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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음료수시장 비탄산 음료로 수요 이동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2-29
  • 출처 : KOTRA

멕시코, 음료수시장 비탄산 음료로 수요 이동

- Coca-Cola 멕시코 주스시장 진출 -

-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음료시장 팽창 기대 –

 

보고일자 : 2008.2.29.

황정한 멕시코시티무역관

lewisnjoy@kotra.or.kr

 

 

□ FEMSA와 미Coca-Cola Company, 2위의 주스 생산업체 인수

 

 Ο Coca-Cola Company와 멕시코 유력 보틀링 업체인 FEMSA(Fomento Economico Mexicano)는 50%씩의 인수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Jumex에 이은 2위의 주스업체인 Del Valle를 인수함. 이로써 Coca-Cola는 탄산음료·생수에 이어 주스분야까지 진출해 멕시코의 비탄산 음료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게 됨.

 

Jumex-Del Valle 시장점유율 비교

 

Jumex

Del Valle

매출액 기준

29.4%

20.6%

판매량 기준

22.9%

18.0%

자료원 : El Financiero

 

 Ο 다이어트 등으로 탄산음료에서 비탄산음료로 수요가 변화되는 것에 대한 장기적인 시장확대전략의 일환으로 인수가 이뤄졌음.

 

□ 멕시코, 음료수 산업 개요

 

 Ο 멕시코는 2006년 1인당 연간 코카콜라 소비량 549캔(355㎖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음료수 소비가 많은 국가임. 멕시코 통계청(INEGI)의 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70%, 5~11세 아동인구의 26%가 비만이며,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만인구비율이 높음. 이런 원인 중 하나가 탄산음료 소비임에도 아직까지 탄산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임.

 

 Ο Business Monitor사에 따르면, 2011년까지 음료시장은 연간 약 7.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능성 음료생수, 주스가 성장추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멕시코 음료수 시장 동향

                                                            (단위 : 억 달러)

 

 

2005

2006

2007e

2008f

2009f

음료수매출액

107

116

125

135

146

자료원 : 멕시코 통계청(INEGI), Business Monitor

주 : e-추정치, f-예상치

 

 Ο 음료수 전체 매출액은 2007년 125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09년에는146억 달러, 그리고 2012년에는 18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2006년 기준으로 멕시코의 음료수 시장은 아메리카 대륙을 통틀어 8.6%의 점유율을 보이는 것이라고 함.

 

 Ο 음료수 종류별 점유율은 탄산음료가 83.8%로 가장 높으며, 주스가 9.9%로 그 뒤를 잇고 있음. 이외에도 생수가 3.5%, 기능성 음료가 1.5%의 점유율을 보임.

 

음료수 종류별 점유율(2006년 기준)

 

탄산음료

주스

생수

기능성 음료

기타

점유율

83.80%

9.90%

3.50%

1.50%

1.30%

자료원 : Datamonitor

 

 Ο 업체별 점유율로는 The Coca-Cola Company와 Pepsi Co., Inc. 제품이 2006년 기준으로 77.7%를 차지하고 있음. 주요 유통채널로는 슈퍼마켓이 28.1%, 독립 소매상이 13.6%, 기타가 58.3%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남.

 

업체별 시장점유율 (2006년 기준)

자료원 : Datamonitor

 

□ 멕시코의 주요 음료수 업체 동향

 

 1. 코카콜라

 

 Ο 코카콜라는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별로 코카콜라 제조회사가 운영되다가, 1997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해 직영체제로 전환했으나 멕시코에서는 현지화된 몇몇 보틀링회사가 활동하고 있음.

 

 Ο FEMSA는 중남미 최대의 보틀링 회사이며 2003년 Panamco를 인수한 이후 세계 2위의 보틀링회사가 됐음. FEMSA의 매출액은 전체 코카콜라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음. 맥주·유통업·편의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Del Valle를 인수 후 비탄산음료 부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 현재 5만5000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2006년 4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Ο 그 외의 코카콜라 보틀링업체로는 Embotelladora Arca와 Grupo Tampico를 들 수 있음. Embotelladora Arca는 2001년 3개의 지역 보틀링 업체와 합병해 멕시코 북부 지역을 주 시장으로 하는 주요 코카콜라 보틀링 업체가 됨. 2006년 기준 매출 15억 달러라고 함. Grupo Tampico는 멕시코 북동부 지역을 타깃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2. 펩시콜라

 

 Ο 펩시콜라의 경우 멕시코의 직영회사(Pepsi Mexico) 체제 및 지역 보틀링 업체운영 체제를 함께 이용하고 있음. Pepsi Mexico는 펩시콜라 전체 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으며, 멕시코 시장은 펩시콜라 전세계 매출액의 18%를 담당하고 있음. 멕시코 펩시콜라 매출의 65% 정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약 2만6000명의 직원이 종사함. 중부·북동부·유까딴 반도(Yucatan Peninsula) 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하고 있음.

 

 Ο 제2의 펩시 보틀링업체는 Grupo Embotelladoras Unidas인데, 이 회사는 남서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 73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음.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Ο 음료시장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 및 멕시코 국민의 비만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탄산음료시장은 점차 축소되고 비탄산 음료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그래서 각 탄산음료 제조업체에서는 탄산음료 외에 주스 또는 과자류·생수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추세임.

 

 Ο 멕시코는 1억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고 일인당 음료소비규모가 큰 시장임. 또한 인구 분포에서 젊은 층이 두터워 멕시코 음료시장의 잠재성을 크다고 할 수 있음. 현재 전문 시장조사기관에서도 앞으로 기능성 음료와 주스 등의 수요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기능성음료 제조업체에도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Business Monitor, Datamonitor, 무역관 분석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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