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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무실 임대비, 서울의 3배 이상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8-02-18
  • 출처 : KOTRA

인도 사무실 임대비, 서울의 3배 이상

- 뉴델리 및 뭄바이지역 사무실 임대비용 작년대비 44~83% 상승 -

- 외국인투자 증가로 늘어나는 사무실 수요를 감당 못해 -

 

보고일자 : 2008.2.18.

 김경수 뉴델리무역관

kskim@kotra.or.kr

 

 

□ 인도 뭄바이, 사무실 임대비용 세계 4위

 

 ○ 인도의 금융도시라 불리는 뭄바이 지역의 사무실 임대비용은 지난 2007년 스퀘어피트(ft²) 당 월 440루피(1루피 = 24원)에 달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남.

  - 이는 높은 사무실 임대비로 유명한 파리·모스크바·싱가포르·두바이 및 뉴욕보다도 비싼 것임.

 

 ○ 세계적인 부동산 서비스 회사 Cushman & Wakefield가 발표한 ‘Office Space Across the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의 중심상업지역(Central Business District) 나리만 포인트(Nariman Point)의 임대비용이 작년대비 60% 올라 지난 해 세계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4위를 기록함.

  - 뉴델리의 사무실 임대료 수준은 서울의 두 배, 뭄바이는 세 배에 육박하는 수준임(중심상업지역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임대비용 톱 10

국가

도시 (지역)

임대비용(달러/ft²/년)

중국

홍콩 (중심상업지역)

217.03

일본

도쿄 (중심상업지역)

210.12

인도

뭄바이 (중심상업지역)

166.04

인도

뭄바이 (Worli)

150.94

싱가포르

싱가포르 (중심상업지역)

120.11

인도

뉴델리 (중심상업지역)

124.53

베트남

호치민 (중심상업지역)

94

오스트레일리아

시드시 (중심상업지역)

58.58

한국

서울 (강남)

61.65

한국

서울 (중심상업지역)

58.7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사무실 임대비용 톱 10에는 인도 뭄바이의 중심상업지역인 나리만 포인트(Nariman Point)를 비롯해 월리(Worli)지역(ft² 당 월 400루피), 뉴델리의 코넛 플레이스(Connaught Place)지역(ft² 당 월 330루피) 등 세 지역이 포함됨.

□ 외국인 투자 인한 사무실 수요 증가

 

 ○ 인도 뭄바이를 중심으로 한 금융시장은 지난 수년간 고도성장을 해 많은 외국투자은행과 기관투자펀드기업의 진출을 이끌어냄.

  - 하지만 금융기업은 전적으로 뭄바이에 집중해 진출하다 보니, 기업이 원하는 지역에 알맞은 사무실을 얻지 못하는 등 심각한 부동산 공급부족현상을 보임.

  - 현재 새로운 사무실이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임.

  - 이는 지난 90년대 초에 보였던 현상과 비슷한 것으로 경이적인 부동산 임대비용의 증가를 야기함.

 

뉴델리의 코넛플레이스(좌)와 뭄바이의 나리만 포인트(우) 전경

자료원 : 포털 웹사이트

 

 ○ Cushman & Wakefield의 산제이 듀트(Sanjay Dutt) 사장은 “뭄바이에는 2007년에 약 45만ft²의 사무실 공간이 추가로 공급됐으며, 이 곳에는 주로 은행 및 금융기관, 방송 및 보험분야 기업이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뭄바이에는 사무실 공급의 부족으로 사무실 임대비용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일부 기업은 진출 계획을 연기하기도 합니다.”라고 언급함.

  - 그는 또한 많은 해외기업의 법인 및 지점 설립을 통한 인도 투자가 부동산 임대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함.

 

□ 인도 전역에 걸친 부동산 임대비용 상승과 시사점

 

 ○ 인도 뭄바이 및 뉴델리 지역을 제외한 다른 도시에서도 부동산 임대비용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남.

  - 인도 동부 콜카타(Kolkata)는 작년 대비 86%의 임대비용 상승을 보여 가장 높게 올랐으며, 뭄바이는 전역에 걸쳐 60~83%, 구르가온은 47%, 뉴델리는 44~46% 상승함.

  - 푸네(Pune), 첸나이(Chennai), 뱅갈로르(Bangalore)는 각각 27%, 24%, 26%의 임대비용 상승을 보임.

 

 ○ 델리 인근의 구르가온(Gurgaon) 신도시와 같이 사무실 부지의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한 지역에서도 임대비용이 증가하고 있음.

 

 ○ 일부 전문가는 뉴델리 인근의 구르가온·노이다 및 뭄바이의 나비(Navi)뭄바이 등 인도 전역에 걸친 신도시 개발이 한창으로 사무실 부지의 추가 공급이 늘어나 임대비용의 가파른 상승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인도에 투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에게 높은 사무실 임대비용은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 진출시 주의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 일간지 및 무역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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