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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공략하라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08-01-31
  • 출처 : KOTRA

[불가리아]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공략하라

 

보고일자 : 2008.1.31.

정순혁 소피아무역관

branch@kotra-sofia.org

 

 

  미래 성장동력산업 개요 및 배경

 

 ○ EU집행위는 2007~11년까지 총 2150만 유로를 불가리아의 환경보호와 재생에너지 개발(Renewable energy sources development) 분야 등 다양한 프로젝트 구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며, 총 유입되는 EU자금 중 95%는 노르웨이, 나머지는 아이슬란드와 리히텐스타인에서 지원될 예정임.

  - 불가리아 재정부는 이미 관련분야 프로젝트 승인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과 EU 자금이 지원될 우선순위 분야의 밑그림을 그렸음.

  - 우선순위분야는 첫번째로 환경보호, 재생에너지 자원개발이며, 그 다음으로 의료분야, 유럽문화 유산 보존 등임.

  -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신청서 접수는 올 4월 25일까지이며, 정부기관을 비롯 민간과 비정부기관들도 신청서 제출이 가능함.

 

 ○ EU 집행위는 최근 발표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전체 에너지소비 중 재생에너지 자원에 의한 소비 비율이 2020년까지 16%를 달성해야 되며 2010년까지는 총 국내 에너지 소비의 11%를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대체해야만 됨.

 

 ○ EBRD(유럽부흥개발은행)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은행은 불가리아의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총  5400만 유로를 임대하기로 결정했음.

  - 총 임대액 중 3400만 유로는 EBRD에서 임대하고 나머지는 국제은행 융자로 지급할 예정임.

 

 ○ 최근 세계적으로 석유 수급여건의 악화와 산유국의 정세불안 등으로 인한 유가 급등, 매년 에너지소비 증가율 상승, 온실가스(Greenhouse gas) 배출에 대한 심각성 고조, 교토의정서로 대변되는 기후변화협약 발효 등으로 바이오에너지(Bio-energy)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음.

 

 ○ 불가리아 투자청(Invest Bulgaria Agency)은 2007년 외국인 직접투자의 금액이 53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중 60%가 관광과 부동산에 몰렸음을 지적했음.

  - 이에 따라 불가리아 투자청은 관광과 부동산 분야의 프로젝트 지원을 중지하는 반면, 제조업 및 재생에너지 자원개발분야의 투자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할 계획임.

 

 ○ 2007년 1월 1일부로 유럽연합(EU)의 정회원이 된 불가리아는 EU 집행위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허용량 삭감 계획에 따라 대체 바이오에너지 개발, 배출가스 저감기술의 도입 및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임.

 

□ 산업별 현황

 

 1)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산업 전망 및 추진 현황

 

 ○ 시장성 및 전략적 중요성

  - 불가리아는 EU 정회원국이 됨에 따라 EU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2010년까지 총 국내 에너지 소비의 11%를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대체해야 됨.

  - 따라서 불가리아는 정부 차원에서 수력, 풍력, 태양열과 같은 재생에너지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불가리아 투자청 역시 금년부터 이 분야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할 방침을 정했음.

 

 ○ 육성 및 추진 현황

  - 불가리아 투자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말 기준 이 분야에 투자된 총 건수는 5건이고, 대부분 일등급 투자프로젝트로 지정돼 있으며 관련 내용은 다음의 표와 같음.

 

재생에너지 자원개발 프로젝트 리스트

Investment

Class

Investor

Investment Project

Investment within

the 3-year period

(BGN million)

First class

Vyataren Park Stanata EOOD, Dobrich

(WE2 and WPD, Germany)

Wind farm Odartsi

74.7

First class

Balkan Energy АD, Sofia

Dobrin Wind Park

236

First class

Eolica Bulgaria, Sofia
(Eolica Navara, Spain)

Wind Farm “Suvorovo” – 60MW

174.9

First class

AES Geo Energy OOD, Sofia

Wind Farm Sveti Nikola – Kavarna Municipality

361.5

First class

Vez Svoghe OOD,

(Petrolvilla & Bortolotti, Italy)

Hydroelectric power plants on the Iskar River

126

자료원 : 불가리아 투자청(Invest Bulgaria Agency ; www.investbg.government.bg)

 

  - 아울러 올해부터 재생에너지 자원개발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 및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임.

 

  - 구체적인 예로, EBRD(유럽부흥개발은행)는 불가리아 수력발전소 건설업체인 베즈 스보게(Vez Svoghe)에 5400만 유로를 임대해 주기로 결정했음.

  -  베즈 스보게 사는 수도인 소피아에서 약 4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이스카르(Iskar) 강 주변을 따라 총 9개의 작은 수력발전소를 건설한 계획이며, 이 수력발전소를 소유 및 관리하게 됨.

 

 

 - 또한 이탈리아 업체인 Petrolvilla & Bortolotti사와 스보게 시 당국이 9대 1의 합작투자를 하게 됨.

  - 이탈리아 업체는 처음에 이 프로젝트에 4400만 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나, 최근 총 투자금액을 7200만 유로로 확대했음.

  - 이 수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의 기술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음.

    . Installed capability : 25 MW

    . Average height of pressurization facilities : 10 meters

    . Maximum capacity of the turbines : 30 to 35 mc/s

    . Average net output : 142 GWh per year

    . Estimated cost of the power generated : 40 EURO per MWh

  - 프로젝트 관련 공식사이트는 http://vezsvoghe.com 임.

 

 2) 바이오에너지(Bio-energy) 산업 전망 및 추진 현황

 

 ○ 시장성 및 전략적 중요성

  - 최근 세계적으로 석유 수급여건의 악화와 산유국의 정세불안 등으로 인한 유가 급등, 매년 에너지소비증가율 상승, 온실가스(Greenhouse gas) 배출에 대한 심각성 고조, 교토의정서로 대변되는 기후변화협약 발효 등으로 바이오에너지(Bio-energy)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음.

  - EU 집행위는 2007년 10월 29일 불가리아 정부가 “2007~12 불가리아 국가계획”을 통해 제안한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에서 37.4% 삭감한 연간 4230만 톤으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불가리아는 연간 2534만톤의 잉여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됐음.

  - 그러나 최근 EU 집행위는 EU신규 가입국들에 한해 이산화탄소 배출허용량을 2020년까지 20%(2005년 수준)수준으로 상향조정하는 안을 고려 중임.

  - 현재 바이오에너지는 변환시스템에 따라 바이오에탄올(Bio-ethanol), 바이오디젤(Bio-diesel), 바이오가스(Bio-gas), 바이오 수소(Bio-hydrogen) 등으로 분류되고 있음.

  -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은 친환경적인 특성으로 수송용 연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경제성과 에너지효율면에서 성장가능성이 큼.

  - 전세계 수송용 바이오에너지 시장은  바이오디젤이 5% 내외를 차지하고 있을 뿐 현재까지는 바이오에탄올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의 비교 표는 다음과 같음.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 비교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 디젤의 대체연료

 - 식물성 기름으로 만듦

 - 기존 디젤엔진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비교적

    단기간 내에 보급확대 가능

 - 추출가능한 원재료가 제한적이며 에탄올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많음

 - 휘발유의 대체연료

 - 사탕수수나 옥수수를 원료로 하나 이론적으로는

    모든 식물을 원료로 사용 가능

 - 수송용 연료로 사용시 기존 엔진 교체 필요

 - 곡물을 원료로 사용하므로 식량문제와 경합할 수

    있으며, 값싼 원료 선정이 가장 중요

 

  - 특히 고유가가 시작된 2000년 초반 이후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의 생산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세계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에 따르면, 2000년 이후 2005년까지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은 연평균 19% 증가해 2005년 기준으로 1707만 톤(toe)에 이르렀으며, 바이오디젤 생산도 동기간 연평균 60% 증가해 291만 톤에 달했음.

  - 2005년 기준으로 바이오에너지의 85.4%는 바이오에탄올이고, 14.6%는 바이오디젤이 차지하고 있음.

  - 국가별 바이오에너지의 생산량을 보면, 바이오 에탄올은 브라질과 미국이 절대량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중국이며 바이오디젤은 EU가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음.

  - 2005년 국가별 바이오에너지 생산현황은 다음의 표와 같음.

 

국가별 바이오에너지 생산현황(2005)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전체

Construction

[thous. m3]

648

Industrial non-hazardous

[thous. tons]

7,426

Hazardous

[thous. tons]

517

자료원 : 불가리아 통계청, 불가리아 환경청(Executive Environmental Agency ; EEA)

 

 ○ 육성 및 추진 현황

  - 2006년 불가리아의 전체 비위험성 산업폐기물의91%가 매립(Landfilling)에 위한 방법으로 처리되었으며 약 0.5〜0.8%가 소각로에 의해 처리되고 있음.

  - 또한 현재 환경오염도 수준이 높은 쓰레기매립지의 경우, 신규 건설 및 재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들은 ISPA(Instrument for structural policies forpre-accession) 프로그램을 통한 EU의 재정지원으로 매립지 건설이 추진 중에 있음.

  - 현재 불가리아 지방도시들은 폐기물처리의 설비구축을 위해 몇 개 지방도시가 협력을 하거나 외국투자자들과의 합작투자를 고려하고 있음.

 

□ 시사점

 

 ○ 2007년 1월 1일부로 유럽연합에 가입한 불가리아는 현재 재생에너지자원 산업과 폐기물처리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차원에서 관련 분야의 외국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 촉진법(Investment Encouragement Act)을 새롭게 개정하고 있음.

 

 ○ 불가리아는 EU 정회원국이 됨에 따라 EU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2010년까지 총 국내 에너지소비의11%를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대체해야 되는 바, 정부 차원에서 수력, 풍력, 태양열과 같은 재생에너지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특히 폐기물처리 산업의 경우, 수도인 소피아를 비롯한 주요 지방도시들은 폐기물처리를 위한 현대화 설비 구축 및 각종 장비구입을 위한 예산 부족으로 관련 프로젝트들이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 아울러 지방도시들은 폐기물처리 설비 구축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있는 바, 관련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타당성 조사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됨.

 

 

정보원 : 불가리아 투자청(Invest Bulgaria Agency), 불가리아 환경청(Executive

             Environmental Agency ; EEA), IntelliNews(www.securities.com),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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