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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사업의 메카로 인기 날리는 독일
  • 경제·무역
  • 함부르크무역관 이수영
  • 2007-12-30
  • 출처 : KOTRA

전시사업의 메카로 인기 날리는 독일

- 국제 전시회의 3분의 2가 독일에서 열려 -

- 독일 기업체, 전시회를 제1순위 마케팅 수단으로 꼽아 -

 

보고일자 : 2007.12.27.

이수영 함부르크무역관

flecky@kotra.or.kr

 

 

☐ 국제 전시회의 3분의 2가 독일에서 열려

 

 ㅇ 2007년 11월 기준, 국제 전시회 중 각 분야 3분의 2가 독일에서 개최될 정도로 독일은 확고한 전시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함. 연평균 150개의 국제 전시회가 독일에서 개최되며, 매년 16만여 개의 참가기업과 900만~1000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여 전 세계 제1위의 전시국가의 입지를 굳힘.

 

 ㅇ 참가업체의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이며, 이 중 3분의 1이 비유럽 국가 기업으로 독일 전시회의 국제성을 단적으로 보여줌.

 

 ㅇ 독일 내 무려 24개의 전시장은 총 2700만 sm에 육박함. 전 세계 최대 전시회장 5위권 안에 독일의 전시회장 4개가 들어 있음.

  - 1위 : 하노버전시장(독일, 49만5000sm)

  - 3위 : 프랑크푸르트(독일, 32만2000sm)

  - 4위 : 쾰른전시장(독일, 28만4000sm)

  - 5위 : 뒤셀도르프(독일, 26만4000sm)

 

독일 전시장 규모 순위 (2007년)

 (단위 : sm)

1

하노버

495.000

2

프랑크푸르트

322.000

3

쾰른

284.000

4

뒤셀도르프

264.000

5

뮌헨

180.000

6

베를린

160.000

7

뉘른베르크

160.000

8

에센

110.000

9

슈트트가르트

105.000

10

라이프치히

101.000

11

함부르크

73.000

12

프리그리히스하펜

70.000

13

바드 살츠우프렌

70.000

14

도르트문트

59.000

15

아우그스부르크

57.000

16

칼스루헤

52.000

자료원 : KME Consulting Group

 

 ㅇ 최근 들어 독일 전시회의 특이할 만한 점은 설명회·세미나 등 점차 박람회와 연계한 부대행사 개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임. 연간 박람회와 연계한 설명회 및 세미나가 1만여 개 이상 열리고, 행사 참가자 수가 무려 약 40만 명에 육박함.

 

☐ 2007년, 독일 박람회의 절정기 기록

 

 ㅇ 2007년 12월 11일 독일전시산업진흥회(AUMA)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07년 독일의 국제박람회는 통독 후 이른바 신경제 붐의 절정을 기록한 2000년 이래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함.

  - 참가 업체 수는 전 회차 박람회 대비 평균 3% 증가함. 이는 2006년 집계된 1.3% 성장률보다 거의 3배에 달하는 실적임.

  - 임차면적 또한 약 3%의 증가 실적을 보여, 2006년의 0.6%의 증가율을 상회함.

  - 특히 기계산업 및 풍력·태양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 박람회가 임차면· 참가기업 수 기준, 각각 1위 및 2위의 성장률 증가 실적을 기록해 독일의 해당 산업 분야가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음을 증명

 

 ㅇ 이와 같은 성장률은 대부분 비독일 국가 기업의 참가 증가에 의해 이루어짐. 이는 독일의 선진 전시문화와 동시에 독일이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높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는 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됨. 또한 다양한 해외 업체의 의상결정권자의 높은 참가 비중이 독일 전시회의 차별화 요소로 손꼽힘.  

 

2007년 독일 전시회 실적

(단위 : 명, 기업수, sm)

자료원 : AUMA

☐ 독일 기업체, 전시회를 제1순위 마케팅 수단으로 꼽아

 

 ㅇ 2007년 11월, 독일 회원사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약 40% 정도가 2008, 2009년에 전년 2006년, 2007년 대비 전시참가에 약 6% 많은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독일 전시회의 장밋빛 성장률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전시참가에 대한 투자 비용 증가란 임차면적 및 부스디자인을 의미함.

 

 ㅇ 2008년 및 2009년에 대한 업체별 총 전시 참가 투자비용은 평균 39만9000유로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됨. 2년에 걸쳐 약 10개의 전시회에 참가 계획으로, 이 중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비중은 각각 4대 6이 될 것으로 조사됨.

 

 ㅇ 또한 같은 설문 조사에서, 500개 독일기업 중 82%가 전시회 참가 내지 참관을 가장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라고 답해 전시회 참가에 대한 투자비용 증가 계획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임.

 

자료원 : AUMA

 

☐ 시사점

 

 ㅇ 독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업체 또한 독일 내 전시회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망

  - 2008년 개최 예정 독일 전시회 정보 : http://www.auma.de

 

 ㅇ 2007년 기계산업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가장 높은 전시 성장률을 기록한 사실에서 볼 수 있듯이, 전시산업 발전의 필수조건은 해당 국가의 산업별 기술력 및 시장성 유무임. 전시 주최국이 해당 산업에 있어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추고 있다면, 전 세계 유수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이 높은 이동 비용을 감수, 박람회에 참가하기 마련임.

 

 ㅇ 한국이 전시사업 선진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타깃으로 설정, 전문화된 전시회를 개최하는 선택 및 집중의 전략을 실행해야 할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AUMA,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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