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LCD 백라이트용 필름시장 한일기업 경쟁 중

- 한국·일본 기업의 치열한 경쟁 속 시장 성장 -

보고일자 : 2008.1.30.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jp

□ LCD 백라이트용 필름시장은 한일 경쟁 중

 ○ 각종 TV 및 모니터 LCD의 빛을 비추는 백라이트의 광확산 필름 시장규모는 LCD TV 시장의 급성장과 화면의 대형화에 따라 최근 몇 년간 40% 전후의 성장률을 보여 옴.

  - LCD TV 시장의 경우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의 개최나 가정에의 보급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옴. 최근 몇 년간 큰 성장세를 기록해 왔으며 앞으로도 일정 기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 종래 LCD TV용 백라이트의 구성은 확산판·下확산판 필름·프리즘 시트 2매·上확산판 필름 등의 구성이 일반적임.

  - 그러나 제품가격의 급락과 함께 패널 메이커 측의 가격인하 압력이 가중되고 있어서 설계 변경이 이뤄지고 있음(기존 3M이 독점해 왔던 프리즘 시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방향, 통합 필름을 요구하는 등).

  - 그리고 이러한 변경 시 확산판·확산필름 3매 등이 들어가는 구조가 개발되는 등, LCD 패널 하나당 확산필름이 많이 제조·장착돼야 할 필요성이 커짐.

 ○ 2007년도의 LCD관련 필름 시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 정도 증대함. 종래에 비해 성장폭이 다소 낮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원인으로 전 세계 LCD 공장의 공격적 증산에 의한 패널 재고물량 소화, LCD 대 화면화에 따라서 가격이 동반하락하는 점, 3M의 프리즘 시트의 기본특허가 제정된 지 10년이 지남에 따른 가격 하락, 백라이트 구성 비율을 다시 조정 중인 사정 등을 꼽을 수 있음.

 ○ 한편 야노경제연구소 추정 광 확신필름 시장의 메이커 별 점유율은 아래와 같음.

최근 LCD 광확산필름 메이커 생산 추이

                                                                                                            (단위 : 만㎡)

자료원 : 야노 경제연구소

 ○ 일본 기업 등이 해당 시장을 독점했으나 한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공략해 자리 선점에 성공, 기타 대만 등의 업체는 아직 두드러진 참여를 보이지 않음.

 ○ LCD 광확산부문은 일본기업의 기존 수출대상인 일본 LCD 업체 등에서 아직도 광확산 필름 사용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시장은 양분돼 있는 형국임.

□ 시사점

 ○ 일본 기업 위주였던 LCD 광확산필름이나 프리즘 필름 영역에 있어 한국 기업의 공략이 진행됨.

 ○ 현재 해당 시장에 있어서 기술적인 부분은 더 진보할 여지가 그리 많지않은 것으로 보이며, 잔 기스가 없게 한다던지 등의 부가적인 품질관리 부분 등이나 가격경쟁력 등이 큰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임.

  - 3M이 보유한 프리즘 필름 관련 특허가 개방돼 LCD 제조사의 관련 시장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시장경쟁 상황 역시 가격경쟁과 함께 치열할 전망

자료원 : 마켓쉐어 먼스리 2008년 1월자, 인터넷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