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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침구류 업체, 제조시설 국내로 전환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최재원
  • 2008-01-23
  • 출처 : KOTRA

美 침구류 업체, 제조시설 국내로 전환하는 움직임

 - 예상 외로 높은 생산·운송비용의 절감 -

- 국내 운영으로 효과적인 품질관리와 최적 리드타임 조절 용이 -

 

보고일자 : 2007.1.22.

최재원 뉴욕무역관

jaychoi@kotra.or.kr

 

 

□ 미 침구류 제조업체, 국내 제조시설 운영 선호 이유

 

 O 2008년 1월 7일자 Home Furnishing News(HFN)는 미국 가정용 침구류 제조업자가 제품 제조·조립과정 모두를 해외업체에 외주를 주기보다 제조의 일부 단계(예 : 봉제단계)를 국내에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보도함.

 

 O 국내 조립-제조를 선호하는 이유

 

  1) 해외외주 시 예상보다 높게 발생하는 생산-운송 비용문제

 

  - 해외업체에게 외주를 주었을 경우 제품이 제조된 후 제조지역의 창고 보관 시 드는 물류 비용, 제조국가의 항만에서 미국까지 들여오는 데 드는 운송비의 고유가에 따른 상승 등이 출시하는 제품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됨.

 

  2) 품질관리에 있어 겪는 어려움

 

  - 제조된 침구류 제품이 화물 컨테이너에 채워졌을 때 다른 제품의 중량에 눌려 판판하게 됨. 침구류는 최종 소비자가 제품을 매장에서 구입할 때 푹신한 느낌과 모양을 유지해야 하는데, 제품 상태가 판판하면 소비자에게 제품의 품질이 떨어진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음.

 

  - 또한 미국 내 바이어가 직접 중국이나 기타 외주를 준 해외의 제조지역으로 가서 제조과정과 제조된 제품의 견적을 검사했을 때, 그 지역제조업자의 제조상 품질관리가 불만족스러울 수 있음.

 

  - 이에 미국 내 제조시설을 두고 제조-조립과정에 있어 더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수시로 수행함으로써 시장 내 품질에 대한 요구를 최대로 만족시킬 수 있음.

 

  3) 일관적이지 않은 운송시간

 

  - 침구류의 경우 제품이 주문한 제품을 모두 판매한 후 새 제품으로 창고를 다시 채우는 데 30일 정도 시간이 걸림. 그런데 해외에서 제조돼 들여올 경우 이 타임라인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음. 대신 미국 내에서 제조된다면 시장으로 출시될 때 배달-운송 스케줄을 지키지 못하는 어려움을 덜게 됨.

 

  - 미국 내 제조설비를 가진 침구 제조업자는 최적의 리드타임(lead time)을 유지함으로써 가격경쟁력만 믿고 들어온 수입제품에 비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음.

 

 O 미국 제조업자는 제품 마케팅에 있어 수입제품에 대해 신뢰를 갖지 못하는 바이어를 목표로 자신의 제품에 대해서 집중적인 소개와 홍보를 펼치고 있음.

 

미국기업의 과도한 해외외주를 풍자한 만화

 

  - 또한 수시로 변하는 소매고객의 주문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이들의 구매 발주 전자데이터 프로그램(EDI)에 자신의 배달 데이터 프로그램을 연결해 놓고, 제시간에 제품을 준비·배달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음.

 

 O 이들은 해외 외주 시 얻는 장점에 대해서 잘 인지한 동시에 무비판적이고 꼼꼼하지 않은 해외외주가 가져오는 폐단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음. 이들은 미래에 자신의 모델을 모방해 점점 더 많은 섬유(Textile) 제조업체가 미국 내로 들어와 제조할 것이라고 예상함.

 

□ 국내업체를 위한 권고사항

 

 O HFN지는 최근 미국 달러의 약세와 중국산을 위시한 수입 섬유제품의 가격상승에 따라 수입자의 구매력이 줄어듦을 시사

 

  - 이러한 트렌드는 몇몇 미국 제조업자가 최근 눈뜨기 시작한 ‘제조시설의 미국 내 운영’이라는 방법을 심각하게 재고하려는 입장과 관련이 있음.

 

 O 아직 많은 섬유제품이 해외에서 미국으로 수입되지만, 최근 미국 달러가 보이는 약세는 미국 내 제조업자에게 수출을 통해서 이윤창출이 용이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

 

  - 반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미국 소비자가 보이는 소비자제 경향과 중국산을 위시한 수입제품의 가격상승은 미국의 수입업자에게 비지니스 수행상 어려운 환경을 구성함.

 

  - 수출업자에게는 긍정적이고, 수입업자에게는 불리한 현 미국시장의 상황이 섬유업자가 제조시설을 미국 내로 대거 이전하게 하는 결과를 낳지 않았으나 외주가 가져주는 예상 외로 낮은 이윤 마진과 품질관리상 겪는 어려움을 재고하게 유도함.

 

 O 한국과 세계 다른 지역의 한인 섬유 제조업체의 대처방안

 

  1) 제조 공정과정에 있어 효율성을 더욱 높여야 함.

 

  2) 대형 바이어가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저가견적의 제품만을 생산·판매 라인을 단순화하지 않아야 함.

 

  3) 상향제품(예 : Designer 나 Better 브랜드) 바이어가 찾는 품질의 섬유제품을 개발해 판매라인을 ‘상향화다양화’해야 함.

 

 O 최근 조사자는 직접 미국으로 와서 현지 제조시설을 구비하고 솜·침구류 겉감을 위한 섬유를 구매할 수 있는 판매라인에 대해 문의하려는 한국 중소기업 업자에게 컨설팅을 제공한 적이 있음.

 

  - 이러한 케이스는 비교적 많은 투자를 요하며 리스크가 높은 동시에 미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개척 방식이라고 여겨짐.

 

  - 이런 방식 외에도 미국 현지에 상주하는 Sales office를 운영함으로써 고객에게 밀착해 다가가는 방식을 차선으로 볼 수 있음.

 

 

자료원 : HFN, 뉴욕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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