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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2008년 고용환경 빠르게 개선 중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종섭
- 2008-02-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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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의 긍정적인 인식변화로 안정적 근로환경이 이어질 듯 -
- 파트타임 및 이직 천국 악명, 개선될 전망 -
보고일자 : 2008.2.5.
이종섭 암스테르담무역관
ㅇ 이직에 대한 고려, 급격히 낮아져
- 네덜란드 최대 일간경제지인 "Fanancial Dagblad" 및 네덜란드 전문조사기관인 "AMC Academy"가 공동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네덜란드 근로자의 직업에 대한 가치관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과거 파트타임 선호와 수시로 이직을 통한 근로조건 변경이 대표시 됐던 네덜란드 근로자의 직장에 대한 인식은 안정적인 근무환경 추구라는 쪽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것이 이번 설문조사 결과임.
- 설문응답자 중 30%의 근로자가 직장에 환경에 대해 크게 만족하는 반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세부적인 설문응답결과는 현재직장에 대한 만족이 30%, 상사에 대한 새로운 변화요구 14%, 새로운 작업환경 13%, 근무시간 변화 12%로 나타났으며 이들 응답은 모두 현재직장에서의 만족 또는 변화를 요구하는 결과인 것으로 분석됨.
- 이러한 조사결과는 2004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네덜란드 경제의 활성화와 연결돼 네덜란드 근무자들이 과거 불안한 고용환경으로 인해 파트타임 및 이직을 선호하던 때와는 달리, 안정적인 고용환경 내에서 삶은 추구하는 욕구가 확연하게 증가되고 있음.
ㅇ 유동적인 근무 시간 선호 트렌드 설문 결과로 반영
- 상기 설문결과 근무환경 변화요망 사항 중 근무시간의 변화에 대한 응답부문은 최근 네덜란드 노동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재택근무와 관련된 사항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음.
- 최근 네덜란드 내에서는 광고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비중이 점차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는 금융 및 일반기업으로 서서히 확대돼 가고 있는 추세임.
- 재택근무의 경우 남성근로자보다는 여성근로자의 선호도가 약 4%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 특징임.
ㅇ 남성과 여성근로자의 근무환경 가치 확연히 달라
- 설문 결과 여성 근로자의 경우 남성보다 근무 분위기에 많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동료도 중요하게 고려됨.
- 이에 반해 남성 근로자는 물질적인 대가에 대해 보다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즉, 새동료나 새직장보다는 자동차 지급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최신화 구내식당의 메뉴개선 등에서도 여성근로자와 대비해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안정적 경제환경에 따른 노동여건 크게 개선
- 네덜란드의 2008년 경제는 약 2.5%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돼 2004년 이후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이와 비례해 수출산업의 호황 등으로 이어지는 기업환경의 개선이 안정적인 노동여건으로 이어지고 또한 근로자의 가치관 또한 전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반영
- 2008년 네덜란드 정부가 경제의 네 가지 키워드로 지정한 '성장'·'지속가능성'·'결속'·'존중'이라는 모토하에 시행되는 노동안정위한 각종 정책이 근로여건을 한층 안정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평가임.
ㅇ 2008년 네덜란드 근로 안정 정책
- 근로 조건 향상을 목표로 2008년에 시행되는 정부 정책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함. 조세 정책으로는 크게 세 가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액 공제액 인상이 발표됨.
· 의료 보험 공제율 7.2% 인상(2007년 6.5%)
· 실업 보험비 3.5% 인하(2007년 3.85%)
· 장애 실업 보험비 0.15% 인하(2007년 0.2%)
- 근로자가 세금 공제 후 받게 될 임금은 안정화될 것이며, 최저임금 기준 수급자의 경우 세금 공제 후 받게 될 임금은 작년 대비 14유로가 더 많아질 것으로 계산됨.
ㅇ 안정적 근무 여건 활용
- 이와 같이 외국투자기업으로부터 큰 애로점으로 작용해 왔던 네덜란드의 근로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면서 네덜란드의 투자대상지로서의 역할이 보다 중시될 것으로 보임.
- 그동안 네덜란드의 불안정안 근로환경으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투자대상지로서의 네덜란드의 가능성은 2008년 들어 새롭게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아울러 우리의 입장에서도 유럽의 전진기지 및 관문으로서의 네덜란드를 활용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보다 긍정적인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 Financial Dagblad 2월 5일자 AMC Academy(www.amc-academy.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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