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설탕 생산 증가계획에 따라 설비 수요 증가

  - 2011년까지 80만 톤 생산증가계획, 생산설비 진출 기회 -

 

보고일자 : 2008.1.16.

권세영 카이로무역관

seyoung@kotra.or.kr

 

 

□ 정보 요약

 

 ○ 이집트의 만성적 설탕 수요 부족에 따른 설탕 정제시설 확충계획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08년 들어 6개의 신규 설탕 정제시설 확충이 추진되고 있음.

 

 ○ 이집트의 자체 생산 설탕은 수요의 60%만 충족하고 있고,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해 설탕가격 상승의 지속적 압력을 받는 것이 이번 시설확충의 배경이 되고 있음.

 

 ○ 음식용 설탕과 함께 사탕수수로부터 에탄올을 추출하는 공장 설립계획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함께 추진되고 있음.

 

□ 설탕 플랜트 제조설비 확충계획

 

 ○ 외국인투자가 및 국내 합작으로 6개 설탕 제조공장 설립 계획이 추진됨. 공장 설립에 소요되는 총 투자 금액은 30억 이집트 파운드(약 5억4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 세부내역은 아직 미확정

 

 ○ 현재 확정된 설비시설 확충계획은 민간부분 최대 설탕 제조업체인 Delta Sugar에서 설탕 정제 시설 신규 건설 및 에탄올 추출시설 설립 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있음.

  - 설탕 제조설비 : 총 7억5000만 이집트 파운드(1억3000만 달러)규모의 설탕 정제 시설 이집트 남부 지역인 Minia 지역에 건설, 연간 총 처리능력은 12만 톤

  - 에탄올 추출 설비 : 총 3000만 달러 투자, 연간 에탄올 생산량 1만5000톤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 예정

 

 ○ 기타 Dakahila Sugar·Faium Sugar·Savola Group 등도 설탕 제조를 위한 신규 공장건설이 계획 중

 

 ○ 이집트 설탕 제조설비 확충은 인구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생산량으로 만성적 공급부족에 따른 것으로 ‘06년 150만 톤에서 2011년까지 230만 톤으로 설탕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집트 설탕시장 개요

 

 ○ 수요 및 공급

  - ‘06년 총 수요량은 250만 톤으로 이중 자체 생산공급이 150만 톤이며, 나머지 100만 톤은 수입에 의해 충당되고 있음.

  - 설탕 정제시설 부족은 설탕 부족의 요인이 되고 있는데, 연평균 1인당 설탕 소비량은 약 34㎏임.

 

 ○ 공급자 현황

 

  - 공기업인 Sugar and Integrated Ind.(SIIC)사가 연 100만 톤의 설탕을 생산해 최대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민간기업으로는 Delta Sugar가 연 25만 톤을 생산함.

 

이집트 설탕 공급자 및 향후 공급 전망

            (단위 : 천 톤)

기업명	2006년 생산	2011년 생산 전망
SIIC Delta Sugar Dakahila Sugar Faium Sugar Savola Group Nubariah Sugar Nouran Sugar Nile Sugar 수입	1,000   250   125   125      0      0      0      0 1,000	1,000 375 125 125 375 125 125 125 439
합계	2,500	2,813

자료원 : Prime Research

 

이집트 설탕 공급자별 시장점유율 전망(2011년)

자료원 : Prime Research

 

 ○ 제조원료 비중

  - 이집트 제조 설탕 원료의 70%는 사탕수수로 뜨거운 햇볕의 이집트 남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사탕무(Sugar beet)가 차지하며, 나일 삼각주 북쪽 지방에서 생산됨.

 

□ 시사점

 

 ○ 인구증가에 따른 만성적 설탕 부족은 생산설비 확충이 불가피하므로 시설 및 생산 라인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기회 가능성 제공

 

 ○ 사탕수수 추출 에탄올에 대한 식물성 자동차 원료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이집트도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는 만큼 에탄올 추출 설비 수요에 대한 면밀한 관심 필요

 

 

자료원 : Prime Research, EIU, EFG Hermes, Noo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