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對중국 교역적자 7년 만에 3.7배로 악화

- Eurostat 발표, EU의 對중국 교역 지난 7년간 150% 포인트 성장 -

-주요 중동부유럽 국가 중 교역적자 1위 -

보고일자 : 2007.11.28.

김용성 부다페스트무역관

yskim@koreatrade.hu

□ Eurostat 발표, 2000-2006 중국-EU 간 교역 개요

 ○ Eurostat가 2007년 11월 말 EU-중국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표한 지난 7년간의 對중국 교역현황을 보면 2000년 1004억 유로에서 2006년 2591억 유로로 약 15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EU의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같은 기간 487억 유로에서 1309억 유로로 약 8.8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EU 27개 전 국가가 무역적자를 기록했음.

 ○ 중국과의 교역에서 차지하는 EU 27개국의 수출입 비중은 2006년 현재 수출 5.5%, 수입 14.3%를 나타내고 있음.

 ○ EU 국가중 무역적자국 순위는 영국 약 239억 달러, 독일 약 158억 유로, 이탈리아 122억 유로, 스페인 104억 유로로 나타난 반면, 최소 적자국은 몰타로 약 53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 네덜란드의 경우 로테르담 항구의 수량으로 276억 유로의 적자를 보임.

EU-중국 간 교역현황

           (단위 : 100만 유로)

□ 향후 전망

 ○ 현재 EU 27개국-중국간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교역구조 특성상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동유럽국가의 무역수지 적자는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헝가리의 경우 2007년도 말 전체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15억 달러 내외로 지난해 대비 약 10억 달러 정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중국과의 무역적자 규모는 약 27억 유로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Eurosta/EU-Caina summits, 헝가리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