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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선물시장 결산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이정훈
  • 2008-01-08
  • 출처 : KOTRA

2007년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선물 시장 결산

- 이동성·WI-FI·하이테크에 기반한 휴대용 전자제품의 초강세 -

 

보고일자 : 2008.1.7.

이혜린 밀라노무역관

helin@kotra.it

 

 

□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는 하기·동기 세일 기간과 더불어 1년 중 가장 매출액이 높은 시기이며,

    선물용품이 주를 이루고 있음.

 

□ 2007년 크리스마스 선물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끈 것은 전기·전자제품

 

  전문매장의 매출액이 전년도 동기 대비 15%에서 20%로 증가할 만큼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품목은 전기·전자제품이 주를 이룸. 아이팟에서부터 내비게이터·스마트폰·LCD TV·백색 가전 제품(세탁기·냉장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고른 판매율을 기록함.

 

 ㅇ이번 겨울 시장에 새로이 선을 보인 제품으로는 프랑스 Violet사의 Nabaztag(나바즈타)가 있으며, 이 토끼모양의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말 선물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거둠.

 

  나바즈타는 WI-FI 모뎀에 연결돼 전 세계 유저와 통신할 수 있고, 문자 메시지와 전자우편의 실시간 수신이 가능하며, 주식과 날씨 등의 생활정보를 받을 수 있는 제품임.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블로그를 통한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환경 조성과 함께 신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함.

 

Violet사의 Nabaztag

139,00유로

 

 ㅇ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 품목 1순위는 Apple사 제품으로, 아이팟과 아이팟 터치는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2007년 크리스마스 선물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으로 조사됨.

 

Apple

iPod nano

3rd 4Gb

 

149,00 유로

Apple

iPod Touch

8Gb

 

299,00 유로

 

  내비게이터의 호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임. 전년 대비 90% 이상의 판매 상승률을 보였으며, 특히 대형 매장 등에서 핸드폰·디지털 카메라 등과 함께 선물용 패키지로 제작돼 많은 수량을 판매했고, 고가의 다기능 제품보다 기본 기능의 중저가 제품이 주를 이루었음.

 

Navigator

TomTom

ONE XL Italia

 

229.90 유로

내비게이터+디지털 카메라 패키지

259,00 유로

 

  휴대용 게임기와 스마트폰 역시 60% 이상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음.

 

 ㅇ 영국 Ofcom사의 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전체 가정의 38%가 유선전화 없이 휴대폰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음. 이는 2005년 집계된 실적(25%)에 대비해 대폭 상승된 수치로, 올 크리스마스 선물시장에서 고가의 스마트폰이 선전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됨.

 

Nintendo DS Lite

 

149,00 유로

Samsung Smartphone I600 Kit

 

579,00 유로

Nintendo Wii

 

279.90 유로

Nokia Smartphone N82

 

589,00 유로

 

  이와 더불어 컴퓨터 판매율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의 증가를 보였음. 주목할 만한 점은 데스크 톱보다는 노트북 제품이 전체 컴퓨터 판매량의 80%를 차지했으며, 중저가 가격대의 소형 LCD가 장착된 제품이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음.

 

 ㅇ 이번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예상치 않았던 성과를 보인 제품은 LCD TV-디지털 디코더와 백색가전제품 시장임. TV와 백색 가전제품 시장은 각각 55%, 69%의 판매율 증가를 나타냈으며, 이에 대한 이유로는 12월 31일을 기해 ECO-INCENTIVI가 해제되는 데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됨.

 

Samsung

LCD TV 37”

Full HD

 

1290.00 유로

CANDY

CS2 075

 

용량 : 5㎏

에너지 효율등급 : A+

 

371,00 유로

 

  ECO-INCENTIVI : 이탈리아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에너지 등급이 낮은 가전제품을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으로 교환할 시 환경 인센티브를 보조해주는 제도로 로마에서 2007년 9월부터 3달간 시행됨.

 

 의류 제품은 대형 아울렛 위주로 높은 판매가 이뤄졌음.

 

  많은 대형 아울렛이 12월 한달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전년 대비 40~50% 이상 증가한 해외 여행객 중 상당수가 방문한 것으로 판단됨.

 

  이탈리아 북부에 자리잡은 세라발레 팩토리 아울렛의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 1달의 기간 동안의 방문객은 일주일에 약 10만 명 이상이었음.

 

  밀라노와 로마 등의 유명 쇼핑거리도 올 크리스마스의 전체 매출액은 예년에 비해 약 10% 정도 상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그 중 섬유·의복 제품은 5~7%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특히 스카프과 넥타이 등의 액세서리류와 신발과 가방 등의 품목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 서점 문구류는 약 5~10%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고, 향수와 코스메틱 제품은 약 7% 정도가 성장함. 화장품목은 선물용으로 작게 포장된 제품이 특히 인기를 얻음.

 

 한편, Adusbef와 소비자 연맹은 1월 6일부터 시작되는 겨울세일 기간 중 전체 이탈리아 가정의 57%에 해당하는 약 천만 가구가 동 기간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제품을 구입할 예정이며, 가구당 약 373유로의 소비를 해 약 49억3200만 유로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함.

 

  크리스마스 전 기간의 제품 판매는 일반 소비가 아닌 선물을 목적으로 하는 품목이 주가 됨. 올 시즌에는 휴대가 간편하며, 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디자인을 포인트로 하는 Hi-Tech제품이 주가 됐고, 아이팟이나 닌텐도와 같은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컸던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일간지 Il Sole 24 Ore 종합, Fnac Italia·Expert·Mediaworld 자료원 시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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