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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Main-Donau 운하와 지역경제 개발효과(1편)[기획조사]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김한나
  • 2008-01-29
  • 출처 : KOTRA

Main-Donau 운하건설과 지역경제 개발효과

 

보고일자 : 2008.1.29.

김한나 뮌헨무역관

hanna4u@kotra.or.kr

 

 

아래 조사보고서는 뮌헨무역관 자체 기획조사로 작성됐으며 총 4회에 걸쳐서 게재할 예정입니다.

1월 29일 : 1편 Main-Donau 운하 현황

1월  31일 : 2편 Main-Donau 운하 건설에 따른 내륙항 개발 현황

2월   7일  : 3편 Main-Donau 운하 건설에 따른 내륙항 개발 현황

2월  13일 : 4편 MD운하 건설과 지역 경제 개발효과

 

□ Main-Donau(영어명 Danube) 운하 현황

 

자료원 : www.wsv.de/독일 연방수로 및 선박운항관리청

 

□ MD 운하 개요

 

 ㅇ Main-Donau(이하 MD) 운하는 북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3500㎞ 대운하의 일부분으로 독일 Bamberg와 Kelheim 지역을 연결하는 운하임.

  - 북서쪽으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지나가는 Main강과 남동쪽으로는 오스트리아·헝가리를 통과하는 다뉴브강으로 연결돼 있음.

 

 ㅇ MD 운하의 총 길이는 171㎞로, 이중 51㎞는 기존의 소하천을 활용한 자연수로이며, 나머지 구간 120㎞는 수로를 파고, 제방을 쌓아 수로바닥을 다지는 등의 토목공사로 조성한 인공수로임.

 

Main-Donau 위치도 및 측면도

자료원 : www.wsv.de/독일 연방수로 및 선박운하관리청

 

 ㅇ 171㎞의 운하에는 16개의 갑문이 있으며, 각 갑문마다 5.3m에서 25m까지 끌어올리는 도크(길이 190 X 폭 12m)가 가동

  - 16개 갑문 중에서 13개 갑문에는 도크의 물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저수지갑문(Reservoir locks)이 부착됨.

  - 예를 들어 MD운하의 북쪽에 위치한 Bamberg에서 남쪽에 위치한 Kelheim으로 선박이 이동할 경우, 운항방향으로 도크에서 11번은 선박을 끌어올리고, 5번은 선박을 끌어내리게 됨.

 

Bachhausen 갑문

자료원 : www.wsv.de/독일 연방수로 및 선박운하관리청

 

 ㅇ 선박이 각 갑문에 만들어진 도크에 진입해 다음 구간으로 항해하기까지 약 20분이 소요되며 운하 운행 구간 중 가장 높은 지대와 낮은 지대와의 표고차는 243m임.

 

Zenn 운하 다리

자료원 : www.wsv.de/독일 연방수로 및 선박운하관리청

 

 ㅇ MD 운하 구간에는 운하의 깊이·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총 5개의 대형 인공저수지가 건설돼 있으며,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펌프장치를 통해 이 저수지의 물을 운하로 보냄.

 

 ㅇ 이 운하의 건설기간은 1960년~92년 9월이며, 총 공사비는 건설당시 기준으로 23억 유로가 소요됐으며, 전액 독일연방정부의 예산으로 건설됨.

 

□ 선박의 MD 운하 이용현황

 

 ㅇ MD 운하(Kelheim 갑문 통과기준)를 이용하는 선박수는 2003년 경우 약 8000척에 달함.

  - 2003년 이들 선박의 수송물량은 606만 톤가량

 

 ㅇ 화물종류별로는 곡물 식료품·동물사료 등이 160만 톤으로 약 27%를 차지하며, 철광석 등 광물원료·폐기처리금속 등이 82만 톤으로 약 14%, 농·임산물 70만 톤, 비료 54만 톤, 시멘트·벽돌 등 건축자재 52만 톤, 철강재 51만 톤임.

 

화물종류별 선박 수송물량

자료원 : www.wsv.de/독일 연방수로 및 선박운하관리청

 

 ㅇ 이들 선박을 국적별로 보면, 독일 52%, 네덜란드 32%, 벨기에와 오스트리아가 각각 6%임.

 

 ㅇ 운하를 이용하는 선박은 폭 11.45m, 깊이 2.7m, 길이는 135m와 190m의 2종류가 있음. 190m의 선박의 경우 2개의 배가 1개로 연결돼 있는 형태이며 선박 최고운항 속도는 시속 13㎞임.

   - 최근에는 환경기준의 강화로 운하를 이용하는 선박은 이중바닥의 선체가 주종을 이루고 있음.

 

 ㅇ 독일 국내의 연간 물동량기준으로 MD 운하를 포함해 운하를 통한 물동량은 약 15%, 나머지 철도와 도로운송이 각각 15%, 70%를 차지하고 있음.

  - 독일 연방교통·도로·도시개발부(BMVBS)의 산하조직인 MD운하관리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일한 용량의 연료를 사용할 경우 선박은 370㎞, 철도 300㎞, 자동차 100㎞, 비행기 6㎞를 운항해 선박이 가장 자연친화적이며 에너지 절감하는 운송방식인 것으로 나타남.

 

운송수단별 연비

자료원 : www.wsv.de/독일 연방수로 및 선박운하관리청)

 

 ㅇ MD운하는 연방수로서 이 구간의 이용통행료는 운항길이·선박용량(톤)·적재화물의 종류·계절 등에 따라 상이한 반면, Rhein·Main·Donau 등은 국제수로 이 구간을 진입하는 순간부터 통행이용료는 무료임.

 

□ 건설당시의 환경적인 고려요소

 

 ㅇ MD 운하 건설계획 초기부터 댐 건설과 수로 변경이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 과제였음.

  - 운하건설에 앞서 환경영향 조사를 시행했어야 하며 향후 운하 확장 시 EU에서 재정한 동식물 서식지 보호기준(FFH)과 조류보호법을 준해야 함.

 

 ㅇ MD운하는 지역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자연환경과의 조화도 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켈하임과 리덴부르크 간의 18㎞ 구간 건설에 당초 책정됐던 총 건설비의 5%보다 훨씬 높은 25%가 생태계 보전 및 보호 차원으로 투입

 

 ㅇ 북쪽과는 달리 남쪽 구간은 실제로 강이 흐르는 듯한 모습으로 건설해 자연스러운 조경 현성을 추구했으며 관리 및 개발지침을 만들어 새로 현성된 생태계의 장기적인 유지와 보수를 확실히 함.

 

 ㅇ 생태계 보존은 장기적인 연구과 통계수치를 통해 재확인됐으며 켈하임과 리덴부르크에서는 대체로 기준을 충족했으나 디트푸르트과 오트마린거 탈에서는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이들 지역에는 해당 자연보호관리청과 추가적인 조치가 협의됨.

 

 ㅇ MD운하 주변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

 

 

자료원 : 독일연방 수로 및 선박운항 관리청, 뉴렌베르크시 수로 및 선박관리청, 뉴렌베르크시 수로 및 선박관리청 Mrs. Tepke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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