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현대자동차, 2011년부터 인도에서 초저가 車 생산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8-02-01
  • 출처 : KOTRA

현대자동차, 2011년부터 인도에서 초저가 차 생산

- 350만~500만 원대 초저가 차량 2011년부터 생산 -

- 인도 초저가 차량 생산경쟁 치열 -

 

보고일자 : 2008.2.1.

박민준 뉴델리무역관

parshop1@kotra.or.kr

 

 

□ 현대자동차 초저가 차 생산 공식 발표

 

 ○ 현대자동차는 최근 공개된 타타모터스의 세계 최저가 차량, ‘나노’에 대항하기 위해 대당 350만 원에서 500만 원 가격대의 초저가 차량을 인도에서 생산할 것이며, 2011년부터 시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함.

  - 현대차 첨단기술센터의 조원숙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미니카는 초저가, 고연비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힘.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임흥수 사장은 “새로운 저가 차는 인도 및 저개발국 소비자의 구미에 맞을 것입니다.”라고 언급

  - 대부분의 인도 현지언론은 현대자동차가 타타모터스의 ‘나노’에 경쟁하기 위해 인도에서 저가차 생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함. 아직까지 구체적 사양의 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임. 한편 '나노'의 가격(기본사양 기준)은 약 2500달러이며, 소비자 구매 시 세금,·배달비·수수료 등으로 인해 20~30%정도의 추가비용이 발생함.

 

 ○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 34종의 승용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 B세그먼트의 상트로, B+ 세그먼트의 Getz Prime과 i10, C세그먼트의 액센트와 베르나, D세그먼트의 엘란트라, E세그먼트의 소나타엠베라, SUV 세그먼트의 투싼이 주요 모델임.

  - 인도에서는 차량을 전장길이에 따라 구분하고 있으며, A세그먼트(3400㎜ 이하), B세그먼트(3401~4000㎜), C세그먼트(4001~4500㎜), D세그먼트(4501~4700㎜), E세그먼트(4701~5000㎜), 럭셔리 세그먼트(5000㎜ 이상) 등의 이름으로 불림.

 

최근 개최된 뉴델리모터쇼의 현대자동차전시관(좌)과 타타모터스의 나노(우)

      

자료원 : KOTRA 뉴델리무역관

 

  -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 230개의 딜러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2008년까지 딜러망을 300개로 늘릴 예정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아빈드 삭세나 수석 부사장(판매마케팅 담당)은 “우리는 올해 i10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30%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

 

□ 인도에서의 초저가 차 생산 경쟁

 

 ○ 타타모터스가 세계 최저가 차량인 ‘나노’를 개발한 이후 인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다른 자동차 기업도 초저가차에 대한 대응마련에 부심한 모습임.

 

  - 도요타의 경우 GM과 협력해 초저가 차량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카츄아키 와타나베 회장 역시 초저가 차량 시장이 광활하다고 언급함.

 

  - 와타나베 회장은 초저가 차량이 개발되더라도 도요타의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2500달러 수준의 차량을 생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격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함.

 

  - 중국에서 이미 약 3500달러 하는 저가 차를 생산하는 GM의 경우 인도 저가차 시장 진입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임. 릭 왜고너 GM 회장은 이와 관련 “신흥시장에서의 경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 GM은 인도 내 투자를 확대해야만 합니다. 아직까지 나노에 대한 소비자반응을 말하기는 너무 이르지만 초저가 차량의 수요가 거대하다는 것은 확실합니다.”라고 언급

 

 ○ 르노는 초저가 차량 개발에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닛산과 협력해서 타타모터스의 나노와 경쟁할 차종을 곧 개발 완료하겠다고 공표하고 있음. 르노의 경우 개발 중인 초저가 차량의 판매 가격을 당초 3000달러에서 2500딜러로 낮추고 품질면에서 타타보다 한 수 위임을 강조하고 있음. 카를로스 곤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여러분은 르노·닛산을 통해 (타타와)같은 가격대지만 (품질 면에서) 전혀 다른 차를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호언함. 르노·닛산의 초저가 차량은 2010년 상반기쯤 공개될 예정임. 한편 르노는 최근 초저가 차량을 개발해 공개한 바 있는 인도 2륜차 회사 Bajaj와의 협력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전함.

 

 ○ 이처럼 타타모터스의 ‘나노’가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후 현대 자동차·르노·닛산 등 다른 기업도 대응 모델 개발을 준비하고 있어 인도가 전 세계 초저가차량 경쟁의 압축판이 될 전망임.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스 및 각종 무역관 언론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현대자동차, 2011년부터 인도에서 초저가 車 생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