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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시대, 본격 도래하나?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3-08
  • 출처 : KOTRA

온라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시대, 본격 도래하나?

- 웹 기반의 MS 소프트웨어 서비스 확대 -

- 차세대 인터넷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

 

보고일자 : 2008.3.5.

이상우 로스앤젤레스무역관

jeremylee@kotrala.com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온라인 영역으로 뛰어드는 MS

 

 ○ ‘MS 온라인 서비스’

 

  - 3월 4일 MS의 최고 경영자 빌 게이츠는 시애틀에서 해마다 열리는 ‘Microsoft Office Share Point Conference’에서 지난 9월부터 테스트 중이었던 MS의 새로운 프로젝트 ‘MS Online Services’(MOS)를 모든 기업에 확대 제공할 것을 발표하며, MS가 본격적인 인터넷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 Software-as-a-Service) 사업에 진입했음을 시사함.

 

  - MS사의 기존 소프트웨어인 ‘MS Exchange’와 ‘MS SharePoint’를 핵심으로 제작된 이번 MOS는 메일·메신저·달력·비디오 회의·파일 공유, 그리고 MS Office 프로그램을 통한 협력작업과 콘텐츠 관리기능 등의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오피스’임.
주 : ‘온라인 오피스’란 사용자가 어디서든지 컴퓨터 운영 체제를 지닌 전자기기를 통해 인터넷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서비스이며, 데이터 보안이나 인터넷의 속도에 의존해야 하는 단점들이 있으나 인스톨이나 업그레이드를 필요치 않고 서버 없이 자료나 서류를 공유할 수 있다는 유용함이 있음. 현재 Google의 ‘Google Apps,’ Yahoo의 ‘Zimbra,’ 그리고 ThinkFree의 ‘ThinkFree Office’ 등이 일반 소비자들과 기업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빌 게이츠는 이날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을 통해 제공될 MOS를 기업에 적극 추천하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데 보다 ‘진보적인 선택과 유연성’을 실어줄 것이라 전했음.

 

  - 현재 MOS를 첫 사용중인 회사들 중에는 Autodesk, Blockbuster, Coca-Cola Enterprises 등 여러 유명 회사들이 있으며, MS는 올해 3분기까지 MS의 웹사이트(www.mosbeta.com)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본격 출시할 계획임.

 

 ○ Google에 대한 MS의 도전

 

  - 웹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여태까지 MS의 주수입원인 소프트웨어 사업의 벽을 뒤흔들며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시장의 중심을 옮기려 하고 있음.

 

  - MS의 MOS는 Google을 포함한 다른 회사들이 MS의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시기에 출시되고 있어, 이번의 MOS의 등장은 인터넷으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대한 MS의 대응책으로 간주되고 있음.

 

  - 또한 지난 2월에 있었던 MS의 446억 달러 규모의 Yahoo 인수 제의는 Yahoo의 인터넷 인프라를 통해 Google의 요새인 온라인 광고사업에 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발판을 얻기 위한 것으로 MOS는 인터넷 사업 강화를 위한 MS의 중요한 전략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음.

 

  - Google의 한 해 매출은 165억 달러로 MS의 한해 매출 511억 달러에 비하면 몇 배 적으나 무궁무진한 성장의 잠재력을 지닌 인터넷을 선택한 Google의 미래가치는 ‘파이낸셜타임즈’가 ‘2007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 1위에 Google을 선정했듯 MS를 이미 능가하고 있음.

 

  - 현재 인터넷 광고시장은 40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닐슨 온라인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의 56.3%의 점유율을 Google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앞으로 두 회사의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임.

 

시사점

 

 ○ 미래의 인터넷

 

  - MS의 수석 부회장 Chris Capossela는 5년 이내에 MS Exchange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수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음.

 

  - MS Exchange는 MS의 중요한 기업용 제품 중 하나로 수많은 기업들이 현재 의존하고 있음.

 

  -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는 ‘SaaS’는 현재 Google과 Yahoo 등 여러 기업들의 관심을 끌며 사업을 추진케 하고 있음.

 

  - 특히 지난 1999년부터 ‘SaaS’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해온 ‘SalesForce.com’은 7년 만에 전세계 44만4000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

 

  - 미국 기업 가운데 40% 정도는 올해 SaaS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 한국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도 추세를 따라야

 

  - 소프트웨어가 더 이상 한 컴퓨터에 국한하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의 서비스의 보급이 하나의 추세로 자리 잡고 있음.

 

  - 이에 맞춰 한국의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 또한 이런 추세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서비스 시장을 기회로 삼아 세계의 다른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도약에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Microsoft.com, Reuters, Wall Street Journal, Financial Time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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