  - 중국도 조기 영어 교육열이 뜨거워 영어 교육 관련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음. 베이징만 보더라도 영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가 ▷4~6세, 40% ▷7~10세 50% ▷11~13세 70%를 초과하며, ▷14~16세 어린이는 80%가 넘음.

  - 국내외 교육센터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현재 어린이 영어교육시장에는 유명한 교육센터가 많지 않으며 대부분 기관은 규모가 작고 수준이 낮음. 현재 English First, Modern English, 그리고 중국 본토 New Oriental 등이 비교적 성공적인 영어 교육센터라 할 수 있음.

 

 ○ 부모 동반 프로그램 등 참신한 프로그램 선호

  - 영·유아 조기 교육 시장은 점점 세분화되고 있으며,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음. 중국 학부모들은 프로그램의 참신함이 유아 조기교육 프로그램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라 여김. 또한 학교와 부모 사이의 소통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각 교육센터는 부모의 동반학습과 무료 청강 등을 선보이고 있음.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망(tdctrade.com)

 

□ 아동용 가구시장

 

 ○ 시장현황

  - 중국의 아동용 가구시장은 지난 1980년대 말부터 성장하기 시작, 1998년부터는 상당한 규모가 형성돼 2003년부터 빠르게 성장

  - 초기에는 대부분 어린이 가구가 일반 가구에 포함됐으나 시장이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전문화됨에 따라 아동용 가구시장이 별도로 형성됨.

  - 현재 중국 내 아동용 가구업체는 200개에 달하며, 아동용 가구 판매량은 가구 총 판매량의 18%를 차지함. 아동용 가구 소비액은 1인당 약 60위앤, 어린이 가구시장 판매규모는 120억 원에 달함.

 

 

 ○ 로컬기업이 독보적 우세

  - 뚜오시아이·시멍바오·치차이런셩·푸라이샤·아이신?바오 등 유명 브랜드 대부분은 중국 본토 브랜드임. 시멍바오는 “자연으로 돌아가자. 소박함과 진실함으로(回歸自然, 返朴歸眞)”란 슬로건으로 천연 소나무를 주재료로 하는 등 환경 마케팅을 적극 홍보 중임. 또 푸라이샤는 “성장하는 가구” 즉 “어린이와 함께 성장하는 가구(家具與孩子一起成長)”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어린이 성장에 맞게 조절 가능한 가구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외국 브랜드는 아직 적은 편이며, 아동용 가구시장은 거의 중국 로컬 브랜드가 독보적임.

 

 ○ 친환경, 기능, 디자인 두루 중시

  - 일반 가구보다 10~30% 정도 가격대가 높음에도, 친환경 아동용 가구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음. 이에 많은 아동용 가구업체는 원목 사용으로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음.

  - 현재 푸라이샤와 같이 많은 브랜드가 성장하는 어린이의 신체에 맞게 높이와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린이 가구를 출시해 가구의 수명을 연장할 뿐만 아니라 업체의 브랜드 이미지도 한층 업그레이드함.

  - 어린이의 정서에 맞게 도안,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호함. 그 외, 안전성 또한 부모들의 구매 포인트로 둥근 라인·튼튼한 재료의 가구를 선호하고 있는 편임.

 

□ 시사점

 

 ○ Post 80(1980년대생으로 한 자녀 가족 정책 실시 이후의 ‘소황제’로 불림) 세대의 결혼 적령기 진입·소비수준 향상·자녀에 대한 남다른 열의로 인해 ‘하나뿐인 자식을 위해 과감히 소비’하는 트렌드를 보이면서, 유아용품 시장은 최고급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함.

  - 이에 따라, 유아용품 시장은 가격경쟁력보다는 안전성은 물론 디자인과 편리성·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는 프리미엄 타깃 마케팅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음.

 

 ○ 현재 중국에는 이랜드의 코코리타, 이랜드 키즈, 포인포 브랜드와 아워큐 등이 진출해 있음.

  - KOTRA 상하이 무역관이 현지 업체와 전화 인터뷰 결과, 이 업체의 중국 내 아동복 매출규모는 성인복 매출의 절반도 되지 않고 있음. 이는 아직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지만, 그만큼 가능성 있는 시장을 말해주는 것으로, 장기적인 매출을 염두에 두고 시장이 성숙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힘.

  -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다고 해서 시장에 진입하지 않으면 나중에 시장 기회가 왔을 때 선발진입자에게 우위를 빼앗길 수밖에 없으므로, 사전에 시장을 선점하는 의미에서 중국의 아동복 시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힘.

 

 ○ 이 밖에, 중국 소비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웰빙과 친환경소비 역시 유아용품 시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 점에 주의해 친환경 소재 개발과 소비자의 웰빙 의식을 자극하는 아이디어 제품의 연구·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香港貿發報告, 博銳管理在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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