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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국제원료의약품 박람회 이모저모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정윤서
  • 2007-12-03
  • 출처 : KOTRA

2007년 국제원료의약품 박람회 이모저모

- 중국과 인도의 전세계 제약산업에 대한 영향력 알 수 있어 -

- KOTRA 국가관 운영에 국내업체 15개사 참가 -

 

보고일자 : 2007.12.2.

정윤서 밀라노무역관

Jys0916@kotra.it

 

 

□ 2007년 박람회 개요

 

 ○ Milano의 FieraMilano Rho 박람회장에서는 지난 10월 2일 국제 원료의약품 박람회(CPhI Worldwide–Chemical Pharmaceutical Ingredients)가 개최됐음.

 

 ○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린 이 박람회에는 전세계 화학·제약업체 약 1800개 사가 참여했고, 총 2만2000여 명의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방문해 근간의 화학·의약품 원자재 산업의 발전도를 한눈에 보며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 됐음.

 ○ 지난 1990년 CMP Information (United Business Media)의 주관으로 의약품 원재 국제 컨벤션의 형태로 처음 개최돼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CPhI Worldwide는 전 세계 110여 국의 약 1500개의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의약품 관련분야 세계 최고의 박람회이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1991년 Monte Fiori에서 개회한 이후 이번이 4번째임.

 

 ○ 박람회 기간 중엔 ICSE(the International Contract Service Expo)와 P-MEC(the Pharmaceutical Machinery and Equipment

     Congress)도 같이 개최됐으며, 특히 ICSE의 경우 Biotech, IT, Clinical Trials, USA zone을 추가해 신기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제공의 기회를 마련했고, P-MEC의 경우 작년 파리 박람회에 비해 그 전시 면적을 배 이상 넓혔음.

 

 ○ 또한 CPhI Innovation Awards와 Speaker’s Corner 등의 여러 이벤트들이 계획됐음. 개최 첫날 열렸던 CPhI Innovation Awards에서는 지난 1년간 의약산업에 특히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되는 3개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형식으로 이뤄졌고, 금상에 Avecia Biologics사, 은상에 DSM Pharmaceutical Products, 그리고 동상에는 Dowpharma사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음.

 

□ 2007년 박람회 동향

 

 ○ 박람회에는 현대 제약업계의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음. 근간 꾸준한 시장 성장세를 보여온 만성 B형 감염 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와 최근 각광받고 있는 ADHD 치료제와 금연치료제 등, 그리고 현재 의약시장에서 가장 큰 초점이 돼 많은 기업들이 각종 연구와 투자에 큰 노력을 들이고 있는 항암치료제, 예방 백신 등의 신약 개발에 관련된 업체들의 스탠드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관심을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었음.

 

 ○ 또한 앞으로의 의약 산업에 있어 managing risk를 피하기 위한 제품의 outsourcing이 중요 해결책으로 부상함에 따라 전문적인 한 분야에 특화된 중소기업들에 대한 상담이 많았던 점도 눈 여겨 볼만했음.

 

 ○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대거 참여가 눈에 띄었는데, 중국은 5개 pavilion에 각 6개의 테마관으

     로 나뉘어 약 250개의 제약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해 중국이 제약산업 시장에도 그 세력을 크게 확장시켜 나감을 한눈에 알게 해줬음.

 

 ○ Aschimfarma (the Italian Association of manufacturers of active ingredients and intermediates for the pharmaceutical industry)의 Gian Mario Baccalini 사장에 의하면, 현재 유럽에 유통되고 있는 Generic 의약품의 경우 약 75% 이상이 중국이나 인도에서 오는 재료를 사용한다고 덧붙여 중국과 인도의 제약산업에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

 

 ○ 하지만 한편으로는 New York Times에 의하면 해당 기자들이 박람회 기간 동안 조사한 결과, 이 중 약 50% 이상의 중국 업체들이 공식적으로 허가 받지 않은 “복제 의학품”을 취급하며 또 그들 대부분이 서양에 자신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상담을 하는 것으로 보도해 중국 불법복제가 제약산업까지 널리 퍼져 있는 것도 사실임.

 

□ 한국관 운영 성과

 

 ○ 한국의 의약품 업체들도 KOTRA의 지원 하에 카이로드, 종근당바이오, 중외제약, 대웅제약, 다산 메디켐, 동방 FTL, 동우 신테크, 엔자이텍, 에스텍파마, 한올제약, 한미제약, 나노팜, 삼양 제넥스, 서흥캅셀,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 등의 15개 업체가 한국관의 형태로 참여했음.

 

 ○ 박람회 기간 한국 기업들은 총 31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해 상담건수 1217건, 계약건수 143건에 계약 액수 약 6300만 달러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뒀음.

 

 ○ 2008년의 CPhI Worldwide는 독일의 Messe Frankfurt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www.cphi.com에서 찾아볼 수 있음.

 

 

정보원 : 무역관 박람회 현지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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