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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0엔숍, 원자재난과 중국발 물가상승에 타격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연건
  • 2008-01-31
  • 출처 : KOTRA

일본의 100엔 숍, 원자재난과 중국발 물가상승에 타격

- 제품 물가 인상으로 고전 중 -

 

보고일자 : 2008.1.31.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jp

 

 

□ 100엔 숍의 어려움

 

 ○ 일본의 100엔 숍은 과거 10년에 걸친 장기불황 속에서 일본에서는 ‘저가격’을 주요 강점으로 삼아 승승장구했음.

  - 특히 100엔 숍의 원조격인 ‘다이소’ 의 경우,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 옴.

  - 상호 : 다이소

  - 대표 : 야노 히로타케

  - 연혁 :

   · 1972년 3월 가정용품 판매를 목적으로 ‘야노상점’으로 창업

   · 1977년 12월 주식회사 다이소 산업으로 법인화

   · 1980년 11월 동경영업소 개설

   · 1987년 ‘100엔 숍 다이소’ 계획의 착수

   · 1991년 4월 직영점 1호 다카마츠점 오픈/체인점 사업 본격화

   · 1996년 9월 자본금 4억9660만 엔으로 증자

   · 2000년 3월 자본금 9억 엔으로 증자

   · 2001년 6월 자본금 27억 엔으로 증자

   · 2001년 9월 한국에 점포 진출

   · 2003년 12월 캐나다 밴쿠버점(700평) 점포 진출

   · 2003년 매출 3025억 엔

   · 2006년 매출 3300억 엔

 

 ○ 그러나 최근 관련 100엔 숍 등 저가 판매점은 원재료비의 상승과 생산거점의 인건비 상승 등의 비용면에서의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

  - 특히 주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에서의 인건비 상승이 큰 부담

 

 ○ 전국 700여 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100엔 숍인 ‘100엔 숍 미츠’ 를 운영하고 있는 ‘와츠’사는 중국에 위탁해 생산하고 있었던 오리지널 기획 상품의 생산 중 일부를 2007년 후반부터는 인건비가 더 저렴한 인도나 동남아시아로 이전하는 추세에 있음.

  - ‘와츠’가 중국으로부터 생산위탁처를, 고무제품은 인도로, 스푼 등의 대나무 제품류는 베트남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태국 등에서도 위탁생산을 전개할 계획임.

 

 ○ 저렴한 원가를 강점으로 삼고 있는 100엔 숍에 가파른 임금 상승은 치명적임.

 

 ○ 최근 중국의 중소기업 일반적 임금수준을 객관적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으나 법정 최저 임금액은 경제성장과 동시에 점점 상승함.

  - 내륙지방 중 공업화가 진행된 광서성 남창시는 2007년 말, 3년 전에 비해 1.5배 높은 월 평균 580위앤까지 법정 최저 임금액이 향상함(이는 하노이의 일반적인 공단근로자 임금과 비슷한 수준임).

 

 ○ ‘100엔 숍 미츠’사의 경우 8000~9000점 정도의 상품 중 중국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음. 그러나 중국의 비용측면에서의 매력이 떨어지게 됨에 따라 ‘중국에의 생산지 편중’을 개선하고 생산지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방침이 채택됨.

 

 ○ 중국은 인건비뿐 아니라, 외자계 기업에 대한 우대정책 역시 변화하고 있으며, 환율변동 등도 해외거래를 쉽지 않게 하는 요소로 꼽힘.

 

 ○ 최대 100엔 숍관련 기업인 ‘다이소’의 경우, 생산조달국이 세계 40여 개국에 걸쳐있어 위험분산이 적절히 이뤄짐. 그러나 기타 기업의 경우 서둘러 중국으로부터 베트남 등 인근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해야 함.

  - 단, 금형 등의 시설투자가 이뤄지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위주로 중국을 빠져나가는 양상임.

 

 ○ 문제는 이러한 기업이 원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백엔 숍’이라는 저가 박리다매에 의한 소비자 공략 모델을 버릴 수는 없다는 데 문제가 있음.

  -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수밖에 없음.

 

 ○ 일본 다이소 사의 경우, 일본 내 2500개 점포와 국외에 470개 업소 보유

  - 세계 각국으로부터의 우수한 상품을 찾아서 일본 내 구비하는 업무형태를 계속하고 있음.

 

□ 시사점

 

 ○ 이미 중국은 저부가가치품 생산의 ‘세계 공장’을 벗어남. 일본으로 들어가는 상품은 100엔 숍의 경우 수익 모델을 다시 짜야 할 필요성 대두

  - 이러한 100엔 숍 계열의 탈중국·다각화의 경향에 맞춰 한국기업 역시 공략이 필요함.

  - 단, 이러한 기업은 자사 홈페이지 및 전문 제품 바이어가 세계 해당시장을 직접 평가하는 시스템이 돼 있어 충분한 가격경쟁력과 A/S 제공능력 등을 갖춰야 함.

 

 

자료원 : 산케이 신문 2008년 1월 31일자, 인터넷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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