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08년 IT 시장 전망

- 크리스마스 시즌 LCD-TV 및 멀티미디어 핸드폰 등 하이텍 기기 각광 -

- 정보통신 협회 여론조사는 2008년 매출 증가 예측 -

 보고일자 : 2007.12.29.

정승진 뮌헨무역관

Danielle.C@kotra.or.kr

 ○ 독일의 정보통신 업계는 2007년에 총 1478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08년에는 1.6%의 성장세로 총 1502유로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음.

 ○ 독일 정보통신 협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 하이텍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의 78%는 2008년에 매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16%는 시장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6%만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음.

IT 업계 2008년 매출 전망

주 : 2007년 대비 수치임.

자료원 : 독일 정보통신 협회 Bitkom

 ○ 경제·국가 그리고 개인 소비자의 새로운 정보통신 제품에 대한 수요는 2008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특히 컴퓨터·소프트웨어 그리고 IT 관련 서비스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임.

IT 업계 2008년 매출 전망

주 : 2007년 대비 수치임.

자료원 : 독일 정보통신협회 Bitkom

 ○ 하이테크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의 1/4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거는 기대가 크며 70%는 2006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전망함. 2006년에는 2007년 부터 인상된 부가세로 인해 구매량이 증가했었음.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평면TV·멀티미디어 핸드폰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임.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멀티제품 그리고 소프트웨어 역시 인기가 높음.

 ○ 독일 정보통신 협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보통신 업계의 일자리 상황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음. 업체들의 58%는 추가로 채용을 했으며, 오직 5%만이 일자리를 줄였음.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IT-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채용이 두드러졌고 프로그램 개발자 및 IT 매니저들의 채용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음. 기업들의 64%는 IT 전문가들의 부족현상을 문제로 꼽았으며 이는 200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음. 반면에 심한 가격경쟁을 대면하고 있는 통신업계에는 그 반대의 상황이 전개됨.

 ○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2008년에 교육 및 이민 문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함.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T 회담에서 이민법의 효과적인 수정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 2008년 IT 업계의 두번째 주요 과제로는 환경 및 기후보호가 거론됐음. 전문 소프트웨어로 에너지망과 공장들의 효율을 높이는 등 정보통신 기술은 다른 업계의 에너지효율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함. 마지막으로 안전문제가 있으며 컴퓨터 바이러스과 피싱 등의 컴퓨터 안전에서 부터 컴퓨터의 온라인 감시나 생물학적 정보를 담은 여권 등이 이에 속함.

 ○ 2008년에는 정보통신 및 미디어 업게도 큰 호황을 누릴 예정임. 인터넷 및 핸드폰을 이용한 TV 시청은 새로운 방법의 미디어 활용을 가능하게 했음.

자료원 : 독일 정보통신협회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