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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경제현황 및 전망
  • 경제·무역
  • 파나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2-29
  • 출처 : KOTRA

니카라과 경제현황 및 향후전망

 

보고일자 : 2007.12.27.

윤의정 파나마무역관

freedom@kotra.or.kr

 

 

□ 경제 개황

 

 ○ 니카라과 경제는 과거 내전에 따른 과다한 국방비 지출과 사회간접시설의 파괴, 미국의 무역봉쇄, 정부당국의 비효율적인 경제정책과 과다한 인플레 등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돼 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도 중미국가 중 최빈국으로 꼽히고 있음.

 

 ○ 그러나 1990년 차모로 정권이후 경제회복과 안정화에 주력하여 하이퍼 인플레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경기회복세와 수출회복, 물가안정,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등 가시적인 효과가 일부 보이나 불안정 요소가 상존하고 있음.

 

 ○ 니카라과는 전통적인 농업국으로 제조업 기반이 매우 취약함. 농업 부문이 산업부문으로서 커피·새우·설탕·육류·바나나 등이며 총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제조업 부분은 음료와 식료품·의류 등 일부산업에 그침.

 

 ○ 니카라과는 투자재원의 부족과 높은 실업율, 절대빈곤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외국인투자여건을 대폭 개선하여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음.

 

산업분야별 GDP비중(2006년 기준)

 

구분

서비스업

농업

제조업

중앙정부

GDP 비중(%)

48.3

17.2

25.9

8.6

 

□ 최근 경제무역 동향

 

1) 비교적 안정적 성장 지속

 

 ○ 니카라과는 2004년 과채무 빈곤국 예우에 따라 국제사회로부터 52억 달러의 부채를 탕감받은 이후 2006년 IDB 로부터 8억 달러에 달하는 긴급 구호자금을 지원 받은 바 있음.

 

 ○ 1999년 이후 IMF 권고에 따라 정부투자가 축소됐음에도 커피·수산업·건축업·목축업 등의 생산증가로 전체 경제는 성장세를 유지했음.

 

 ○ 1999년 허리케인 Mitch 복구사업에 힘입어 7%의 높은 경제성장세 기록했으나 2001년 대선 변수로 성장률이 3%로 하락했고, 2002년에는 정부의 긴축 재정정책, 농산물 수출감소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1%로 내려앉았음. 그러나 이후 국제사회의 원조에 힘입어 2002~06년에는 연평균 4% 대의 성장률을 기록

 

2) 민간투자 부족현상 지속

 

 ○ 2002년 휴대폰 서비스에 대한 외국인 투자증가에 힘입어 민간투자가 GDP의 17.3%를 기록함. 하지만 아직 낮은 국내저축률, 부패한 사법제도, 주기적 정치불안 등으로 민간투자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3) 인플레는 통제가능한 수준에서 안정

 

 ○ 니카라과는 1990년 13,000%라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했으나, 2002년 인플레는 3.9%를 기록했으며, 2006년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6.5%를 기록함.

 

4) 마낄라 중심의 수출확대

 

 ○ 2002~06년 기간 중 니카라과의 수출은 연평균 4% 내외의 성장을 기록했음. 동 기간 중 커피 등 전통상품의 수출은 부진한 반면, 임가공 수출은 18% 신장을 기록함.

 

 ○ 임가공(마낄라)제도의 성공적 정착으로 비전통상품의 수출이 ‘94년 6000만 달러에서 2006년 2억5100만 달러로 확대됨.

 

5) 중미 역내교역 크게 신장

 

 ○ 전통적으로 니카라과의 제1교역국인 미국으로서, 2006년 기준 니카라과 수출의 30%, 수입의 20%를 차지함. 그러나 미국과의 교역비중은 점차 하락추세를 보임. 한편 중미국에 대한 수출비중은 ‘98~2006년 기간 중 21.5%에서 45%로 크게 증가

 

6) 활발한 경제통합 움직임

 

 ○ 니카라과는 1960년 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코스타리카와 중미공동시장(CACM)을 형성한 이래 여타 인근국가와 활발한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함.

 

 ○ 니카라과는 1998년 멕시코와 FTA 협정을 체결했으며, 1999~2000년 기간 중 도미니카(공), 칠레와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음.

 

 ○ 또한 2003년 12월에는 미국과 중미 5개국 간 자유무역협정(CAFTA) 체결에 참가해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로서 투자 메리트를 크게 높이고 있음.

 

7) 대외채무 80% 탕감

 

 ○ 2004년 1월 IMF와 세계은행은 과채무 빈곤국(HIPC : Highly Indebted Poor Country)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니카라과 대외채무를 80% 탕감

 

 ○ 이에 따라 니카라과 총 65억 달러의 외채 중 52억 달러를 탕감받게돼 향후 외채상환에 대한 정부부담이 크게 경감

 

□ 향후 경제무역 전망

 

1) 3% 대의 안정성장 기대

 

 ○ 니카라과 중앙은행은 2006년 경제성장률을 잠정 3.7%로 집계하고, 소비지출 증가가 주요 성장요인이었다고 발표했음.

 

 ○ 2004~05년 경제성장률 관련, 이 기간 커피생산 및 수출증가, 공공부문 투자확대, 그리고CAFTA 효과를 겨냥한 외국인 직접투자의 확대 등이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각 3.5%, 3.3%의 경제성장률을 달성

 

 ○ 이 기간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로서 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수요변화와 니카라과 내부의 정치불안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2) 인플레는 다소 상승

 

 ○ 2004년 이후 정부의 인플레 억제노력이 주효해 2004년 5%, 2005년 4%로 인플레율이 점차 낮아졌으나 다시 상승하는 분위기임. 2006년 니카라과 인플레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요동쳤으며, 연말 기준으로 6.5%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음. 국제유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3) 수출호조에도 불구 경상수지 적자는 지속될 듯

 

 ○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2004~05년 기간 축소되겠지만 구조적인 요인이 상존해 상당한 적자가 지속될 전망임.

 

 ○ 이 기간 중 커피·설탕·해산물 등 니카라과 주요 수출상품의 국제가격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CAFTA 효과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도 나타나 전체적인 수출규모의 확대가 예상됨. 하지만 고유가 현상의 지속으로 수입증가는 수출증가보다 빠르게 이루어져 무역적자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대폭적인 외채탕감에 따른 상환액 감소, 해외거주 자국민의 송금 증가 등 자본수지 플러스 요인은 무역적자를 상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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