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경제, 미국발 서브프라임 충격에도 '거뜬'
- 경제·무역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종섭
- 2008-02-27
- 출처 : KOTRA
-
- 올해는 2.5% 대의 건설한 성장 전망 -
- 2009년에는 다소 영향 받을 듯 -
보고일자 : 2008.2.26.
이종섭 암스테르담무역관
ㅇ 네덜란드 기획경제부 미국서브프라임 여파에도 네덜란드 건실 성장 전망
- 네덜란드 기획경제부(CPB)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전 세계적인 경기악화 우려에도 올해도 네덜란드 경제는 최하 2.5%의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 네덜란드 경제기획부는 최근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유럽 금융기관에서도 추가적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네덜란드의 금융기관이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올해 경제성장에 큰 장애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
- 네덜란드 경제기획부는 특히 2007년 4/4분기 네덜란드 경제가 200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 이에 따른 영향으로 2008년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하지만 세계각국의 동반 경기침체에 따라 올해 말부터 다소 영향을 받아 2009년 네덜란드 경제성장률은 2% 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ㅇ 경기침체를 대비한 민관 합동 대책 서둘러
- 네덜란드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네덜란드까지 파급될 것을 우려, 민관 대책만련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음.
- 네덜란드 기획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네덜란드중앙은행장 및 기획경제부 장관·재경부 장관 등 주요 정부관계자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사회경제위원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회의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음.
- 경제인연합회의에서 네덜란드 중소기업연합회 및 경제인 연합회는 우선적으로 세제경감을 요구함. 특히 2009년 시행예정인 부가가치세 인상은 네덜란드 경제의 건실한 성장에 큰 저해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 동결을 주장하고 있음.
- 네덜란드 재경부 장관인 보스(Bos)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검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용함으로써 네덜란드 경제활성화에 도움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 밝힘.
ㅇ 네덜란드 금융기업은 거뜬, 미국계 금융기업은 다소 위축
-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 네덜란드 금융기업은 안정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반면, 미국계 금융기업은 다소 위축된 운영을 하는 것으로 파악됨.
- 네덜란드 유수의 금융기업인 ING 관계자와 인터뷰 한 결과, 현재 ING를 포함한 네덜란드 금융기업의 경우 미국발 서브프라임과 관련 전과 비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하지만 ING 관계자에 따르면 네덜란드 주재 시티은행·JP모간 등 미국계 금융기업의 경우 대출한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고 언급
자료원 : 네덜란드 기획경제부(CPB) 보도자료, 네덜란드 일간지 다수(2008.2.16~25), 현지 금융기관(ING) 관계자 인터뷰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네덜란드 경제, 미국발 서브프라임 충격에도 '거뜬')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英, 1월 인터넷판매액 8조 원 넘어서
영국 2008-02-27
-
2
지난해 네덜란드 수출 역대 최고
네덜란드 2008-02-06
-
3
네덜란드, 2008년 고용환경 빠르게 개선 중
네덜란드 2008-02-06
-
4
세계 최강의 스위스 중소기업을 만나다
스위스 2008-02-21
-
5
스페인 기업, 해외투자진출 가속화
스페인 2007-12-31
-
6
프랑스 자동차 업체들, 해외 생산투자에 올인 중
프랑스 200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