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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항구, 통관지체로 정상 가동 못해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08-04-11
  • 출처 : KOTRA

블라디보스토크 항구, 통관지체로 정상 가동 못해

- 세관 조직개편 여파 -

 

보고일자 : 2008.4.11.

박기원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

the4ya@empal.com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는 통관지체로 약 8000차량이 누적되면서 항만 기능이 중단될 정도로 운송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

 

  극동세관은 세관을 통합해서 한 곳에서 모든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형태의 조직개편을 해서 세관의 서비스 향상시키고, 세관원들은 창고와 인접한 넓은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4월 1일부로 블라디보스토크 세관 조직개편을 단행했음.

 

  그런데 실제로는 세관수가 4개에서 2개로 줄어들면서, 서류 작성에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고 운송회사 및 항만에 적지않은 손실이 초래되고 있고,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는 화물이 넘쳐나면서 정상적인 기능수행에 장애가 발생할 정도라고 블라디보스토크 세관이 지적함.

 

  블라디보스토크 세관 세르게이 셀축 배차관리관은, 자동차 출고가 줄어들면서 부두에는 8000대가량의 차량이 산적해 있으며, 화물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자동차를 선적한 선박은 블라디보스토크 항구 선착장뿐만 아니라 인근 금각만 정박장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힘.

 

  이와 같은 화물적체 현상에 따라 일본 항만으로부터는 중고차를 실은 선박의 출항이 중단된 상태임.

 

  연해주는 아태지역으로의 창구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활용한 물류센터로 성장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음. 그러나 복잡하고 까다로운 통관시스템, TSR 운임의 상승 등이 주요 장애요인으로 등장하고 있음.

 

  정부는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항만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항만시설 현대화와 같은 인프라 건설뿐만 아니라 통관·하역 등 서비스와 운영 부문의 효율화가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러시아 관세정보서비스 4월 9일자 등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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