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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각 주별 경제현황 및 전망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0-31
  • 출처 : KOTRA

캐나다 각 주별 경제현황 및 전망

- 서부 및 중동부지역 경제성장 차별화 지속 전망 -

- 중부 캐나다지역은 2009년 이후 반등할 전망 -

 

보고일자 : 2007.10.30.

오영택 토론토무역관

ytoh@kotra.ca


 

□ 캐나다 전반 경제 현황 및 전망

 

 ○ 2007년 캐나다 경제는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별 극명한 대조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서부 캐나다 지역의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온타리오와 퀘벡주는 성장세의 약세가 지속되며 여전히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첫번째, 제조업 중심주 및 원자재 분야 중심주들 간의 극명한 성장세 차이

  - 현재 캐나다 전반 수출증가 및 무역수지 증가는 주로 자연자원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는 주들에 기반하고 있는 상황

  - 반면 제조업 기반의 주인 온타리오와 퀘벡주는 높은 원자재 가격과 및 캐나다 달러의 초강세로 수출에 극심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특히 주된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기 하강세와 함께 침체가 장기화 될 가능성도 존재 

 

 ○ 두번째, 전반 고용시장의 강세, 그러나 지역 별 불균형

  - 캐나다 전체 실업률은 5.9%로 33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며 전반 고용시장 강세를 보이며, 특히 가처분 소득 증가에 의한 소비를 진작시키며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 그러나 이러한 고용시장 여건 역시 자원산업 중심의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앨버타주 및 뉴브렁스윅주를 중심으로 호황이 지속되는 반면, 나머지 주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을 보이며 지역간 불균형이 존재하며 지역 별 경기의 차이를 초래

 

 ○ 세번째, 주택시장의 견고한 흐름 지속

  - 최근 모기지 이율 상승 및 미국 신용경색 여파에도 불구 캐나다 주택시장의 모기지 상황은 상당히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이러한 모기지 시장의 완화된 여건의 주 원인으로는 40년 장기 모기지의 도입이 지목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모기지 시장은 40년 장기 모기지 신청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

  - 장기 모기지 도입에 따라 캐나다 주택시장 순환주기가 향후 2~3년간 연장될 것으로 보이며 주택시장의 견고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네번째, 건전한 재정 상태

  - 캐나다 연방정부 재정 상황은 낮은 부채와 정부예산 흑자로 상당히 부유한 상황이며, 이와 더불어주별 재정상태 역시 균형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 소비 여력 역시 전반 경기 상승에 호의적인 상황

  - 그러나 온타리오주는 지속되고 있는 제조산업부문의 침체로 세수가 줄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기업세 부담이 가중되며 미래 경쟁력 상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존재

  - 다만 연방정부의 기업 설비투자 장비의 조기 감가상각이 일정 기업 부담을 해소하고 있는 상황   

 

각 주별  주요 경기 지표 비교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주택보험공사, 캐나다 부동산 협회, RBC

 

□ 서부 캐나다주들의 성장세 지속

 

 ○ 브리티시 콜롬비아

  - 브리티시 콜롬비아주는 미국경기에 의존하고 있는 임업산업이 미국주택시장 침체에 따라 동반 침체를 보이며 경기 히락세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까지는 동계 올림픽 특수를 바탕으로 급격한 경기 하락은 없겠으나 향후 경제 성장이 둔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 현재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경제는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광산분야의 호조 지속, 고용시장 호조 및 가처분 소득 증가에 의한 소비 진작, 그리고 주정부의 아시아 지역과의 무역, 투자 교류 확대를 위한 항구 개발 등이 단기간 경기 부양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

  -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동계 올림픽이라는 단기간의 경기 부양 요인이 사라진 후 임업 산업의 장기 침체와 함께 경기 부양 요소의 부재를 지적하며 2007년, 2008년 경제 성장률에 대해 하향세를 전망

  

 ○ 앨버타

  - 앨버타주는 오일샌드 개발 및 국제원유가 상승을 바탕으로 캐나다 경기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예상보다 장기화 되고 있는 원유가 상승세 및 농업 부문의 강한 성장세가 앨버타주의 경기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2008년에도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앨버타주의 재정 상황은 캐나다 내 모든 주중에서 가장 건전한 상황이며, 주택시장 역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음.

  - 전반 경기의 하강을 가져올 큰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자칫 국제 원유가의 하락세와 현재 낮은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한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의한 석유탐사 및 채굴 활동 감소의 위험 요인이 장기적인 앨버타주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 사스카츄완

  - 캐나다 내 석유생산 및 천연가스 생산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할 만큼 자원이 풍부한 사스카츄완주는 동 자원 외에 우라늄, 포타쉬 및 다이아몬드 등의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며 앨버타주를 제치고 서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에너지 자원에 대한 수요 및 가격 상승과 더불어 우라늄 및 다이아몬드 생산이 향후 2~3년 내에 더욱 본격화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경기성장 요인이 존재

  - 물론 바이오연료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정책 결정 방향이 위험요인으로 존재하나 바이오연료에 대한 수요 예상에 따른 농산물 및 비료 가격상승으로 바이오연료는 관련 자원을 보유한 사스카츄완주의 경기 부양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음.   

  - 한편 전반 주경기 상승에 따른 주내로 편입하는 이주자 증가로 주택시장 역시 활황을 보이며 전반 주택 가격이 급상승하는 추세 

 

 ○ 마니토바

  - 자원산업중심 주들 및 제조업중심 주들 사이에 위치한 마니토바주는 그 위치와 유사하게 성장률에 있어서도 중간 정도의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 마니토바주의 주된 수출상품인 전기수출의 경우 미국과 기타 캐나다 주로의 수출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택 부문의 강세가 뒷받침하며 성장하락을 상쇄하고 있음.

  - 당분간은 기계장비, 운송장비 및 항공기 관련 장비 제조가 꾸준한 증가세를 띠며 주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 2008년 약세 지속 및 2009년부터 회복세 전망

 

 ○ 온타리오

  - 캐나다화 강세,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그리고 미국 경기 하락의 모든 악재가 동반되며 경기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온타리오주는 2008년에도 지속적인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경기 회복, 주정부에 의한 설비투자, 그리고 자동차 산업분야 신규투자가 예상되는 2009년에서야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

  - 미국 수입시장에서의 중국산 제품 점유율 증가 역시 온타리오주의 많은 제조업체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으며 온타리오주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인 임업산업 역시 가격하락 및 미국시장 침체로 지속적인 하락세가 예상

  - 또 한 가지 온타리오주의 경기침체를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되는 점은 높은 기업세 부담으로 최근 캐나다화 절상에 의한 수입 단가 하락에도 불구 그 혜택이 거의 세금으로 소멸되며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상실케 하고 있는 상황으로 장기적인 경쟁력 상실 우려기 제기되고 있음.    

   

 ○ 퀘벡

  - 온타리오주와 마찬가지로 퀘벡주 역시 제조업이 퀘벡주 경제의 21%를 차지하는 주요 경제부문으로  미국 경기의 하강으로 여러 제조산업분야가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목재산업은 그 타격이 가장 심함.

  - 2003년 이후 제조 산업 분야 고용인원이 12만 여명 감소하는 등 급격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007년 현재 그 감소율이 다소 진정상태를 보이며 진정국면에 와 있는 것으로 분석

  - 그러나 퀘벡주는 온타리오주 대비 자동차산업에 대한 노출이 적어 상대적으로 타격리 덜하며 중심 산업인 항공산업의 활황으로 당분간 온타리오주보다는 다소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 미국 수출에 상당히 의존적인 주경제 기반으로 인해 2009년 미국 경기 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경기 상승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 견고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아틀란틱 지역   

 

 ○ 뉴브렁스윅주는 단기적으로는 향후 2년간 2.5%의 성장률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되나 장기적으로 대형 프로젝트들이 예정돼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예상

  - 원자력 발전설비, 포타쉬 광산 확장 및 정유시설 설립 등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예정돼 있으며 그로 인한 고용 및 투자 확대로 주 경기에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전망

 

 ○ 노바스코샤주는 지속적인 경기 연착륙으로 2007년에도 2.4%의 성장에 그치며 캐나다 평균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

  - 그러나 2008년부터 시작될 대형 건설 프로제트 및 정유화학시설 설립 프로젝트 등이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 뉴펀들랜드주는 Terra Nova 오일필드 개발에 힘 입어 2007년도에도 7.5%의 성장을 보이며 캐나다 내에서 최고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 각 주별 주요 경기지표

  

 ○ 다음은 2006년도 각 주별 경제지표 비교 및 2007~09년 각 주별 경제전망 지표임.

 

각 주별 주요 경제지표 현황(2006년 기준)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RBC   

 

각 주별 주요 경제지표 전망(2007~09)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RBC   

 

□ 요약

 

 ○ 2007년 캐나다 경제는 주별 성장 차별화의 지속 및 제조업 부문의 침체지속 및 장기화 예상으로 대변되고 있음.

 

 ○ 에너지 개발에 힘입은 앨버타주, 사스카츄완주, 그리고 건설경기를 바탕으로 한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등 서부지역의 경기가 성장을 지속하며 캐나다 경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도 지속될 전망

 

 ○ 한편 중부 지역에 집중된 제조업분야는 캐나다화 절상, 원자재가 상승 및 미국 경기 침체에 의한 수출 감소 등으로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일 전망이며, 미국 경기회복 시기로 예상되는 2009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주요 은행 및 현지 매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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