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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낮춰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정선
  • 2007-11-24
  • 출처 : KOTRA

 美 연준, 2008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낮춰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주택경기 침체, 高유가∙弱달러에 따른 인플레 압이 원인 -

 

보고일자 : 2007.11.21.

이정선 워싱턴 무역관

jeongsunny@kotra.or.kr

 

 

□ 美 연준위, 2008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1.6~2.6%로 인하하고 인플레이션율은 올해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

 

 ○ 지난 6월, 2008년 경제성장률이 2.5~3.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던 미 연준위는 경기가 기존 예상보다 더 나빠질 위험요소를 감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인하
 

  - Fannie Mae와 함께 미국 모기지 파이낸싱시장의 양대축으로 자리 잡은 Freddie Mac은 이번 주 초 3/4분기에 20억3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가뜩이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주택경기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노정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인한 신용경색으로 대출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간 미국 경기를 부양해 왔던 민간소비(borrow and buy boom)가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 단, 2000년 테크 버블 붕괴에도 불구하고 소비감소는 2001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 상태와 미래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지수로 알려진 소비자신뢰지수가 10월 80.9에서 11월에는 76.1로 감소한 것도 즉각적이지는 않지만 조만간 위축될 가능성을 시사

 

  - 아울러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접근하고 있고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 것도 미국 경기 전망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

 

 ○ 식품∙에너지가격 상승률이 현재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2.7~3.2%로 기대되는 인플레율보다는 낮은 1.7~2.3%로 전망

 

□ 향후 3년(2008~10년)에 대한 인플레이션율 및 경제성장률 전망치 발표

 

 ○ 버냉키 연준위 의장의 정보공개 확대정책의 일환으로, 연준위 최초로 향후 3년에 대한 전망치를 발표했는데, 경제학자들은 연준위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수준과 지속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경제성장률 및 실업률 정도를 판단이 가능해짐.

 

  - 2010년 연준위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구간대(central tendency)는 1.6~1.9%. 또한, 향후 3년 간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인플레이션율은 전체 인플레이션율과 동일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는 연준위가 연료비 상승률과 다른 품목 가격 상승률을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했음을 시사

 

  - 2010년 전반적인 경제성장률은 2.5~2.6%로 전망했는데, 이는 여타 민간기관의 경제학자들이 기술발전 속도 및 인구 증가율에 기반해 예측한 예상치보다 약간 낮은 수준임.

 

  - 2010년 실업률은 4.7~4.9%로 현 수준인 4.7%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예상

 

□ 향후 전망

 

 ○ 고유가, 서비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인해 미국 경기가 위축(소비 동반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이 거의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대미 수출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약달러(다시 말해 달러대비 원화강세) 추세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 수출업체에 이중고로 작용할 전망

 

 

자료원 : Washington Post, BusinessWeek,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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