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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에 프랜차이즈 사업이 뜬다
- 경제·무역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권선흥
- 2007-11-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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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에 프랜차이즈 사업이 뜬다
- DR-CAFTA 발효로 프랜차이즈 사업 수익성 제고, 2008년은 프랜차이즈의 해 -
작성일자 : 2007.11.24.
권선흥 산토도밍고무역관
□ 정보 내용
○ DR-CAFTA(도미니카공-미국-중미간 자유무역협정)가 2007년 3월 1일부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발효된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이 새로운 각광을 받으며 떠오르고 있음.
○ 도미니카공 프랜차이즈협회(Asociacion Dominicana de Franquicias)의 Oscar Monzon 이사장은 2008년이 도미니카 공화국의 “프랜차이즈 해”가 될 것으로 내다 보고 4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젝트로서 “제1차 미국-도미니카공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Amcham(미국상공회의소)과 공동으로 2008년 8~11월 중 개최할 예정임.
- 여타 프로젝트에는 도미니카공의 이베로아메리카 대학(Unibe) 대학생 대상 프랜차이즈 연수 및 견습교육 프로그램과 아울러 바이오디젤 원료 생산 농가와 이 가공업체를 체인으로 엮어 공정표준화를 거쳐 프랜차이즈화하는 사업 구상도 포함됐음.
○ Esther Aristy 프랜차이즈 전문변호사 등 관계 전문가에 따르면 DR-CAFTA로 인해 프랜차이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자재와 원부자재를 미국으로부터 무관세로 수입해 들여오는 것이 용이해짐에 따라 프랜차이즈 사업이 새로이 각광을 받게 된 것으로 보고 있음.
○ 도미니카공화국의 프랜차이즈 관련 법규는 DR-CAFTA 이전에는 민법, 상법, 노동법, 세법, 수입법 및 173법(1966) 등에 의거 산발적으로 규율돼 오다가 DR-CAFTA를 계기로 브랜드에 대한 피해, 지적재산권 및 산업재산권 등 프랜차이즈 관련 조항들이 정비됨.
- 173법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드는 자국 투자자 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데, 명백한 사유(Causa Justa)없이 프랜차이즈 공여업주(Franquiciador)가 프랜차이즈 구매업주 (Franquiciatario)의 권한을 박탈(일방적 계약 해지·계약자 대체·계약 연장 거부 등)하는 등 분쟁 발생 예방을 도모하고 있음.
○ 2008년에 도미니카공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는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면, 스웨덴의 중저가 가구 및 장식용품 브랜드인 IKEA, 미국의 피자체인점 Papa John's, 세계 최대 소매유통점인 미국의 Wal Mart, 가정용품 및 건축자재 체인점 Home Depot 등이 손꼽힘.
□ 시사점
○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이 처음으로 붐을 일으켰던 것은 1970년대 말인데, 당시 Kentucky Fried Chichen, Hertz 등 브랜드가 중심이 됐음.
○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 프랜차이즈 사업이 제2차 중흥기를 맞이했는데, 이 시기에 도미니카에 진출한 브랜드로는 Pizza Hut·Burger King·Taco Bell·Tropi Burger·Wendy's 등을 들 수 있음.(이 중 웬디스는 경영 악화 및 종업원과의 불화로 2003년에 매장을 철폐했다가 2007년 7월 프랜차이즈 업주를 바꿔 재개장했으며, 고객들이 20분간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어도 수용할 만큼 사업 재개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됨.)
○ 이번에 DR-CAFTA 효과로 프랜차이즈 사업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는데, 이번이 제3차 도약기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렇게 각광을 받게 된 것은 외국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내국 브랜드도 수입의존형 경제구조 속에서 원부자재와 기자재 등 프랜차이즈사업 추진에 필요한 물품 수입이 용이해짐에 따라 프랜차이즈 사업 추진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됨.
○ 도미니카 공화국의 자체 브랜드 프랜차이즈 사업은 제2차 중흥기에 시작됐는데, 대표적인 브랜드로 아이스크림 전문 체인점인 Helados Bon, 색다른 메뉴를 갖춘 이탈리아식 피자 체인점 Pizzarelli 및 Pala Pizza, KFC와는 맛이 차별화된 치킨 체인점 Pollo Victorina 등을 들 수 있음.
- 도미니카에서 이러한 유형의 자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기업은 약 75개사로 집계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사업이 유망한 분야로 세탁소, 아이스크림점, 미장원, 꽃 화원, 윤활유 교체 서비스점, 은행, 약국, 패스트푸드점, 법률사무소 등이 꼽히고 있음.
○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브랜드 로열티를 보면 무료에서부터 100만 달러 이상까지 다양하나, 보통 1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가 보편적인 것으로 집계됨.
- 일단 프랜차이즈 계약이 성사돼 사업이 개시되면 정기적으로(매월 또는 매분기 등 양자간 합의) 수익금(순매출액)의 일정액(보통 7~20% 사이)을 내야 하는데, Helados Bon의 경우 월 7~10%이며, 프랜차이즈 업체에 따라 15~20%를 받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 Listin Diario(2007.11.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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