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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자동차시장, 이렇게 가고 있다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02-18
  • 출처 : KOTRA

벨기에, 자동차 시장, 이렇게 가고 있다

 

보고일자 : 2008.2.18.

김선화 브뤼셀무역관

sunhwa@kotra.or.kr

 

 

□ 최근 시장동향

 

 ㅇ 시장 규모

 

  - 벨기에는 EU27국중 주요 자동차 시장으로 자동차 보유대수나 연간 판매 대수 모든 면에서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음.

 

  - 벨기에의 2007년 자동차 보유 대수는 504만8723('07년)대로 가정 당 1.15대, 주민 1000명당 47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997년에 비해 14.3% 증가했음. 이는 거주자 1000명당 보유 대수 467대로 룩셈부르크(659), 이탈리아(581), 포르투갈(572), 독일(546), 몰타(525), 오스트리아(501), 프랑스(491)를 이은 EU27개국 중 8위임.

 

  - 연간 판매 대수는 50만 대 내외로 2007년의 경우 52만479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0.3% 감소했음. 그러나 이 역시 독일(연간 판매량 314만 대), 이탈리아(249만 대), 영국(240만 대), 프랑스(206만 대), 스페인(161만 대)에 이은 6위 국가로, 인접국이면서 인구도 벨기에보다 많은 네덜란드의 연간 판매량 50만 대를 상회함.

 

 ㅇ 디젤차가 시장 주도

 

  - 디젤차 선호가 특히 심해 2007년에는 디젤차 판매 비중이 77%, 가솔린차는 22.9%로 디젤차의 EU 평균인 50% 수준을 훨씬 뛰어 넘음.

 

신차중 가솔린과 디젤차 등록대수 비율

자료원 : FEBIAC

 

 ㅇ 매뉴얼차가 오토매틱 자동차를 압도해 일반적으로 매뉴얼 자동차(통상 스틱이라고 불리는 형)가 판매되고 있음.

 

 ㅇ 상대적으로 럭셔리 및 프리미엄 자동차를 선호

 

  - 소형차보다는 가격이나 크기가 큰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음. 가격은 중간 가격대(1만2501~2만 유로)자동차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으며, 크기는 1400~2099㏄의 중형차가 선호됨.

 

  - 즉, 1400~2099㏄의 중형차가 거의 70%로 압도적이며 1700~2099㏄가 43.4%로 주류를 이루고 있고, 1400~1699㏄는 24.8% 수준임. 그러나 최근 3~4년 소형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

 

가격대별 판매비중

가격대(유로)

2004

2005

2006

판매 대수

점유율

판매 대수

점유율

판매 대수

점유율

7,501 미만

1,878

0.4

1,284

0.3

2,976

0.6

7,501~10,000

21,743

4.5

21,115

4.4

22,609

4.3

10,001~12,500

73,427

15.1

65,246

13.6

49,896

9.5

12,501~15,000

65,619

13.5

62,549

13.0

94,488

18.0

15,001~17,500

66,254

13.7

60,466

12.6

62,154

11.8

17,5001~20,000

56,917

11.7

61,711

12.9

59,160

11.2

20,001~22,500

51,556

10.6

51,871

10.8

44,525

8.5

22,501~25,000

42,532

8.8

46,316

9.6

56,013

10.6

25,001~27,500

20,967

4.3

27,832

5.8

33,303

6.3

27,501~30,000

26,747

5.5

19,369

4.0

29,457

5.6

30,001~32,500

14,085

2.9

14,657

3.1

13,103

2.5

32,501~35,000

7,733

1.6

10,027

2.1

10,201

1.9

35,001~37,500

3,766

0.8

6,040

1.3

12,607

2.4

37,501~40,000

6,702

1.4

5,388

1.1

5,957

1.1

40,001~42,500

4,391

0.9

5,925

1.2

4,653

0.9

42,501~45,000

7,056

1.5

4,549

0.9

4,244

0.8

45,0001 이상

13,384

2.6

15,743

3.3

20,975

2.9

총계

484,757

100

480,088

100

526,141

100

자료원 : Febiac

 

 ㅇ 회사차 비중이 절반

 

 - 회사차 비중이 총 판매의 거의 절반(2006년 기준 45.7%)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2만5000프랑 이상의  중·고급 모델임.

 

  - 회사차 비중이 높은 것은 직원(주로 대졸 이상의 중견급 직원) 대우의 한 방법으로 이를 활용하기 때문이며, 직원의 급여를 올려주는 대신 회사차를 제공하는 것이 회사로서는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임.

 

 ㅇ 소규모 가족형 딜러가 주력

 

  - 벨기에의 자동차 딜러망은 덜 집중돼 있으며 복수 프랜차이징을 선호하지 않고, 가족형 혹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음.

 

□ 한국산 자동차 진출 동향

 

 ㅇ 한국차의 경우 시장점유율은 한해 동안 1만8738대가 판매돼 시장의 3.6%를 차지함. 2008년 1월에는 2388대가 판매돼 4.2%라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ㅇ 자동차 유형별로 상위 20개 모델을 살펴보면 한국차는 쿠페형과 SUV 차량에 포함돼 있음.

 

  - 특히 SUV 차량의 경우 한국차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은데, 우선 현대의 Tucson이 3933대가 판매되면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산타페가 2592대로 4위, 기아의 스포티지가 1521대로 9위를 기록해 이들 한국 브랜드의 판매가 SUV형 판매의 20%임. 쿠페형의 경우는 현대의 Coupe가 197대가 판매되면서 10위를 차지

 

□ 시사점

 

 ㅇ 자동차는 벨기에의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자동차 입지로서의 벨기에의 강점은 첫째, 철강 생산에 중요한 철강·유리·화학 산업이 발달해 지원이 가능한 점 둘째, 인구 대비 자동차 수요가 많은 점, 셋째, 북서 유럽을 대상으로 한 물류 허브라는 점을 들 수 있음.
 

 ㅇ 벨기에 자동차제조업자협회인 FEBIAC의 Pierre-Alain de Smedt 회장은 고임금이라는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특히 최근 들어 산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주요 이슈가 되면서 단거리 물류가 자동차 산업에 더욱 중요해져 벨기에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언급

 

 ㅇ 지난 2001년에 도요타가 Zeebrugge라는 해안도시에 북서유럽을 대상으로 한 물류센터를 설립해 연간 50만 대 이상을 핸들링하고 있는 점도 물류 입지로서의 중요성 때문이라는 것임.

 

 ㅇ 수요측면에서도 최근 벨기에에서 한국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특히 SUV 차량의 경우 한국차 비중이 절대적인 점이 다른 분야의 자동차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돼 판매에 긍정적 요인이 되고 있음.

 

 ㅇ 다만 느린 속도이기는 하지만 친환경성에 대한 관심이 다른 유럽국가보다는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고 FEBIAC 자체에서도 이를 벨기에인의 자동차 구매의 잠재적인 특성 중 하나로 보고 있으므로 이러한 경향에 대한 우리 업계의 사전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FEBIAC, Just-Auto, Automotive News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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