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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교통카드 ‘오이스터’의 성공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1-30
  • 출처 : KOTRA

英, 교통카드 ‘오이스터’의 성공

- 도입 4년 만에 발행카드 수 1000만개 돌파-

- 이용자에게 실익될 수 있는 안과 당국의 적극적인 마케팅 주효 -

 

보고일자 : 2007.11.30.

박윤홍 런던무역관

y.park@kotra.co.uk   

 

 

□ 개요

 

 O 지난 2003년에 처음 도입된 런던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는 2007년 11월 현재 발행 카드수 1000만개 돌파

 

 O 오이스터 카드를 이용한 교통량은 주 3800만 회에 달하며, 이는 런던 지하철 및 버스 이용량 전체의 80%에 이름.

 

 O 올해만 해도 약 50만 명 이상이 교통요금을 현금지불에서 오이스터 카드로 교체했으며, 신규 구매 및 톱업(top-up ; 충전)은 지하철역, 기차역을 비롯한 런던 내의 2200여 곳의 뉴스 가판대 등을 통해 가능하며 최근에는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음.

 

□ 성공 원인
 

 O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 TFL)의 오이스터 카드 이용 확대 적극 추진 노력

  - 오이스터 카드이용 시와 현금 이용 시의 요금 차이 확대로 인한 경제적 이익 제공

 

구분

오이스터 카드 이용 시

현금 이용 시

버스/트램

1회 : 90 펜스

2파운드

전철/DLR

1존 : 1.50파운드

4파운드

1~2존 : 2파운드(월~금 07:00~19:00)

1.50파운드(그 외 시간대)

 

  - 이용횟수 및 이용구간 및 기간에 따른 다양한 요금패키지 및 고객 편이 서비스 제공

   · 사용금액제(Pay-as-you go), 1~12개월 정액권(Travel card) 판매제, 자동 일일 최저요금 산정부과서비스 및 자동 충전서비스 제공 등

  - 카드 소지 시 박물관, 미술관, 전시장의 유료전시회 및 각 종 문화공연, 유료 관광시설 등의 입장권 할인 혜택 제공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 추진

 

 O 좁은 도로사정 등으로 인한 런던 도로교통의 혼잡 및 도심혼잡세, 주차비 등의 인상 또한 거주자나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고무

 

 O 적용범위 확대

  - 처음에 오이스터카드는 런던시내 구간(Zone 1부터 6까지)의 버스, 지하철, 트램, 도클랜드 경전철(DLR)까지만 사용할 수 있게 돼 있었으나 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현재는 100여 곳의 기차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최근 11월 중순부터는 런던 미들랜드 기차 서비스 구간 이용객들도 사용이 가능해짐. (런던에는 현재 253곳의 전철역, 38곳의 DLR역, 약 940개의 기차역이 있음)

  - 향후 2008년까지는 기차역 1존에서 6존까지 약 310곳의 기차역까지 확대사용 할 계획임.

  - 한편, 런던교통국(TFL)은 해외방문객들에게도 자국에서 미리 오이스터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 중이며, 이미 미국·호주·프랑스·독일·인도·홍콩·싱가포르·스페인·포르투갈·일본 등 16개국에서는 구입이 가능

 

□ 오이스터 카드 성공의 효과 및 전망

 

 O 오이스터 교통카드제도 실시 이후 런던인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짐.(39%)

 

 

 O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버스이용자는 10% 증가해 일일 약 50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5년 동안 약 40% 증가한 것이며, 일일 지하철 이용객은 약 300만 명으로 5년 동안 약 9% 증가했고, 철도 이용객은 하루에 약 200만 명으로 5년 동안 약 6% 증가함.

 

 O 향 후 교통카드를 e-money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용계획 마련

  - 런던의 오이스터 카드제도는 런던인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이 교통카드로 e-money 역할까지도 하게끔 주차비나 관할 구청과 관련된 제세금 납부 및 심지어 슈퍼마켓 쇼핑까지도 연계하는 범런던카드(pan-London card)로서의 역할을 하게끔 다양하게 접목시키는 방법을 고려 중에 있음.

 

 O 좌파 성향인 켄 리빙스턴(Ken Livingstone) 런던시장은 이미 런던도심 진입차량에 대한 부과금 징수(하루 8파운드) 및 부과지역 확대를 통해 저렴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반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민중심의 공공정책을 시행 중이며, 이는 향후 2012년 런던 올림픽의 동부지역 개최와 연계해 더 대중적이면서도 균형있는 도시개발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O 우리나라는 IT 기술선도국으로 실제 기술적·제도적으로 교통카드시스템을 영국보다 먼저 도입했으며 이미 교통카드뿐 아니라 각종 신용카드와 연계된 교통요금 지불 서비스나 이동통신 장비(휴대폰 등)를 이용한 M-Commerce가 가속화돼 있는 시장임. 따라서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활성화단계인 런던 내 관련 시장 진출을 염두로 한 다양한 진출 루트 구상 요구

 

 O 오이스터 카드 사용자들의 급증 및 서비스 부문의 확대에 따라, 카드 정보 보안분야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간의 접목 효율성을 높일 수 할 수 있는 칩이나 소프트/하드웨어 개발 등 전문 기술업체들의 시장 진출노력 필요

 

 O 한편, 오이스터 카드 휴대사용을 편리하게 하는 전용 주머니를 부착한 셔츠 및 넥타이 등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도 속출하고 있어 더 다각화된 시장기회로도 활용 기대

 

 

자료원 : www.tfl.gov.uk, Evening Standard, BBC, 통계청, 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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