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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신정부, 석유・가스 수입선 다변화에 고심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김삼식
  • 2007-12-29
  • 출처 : KOTRA

폴란드 新정부, 석유 및 가스 수입선 다변화에 고심
- 러시아 의존 벗어나 CIS·중동·서유럽 등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 시급 –

 

보고일자: 2007.12.29

오세광 바르샤바무역관

saekwang@kotra.or.kr

 

 

☞ 지난 11월 말에 출범한 폴란드 신정부는 에너지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주로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석유 및 가스 수입선을 CIS·중동·서유럽 등으로 다변화해야 하지만 그 어떠한 방안도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고심을 하고 있음.

 

□ 폴란드 석유 및 가스 수급 상황

 

 ○ 폴란드의 석유 매장량은 2000만 톤으로 추정되며, 그간 확인된 유전은 89개이고, 이 중 69개 중소규모 유전에서 소량의 원유를 채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2005년의 경우 국내생산은 전체소비의 4.7%에 해당하는 84만 톤에 불과했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전체소비에서 차지하는 수입 비중은 약 97%).

 

폴란드의 원유 생산, 수입, 소비, 수급 추이

 (단위 : 백만 톤)

구분

1950

1960

1970

1980

1990

2000

2005

생산

0.16

0.19

0.42

0.32

0.16

0.65

0.84

수입

0.19

0.71

7.01

16.35

13.13

18.00

17.47

소비

0.27

0.90

7.53

16.15

12.85

18.08

18.02

수급

+0.08

-

-0.10

+0.52

+0.44

+0.57

+0.29

자료원 : Energy Sector of The World and Poland (World Energy Council, May 2007)

 

 ○ 폴란드의 가스 매장량은 1540억㎥로 추정되고, 폴란드 전체소비인 약 5억 톤의 30%를 국내생산으로 충당하고 있지만, 70% 정도는 수입에 의존함.

 

폴란드의 천연가스 생산·수입·소비 추이

             (단위 : 백만 톤)

구분

1950

1960

1970

1980

1990

2000

2005

생산

6.5

19.5

184.3

190.2

99.5

138.4

162.6

수입

2.9

8.2

33.4

180.3

283.6

278.0

357.9

소비

9.4

27.7

217.7

367.3

374.2

416.7

511.5

자료원 : Energy Sector of The World and Poland (World Energy Council, May 2007)

 

□ 폴란드의 석유 및 가스 소비비중 및 수요 예측

 

 ○ 폴란드 1차 에너지자원 총 소비량은 2005년 기준 9100만 톤으로 에너지자원별 비중을 보면, 석탄이 58.4%, 석유가 23.5%, 천연가스는 13.4%로 나타났음.

 

폴란드 1차 에너지자원별 소비 추이

            (단위 : 백만 톤)

자료원: Energy Sector of The World and Poland (World Energy Council, May 2007)

 

 ○ 폴란드의 1차 에너지자원의 총 수요량은 2010년 9700만 톤, 2020년 1억600만 톤, 2030년1억1400만 톤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폴란드 1차 에너지자원 수요 예측

자료원 : Energy Sector of The World and Poland(World Energy Council, May 2007)

 

 ○ 향후 폴란드의 1차 에너지자원 수요량에서 차지하는 석유와 가스의 비중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석유의 경우 EU법에 명시돼 있는 90일간의 비축량을 준비해야 하고 도로운송시스템의 발달로 수입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임.

  - 가스도 전체소비중 차지하는 수입비중이 현재 2/3 수준에서 4/5 수준으로 확대 예상

 

□ 폴란드의 당면 과제와 시사점
 

 ○ 폴란드는 석유와 가스 수입의 대부분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음.

  - 폴란드는 연간 100억㎥ 가스를 러시아 Gazprom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추가로 매년 20억㎥의 가스를 수입해야 할 상황임.

 

 ○ 폴란드는 동일 가격의 장기계약을 유지하고 싶지만 러시아는 이 가격이 너무 오랫동안 유지돼 왔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해 계약을 갱신하고자 하고 있음.

  - 러시아/우크라이나 합작회사인 RosUkrEnergo는 폴란드석유가스공사(PGNiG)에 추가 공급하는 20억㎥의 가스에 대해 시세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데, 폴란드가 이를 거부할 경우 가스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 부총리겸 경제부 장관 발데마르 파브락(Waldemar Pawlak)을 중심으로 폴란드 신정부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 보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수월한 것이 없어 고심하고 있음.

  - 발틱해 연안 Swinoujscie에 LNG 터미널을 신규 건설하는 방안 : 알제리, 카타르 등 중동국가들과의 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성사된 것이 없음. 가스 공급계약 체결이 선행되어야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현재까지 우리기업이 선정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황임).

  - 러시아-독일 발틱해 파이프라인 연결프로젝트에 대한 폴란드의 개입 방안 : 러시아, 독일이 폴란드를 배제하고 직접 협상하고 있기 때문에 폴란드 경유 공급가능성은 희박

  - 노르웨이 가스를 폴란드로 수입하는 방안 : Skanled Gas Pipeline(노르웨이-스웨덴, 덴마크) 컨소시엄과 Polish-Danish Link 등이 얽혀있어 다자간 협상으로 풀어야 함.

  - 카스피해 원유를 폴란드 정유공장까지 공급할 신규 파이프라인 건설 방안 : 일명 Odessa-Brody-Adamowo-Gdansk 프로젝트로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아의 협조가 필요하고, 러시아의 방해공작이 우려됨.

 

 

자료원 : Energy Sector of The World and Poland (World Energy Council, May 2007), Polish News Bulletin 및 무역관 보유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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