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완견을 멋쟁이로 만들고 싶다.

 ○ 세련된 옷을 맵시있게 입는 애완견이 증가 중

  - CM나 잡지에 활약하는 「모델견」의 오디션이나, 주인과의 pair look의 패션쇼가 대성황

  - 개 전용의 럭셔리 브랜드까지 등장

  - 애완동물이 가족의 일원이라는 사고가 만연해 있는 일본에서는 방한 목적뿐만 아니라 애견과 함께 멋을 즐기고 싶다고 하는 주인으로 인해 도그 웨어(dog wear)의 수요가 급증

□ 견용패션 인기 급상승, 럭셔리 브랜드까지 등장

 ○ 이제는 가까운 홈 센터에서도 볼 수 있는 견용패션의 인기에 불을 붙인 것은 토야마(富山 )현 오야베시(小矢部 )의 견용 양복 메이커의 제피르

  -  2004년 10월, 인터넷 쇼핑 몰인 락쿠텐(樂天)에 「iDog」를 출점하면서, 장난기 넘치는 디자인과 2000~3000엔이라고 하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금세 큰 인기를 얻음.

제피르가 판매하고 있는 애완견용 옷

  - 상품은 닥스훈트·치와와·푸들 전용이 60%.

  - 제피르의 하세가와 에츠코(長谷川悦子) 사장은 "애견을 가진 젊은 여성이, 귀여운 디자인의 양복을 구입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함.

 ○ 럭셔리 브랜드까지 등장, T셔츠 한 벌에 6000엔
 

  - 개 전용의 럭셔리 브랜드 상품도 백화점 매장에 들어서기 시작함.

  - 도쿄도 츄오구(東京都中央区)의 미츠코시 니혼바시 본점( 三越日本橋本店)은 애완동물 용품 메이커인 아스크가 발매하는「CHOCOLAT(초콜릿)」브랜드의 옷 등을 선행 판매 중

  - 이 브랜드는 고급감을 유지하면서 집안에서 편하게 입힐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의식한 애완동물 용품. 제1탄으로 봄과 여름 전용의 양복·침대·사료그릇 등 7개 품목을 상품화했음. 촉감의 좋은 점이나 스트레치성 등을 갖춘 고품질 소재를 사용해 T셔츠도 최저가가 6000엔일 정도로 고액임.

□ pair look 패션쇼 대호황

 ○ 일본 최초의 pair look 패션쇼에 관람객 6500여 명으로 성황

  - 개와 프로의 모델이 pair look로 등장하는 일본 최초의 패션쇼가 지난달 12~13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됨. 미국의 디자이너가 제작한 참신한 작품 약 60점을 선보임.

  - 패션쇼 당일 약 6500명이 입장해 쇼는 입석 관람이 나올 정도의 성황이었음.

pair look 패션쇼의 모습

□ 견용 패션의 인기로 애완견도 소형견을 더 선호

 ○ 작년 순종 견적등록에서 소형견이 베스트 10을 모두 차지

  - 순종의 견적등록을 실시하는 쟈판케네르크라브(JKC)에 의하면, 작년 견종별 견적등록 수를 보면 닥스훈트가 8년 연속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견용 패션의 인기로 소형개가 베스트 10을 모두 차지함.

2007년 견적 등록 현황

자료원 : JKC

 ○ 도그 푸드 업계는 '울상'…도그 웨어 업계는 '미소'

  - 견용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먹는 양이 적은 소형개의 증가해 도그 푸드 업계는 울상

  - 그러나 개를 위한 의류 마켓은 열기를 띠고 있음.

□ 시사점

 ○ 단신가족, 소자녀화로 애완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

  - 일본은 현재 단신가족이 증가하고, 한 자녀만을 가지는 소자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정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애완견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크게 증가

 ○ 견용 패션의 인기에 편승해 볼만

  - 몇 해 전부터 서서히 주목을 받기 시작한 애완견용 옷은 이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일본의 견용 패션 인기에 편승, 도그웨어 업계에 진출해 볼만

  - 그러나 까다로운 일본인의 소비 취향을 철저히 분석하는 사전조사는 반드시 거쳐야 할 것임.

자료원 : 후지산케이비즈니스아이, 인터넷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