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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시장] 2008년,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양인천
  • 2007-12-25
  • 출처 : KOTRA

2008년 루마니아 시장, 이것이 바뀐다

 

작성일자 : 2007.12.24.

양인천 부쿠레슈티무역관

icyang@kotra.or.kr

 

 

 2008년 루마니아 경제 전망

 

  경제성장률 5.2%로 2007년의 최종 전망치인 5.8%보다 다소 둔화 예상

  - EIU에 경제성장 전망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경제성장률은 2007년의 5.8%, 2008년의 5.2%, 2009년에는 4.9%로 성장률 둔화 전망

  - 2007년 EU가입을 계기로 2004~06년간 지속된 7%대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급격한 임금인상률(2007년중 25%의 실질임금상승 전망), 인플레이션 확대(2007년중 인플레이션 4.8% 전망) 등이 꼽히고 있음.

 

  국내 소비는 실질임금의 상승, 은행권의 가계대출 확대, 정부의 감세 정책에 따라 지속 확대될 전망이며, 소비증가율은 2007년 9.8%, 2008년 8.2%, 2009년 7.1%, 2010년 6.6%, 2011년 6.2%로 전망되고 있음.(EIU  루마니아경제예측위원회 전망)

  - 2008년 말 총선을 앞두고 소비가 크게 확대됐다가 2009년부터는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

  - 2007년 기준 루마니아 내 소매시장 규모는  40억 유로로 추정되며, 2010년에는 70억 유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투자는 외국인투자의 안정속에 정부의 공공투자도 GDP의 30%수준으로 확대 전망

  - 2007년 외국인투자는 70억유로로 최종 전망되며 2008~13년중에는 연간 60억유로의 외국인투자 전망

  - 이전까지 외국인투자가 공기업 인수 또는 M&A에 치중됐다면 향후 외국인투자는 그린필드분야에 집중될 것이라는 것이 루마니아 투자청의 전망이며, 주요 투자유망분야는 에너지·건설·통신·의약품 분야로 전망됨

  - 한편 루마니아 정부의 2008년 중 공공부분 투자액규모는 GDP의 27%수준인 75억 유로 규모로 추정되는데, 루마니아정부는 공공투자규모를 2009년까지 GDP의 30% 수준으로 지속 상향시켜 경제활성화를 주도할 전망임.

 

  무역수지 악화를 외국인 투자, 재외국민 송금수익으로 보전

  - 2007년 기준 무역수지는  217억 유로로 전망되는데, 외국인 투자액 70억 유로, 재외국민 송금수익  70억 유로, 기타 관세, 해외이전수익 등이 이를 보전할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은 2007년의 4.8%에 이어 2008년에도 5.7% 상승 전망

  - 공공지출 확대, 급격한 임금인상, 행정비용 증가, 담배·주류에 대한 고관세 적용, 식품비 인상 등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2008년 말 총선 이후 2009년에는 인플레이션이 4.3%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

 

 주요 산업별 성장 전망

 

  GDP의 50%는 서비스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서비스산업중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부분은 은행과 보험  금융산업임.

  - 전통적인 일반 은행서비스 이외 최근에는 각종 보험, 할부, 렌탈, 증권, 투자자문  다양한 부분의 금융서비스가 도입, 유행하고 있음.

 

  서비스산업이외 GDP비율이  산업은 제조업이며 2007년 중 GDP의 23.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8년중에도 GDP의 23.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외국인 투자가 제조업부문에 집중되는 경우 제조업의 비중은  커질 가능성도 있음.

 

  건설부분은 EU가입을 계기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산업부분으로 GDP 비중이 2007년 8.8%에서 2008넌 9.5%, 2009년에는 10.1%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 급증, 모기지론의 활성화, 신규 쇼핑몰  오피스빌딩 건축 지속, 고속도로 건설과 발전소 건설  주요 인프라에 대한 투자 지속 등을 감안시 건설업은 향후 10년 이상 지속성장 산업으로 전망됨.

 

  반면 농업은 2007년중 GDP 비율이 6.1%로 전년의 7.2%대비 축소되고 있으며, 2008년에도 GDP비율은 5.9%에 머물고 2009년에도 5.6%로 전망되는  산업의 성장비율이 지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2007년도 농업의 상대적인 위축은 연중 발생한 한발의 영향으로도 보이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발전에 따라 전체산업에서의 비중이 줄어드는 불가피한 현상으로 분석됨.

  - 공산정권 시절에는 집단농장과 집단사육  대규모로 농업을 관리하면서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이루며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췄으나, 공산정권 붕괴후 집단으로 관리하던 농지를 개인들에게 분할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살릴  없고 대규모 공동 관개시설체제가 무너지는  농업분야는 투자와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사양화되고 있음.

  - 하지만, 루마니아는 농지면적기준 EU 27개국중 프랑스, 폴란드 다음  번째로 넓은 농지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경지 토양이 비옥하여 적절한 투자와 관리가 이뤄지면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음.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인건비 상승세 지속으로 저임금 메리트는 점차 소멸

  - 최저임금수준은 2007년의 RON 440(약 Euro 125 , Euro1=RON 3.5)에서 2008년에는 RON 500(약유로143)으로 인상됐으며 추가 인상 가능

  - Eurostat의 조사에 따르면, 시간당 급여기준 루마니아는 2007년 중 23.4%의 실질임금 인상이 이뤄졌음.

  - 가장 임금이 높은 직종인 금융서비스업의 경우 임금인상률은 38%에 이르고, 일반 마케팅분야의 전문인력도 30% 이상의 높은 인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 대졸 초임은행원의 월급수준은 순수령액(Net Salary) 기준,  1000~1500유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경력 5년 이상 마케팅 메니저급의 월급은 2500유로 이상으로 나타남.

 

  신규 투자법 제정으로 외국인 투자 유도

  - 루마니아내 지역개발, 인프라 건설, 환경보호, R&D, 인력개발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에 대해 선별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투자법 제정을 추진중

 

  EU기금 본격 투입으로 경제활성화 전망

  - 2007~13년간 배정된 EU의 지원기금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경제활성화를 견인할 전망

  - EU는 루마니아의 농업개발계획, 인프라건설, 환경분야 개선에 각각 80억유로, 45억유로, 45억유로를 각각 지원할 계획

 

  루마니아는 EU회원국으로 각종 규제를 EU기준에 맞도록 조정

  - 국내법으로 적용하던 각종 규제중 EU기준에 맞지 않는 부분은 EU기준에 맞도록 법과 제도를 조정해야됨.

  - 2009년 말까지 도축시설, 우유가공시설을 EU기준에 맞춰야 되며, 포도주용 포도 재배방식과 재배대상도 2014년 말까지 조정해야 됨.

  - 플라스틱·유리·목재 가공방식, 쓰레기소각, 쓰레기폐기장시설, 폐기 전기전자장비의 수집, 재생  평가시스템, 쓰레기 수송, 도심쓰레기 처리, 상수도 수질관리, 위험물 처리공장의 관리, 오염방지  통합관리를 위한 시설구비, 각종 오염물질 방출시설에 대한 관리 등을 각각 정해진 경과시한 내(사안에 따라 1년, 2년, 3년, 5년, 7년, 9년, 12년으로 차등) EU기준에 맞춰야 함.

 

  루마니아 Lei화 환율 변동 예상

  - 2007년중에는 EU가입에 따른 경기전망 호전, 외국인투자 확대로 인한 외화 유입증가, 각종 건설.부동산 경기에 활성화에 따른 펀드자금 유입 등으로 루마니아 Lei는 유례없는 절상행진을 계속 (2006년12월기준 1달러=2.78 Lei → 2007년 12월 기준 1달러=2.35Lei)

  - 그러나 루마니아의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 늘어나고, 해외차입 외화에 대한 정부차원의 헤징기능이 미약한 상황이므로, 단기간의 외화수급 불균형도 환율에 크게 영향을 미칠  있을 정도로 Lei화의 환율 변동가능성은 높은 수준임.

  - Lei화의 환율이 통화바스켓시스템에 따라 결정되고 주요 기준 통화가 유로화로 전환된 상황이므로 유로화의 변화에 우선 연동되지만 유로화대비 Lei화의 환율변동 가능성 

 

  루마니아 정부의 세재 개편 가능성

  - 2005년 EU가입을 앞두고 소비촉진,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16%로 단일화하여 인하한 이후, 세수확대를 위해 현행 19%인 부가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자주 제기되고 있는 상황

  - 기업들의 투자확대와 고용촉진를 위해 사회보장세는 현재의 30%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24% 수준으로 인하한다는 계획도 발표되고 있음.

 

 시사점  착안사항

 

  루마니아 경제는 EU가입초기에  부작용없이 EU가입이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EU기금의 본격적인 투입, 사회인프라 건설, 부동산 경기활성화, 임금상승과 소비확대  바탕으로 경제활성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루마니아 시장 확대를 가져와 우리의 각종 수출상품의 신시장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루마니아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각종 생활용품이외 고급소비재, 가전제품, IT제품  서구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제품들에 대해서 루마니아내 수요도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

 

  대우중공업(망갈리아조선소), 두산중공업(IMGB 주.단조공장)  현지의 대규모 제조업분야에 투자한 우리기업들의 투자성과가 커지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연관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유망 투자 진출지역으로서의 가치도 커지고 있음.

 

  투자지역으로서 루마니아는 저임금을 메리트로한 OEM투자지(현지 생산후 판매는 제3국을 겨냥한 투자)로서는 부적합하며, 현지의 비교적 발달된 교육환경, 인력수준, 기본인프라를 활용해 루마니아 자체시장과 EU시장 전체를 겨냥한 브랜드 투자지(자체 브랜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투자)로서 적합

  - 공산정권 시절 중공업투자 전략을 수행했으나 중복투자와 비효율성으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에 공산정권 붕괴이후 자본주의 체제 전환과정에서 대부분의 정부기업들을 민영화해 외국기업들, 특히 서구기업에 매각했으며 주요 산업부분에 외국투자를 적극 유치

 

  루마니아 Lei화의 환율변동 위험이 높으므로 수출대금결제시 결제통화를 유로화로 통일하는 것이 위험을 회피하는 방법

  - 달러화는 기준통화로 중요성이 많이 상실되고 있는 상황임.

 

 

자료원 : EIU, Eurostat, 루마니아경제예측위원회, 루마니아중앙은행, 무역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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