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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아카바 경제특구에 투자하세요
  • 투자진출
  • 요르단
  • 암만무역관 권중헌
  • 2007-10-05
  • 출처 : KOTRA

 요르단, 아카바 경제특구에 투자하세요

- 특구 설립 6년 만에 60억 달러 투자유치, 2010년까지 100억 달러 유치 전망 -

- 우리 기업들·제약·세라믹·관광 등 진출 유망-

 

보고일자 : 2007.10.4.

권중헌 암만무역관

jhkwon@kotra.or.kr

 

 

1. 정보 요약

 

 ○ 요르단 최남단 홍해에 면한 아카바 항이 요르단 경제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음.

 

 ○ 아카바 경제특구를 관할하는 ASEZ(Aqaba Special Economic Zone)의 나데르 다하비(Mr. Nader Dahabi) 최고 행정관(Chief Commissioner)은 최근 무역관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특구 설립 불과 6년 만에 총 60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2010년까지 총 100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비록 실현되지 않은 신고 금액이라고는 하지만, 지난 2006년도 요르단의 총 외국인 투자규모가 10억 달러를 조금 넘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카바 경제특구의 최근 외국인 투자유치 성적표는 대단한 수준이며,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아카바가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 취임 이후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대외 개방형 경제 성장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요르단은 부족한 자본과 기술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유치가 관건이라고 보고, 현 압둘라 국왕 취임 이후 자유무역지대, 경제 특구 등을 집중적으로 조성함.

   - 2007년 현재, 요르단 내 경제특구는 아카바, 마프락(북동부 교통중심지 : 2006년 11월 21일 출범), 이르비드(북부 문화과학 도시 : 2007년 5월 1일 출범) 등 3개가 있으며, 이 중 2001년도에 설립된 아카바가 가장 역동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음.

 

 ○ 나데르 최고 행정정관은 이라크 등 주변 국가들과는 달리 정치와 치안상태가 안정돼 있다는 점과 함께,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 면제, 판매세 인하, 법인세 감면, 외국인 지분 한도 폐지 등 아카바 경제특구가 제공하는 제반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혜택 등이 아카바 경제특구로의 투자자금 유입 확대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음.

 

 ○ 나데르 최고행정관은 또, 많은 투자자금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들의 투자진출은 전무하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기업의 특구 내 진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마구잡이식 투자진출보다는 아카바 지역의 특성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적격 산업의 투자진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음.

 

 ○ 투자유망 분야 전망과 관련해 나데르 최고 행정관은 제약, 세라믹 등 인근 지역에서 원재료 확보가 가능한 제조업 분야와 환경친화 제품 및 관광분야 등을 들었으며, 자동차와 기계류 등 현지에서 원부자재 확보가 어려운 제품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음.

 

 ○ 경제 특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나데르 최고 행정관은, 1)강력한 법적,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2)의사결정 과정의 철저한 분권화, 3)상대적으로 우수한 사회간접 자본 시설 구비, 4)투자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5)One-stop Service와 낮은 지가 등을 이유로 들었음.

 

2. 아카바 경제특구(ASEZ) 개황

 

 □ 설립 배경 및 개황

 

 ○ ASEZ는 ‘아카바 경제특구법(Aqaba Special Economic Zone Law)’에 의거, 2001.2.15 요르단 내 최초의 경제특구로 설치됨.

  - ASEZ는 부존자원과 산업기반이 빈약한 주재국의 현실에서 국가의 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유치 증대 및 민간부문 활성화’가 긴요하다는 압둘라 국왕의 이니시어티브와 함께 시작됐음.

 

 ○ 특구의 총 면적은 375㎢이며, 주재국 정부는 2020년까지 총 100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아카바를 대표적인 비즈니스와 레저 및 관광서비스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는 원대한 계획을 갖고 특구를 운영 중에 있음.

  - 투자유치 목표액은 당초 60억 달러였으나 2006년 중 목표를 조기에 달성함에 따라 100억 달러로 상향 조정

 

 ○ 주요 투자유치 분야는 관광(50%)·서비스(30%)·제조업(20%)등으로서, 관광 및 서비스 분야의 비중이 높음.

 

 ○ 경제특구 관리 및 운영 기관으로서는 ASEZA와 ADC가 있음.

  - ASEZA : 아카바 경제특구청으로서, 특구 운영 총괄 행정기관

  - ADC : 아카바 경제개발 공사(Aqaba Development Corporation)로서, 특구 내 개발계획 수립 및 추진 전담

 

 ○ 경제 특구청(ASEZA)은 1명의 최고 행정관과 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소 정부(mini-Government)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재정 운용과 의사 결정 등에서 중앙정부와 독립적으로 운영

  * 나데르 최고행정관은 재임 3년 반 기간 동안 업무와 관련해 직상급자인 총리를  두번 밖에 만나지 않았다는 말로서 기관의 독립 운영을 설명

 

□ 투자가들에 대한 인센티브

 

 ○ 법인 소득세 5% 일괄적용 및 사회보장세 납부 면제(단, 은행, 보험 및 육상운송 서비스 부분은 제외)

 

 ○ 일반판매세 인하 적용 : 16→7%

 

 ○ 사업장 내 외국인 노동자 고용비율 상향 조정(50 →70%)

 

 ○ 수입관세 면제(단, 자동차는 제외)   

 

 ○ 외국인 소유지분제한 없음.

 

 ○ 토지 및 건물 구입세 면제 및 기타 세금감면조치

 

□ 주요 개발 프로젝트

 

 ○ Horizon : 총 50억 달러를 투입해 상업·위락·주거·문화 지구 등 6개 지역으로 나누어 개발

 

 ○ Tourism : Saraya Aqaba, Ayla and Tala Bay Projects 등

 

 ○ Port : 여객 터미널 재배치·컨테이너 터미널 확장·물류 인프라 개선 등

  * APM(덴마크사)과 계약해 2년간 항만물류 개선에 매진한 결과 2006년 말 현재 입출항 선적의 적체 현상이 전무한 것으로 자체 평가

 

 ○ Industry : 남부 사우디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인과, 석유화학, 목재 가공 등 제조시설 기지화 추진

 

 ○ Airport : 암만-아카바 노선 증편 (2→3편), 국제선 신규 유치 추진(영국·러시아·독일 등), 대미 수출면세특구 설치 운영 등

 

 □ 2006년도 주요 특구 운영 실적

 

○ 투자유치 : JD 25430만(3억5900만 달러 ; 전년비 +161%)

   * 2006년 말 현재 총 개발투자 인가 규모 : 370만㎡, 65억 달러

 

○ 수출입

  - 수출 : JD 2억8360만(4억 만 달러 ; 전년비 -6.4%)

  - 수입 : JD 3억5870만(5억600만 달러 ; 전년비 +20%)

 

○ 관광객 : 43만2000명(전년비 +5%)

 

○ 입항 컨테이너 선박 수 : 2884대(전년비 +3%)

 

○ 항공

  - 화물 : 216만㎏(전년비 +44%)

  - 여객 : 18만6000명(전년비 +12%)

 

3. 관찰 및 평가

 

 ○ 아카바 경제특구는 현 압둘라 국왕의 적극적인 이니시어티브와 함께 법적·제도적인 뒷받침, 인근 유가상승으로 넘쳐나는 걸프지역 자금의 유입확대 등을 배경으로 설치 6년 만에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유치실적을 거두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 나데르 최고 행정관은 요르단 정부가 아카바를 두바이에 비교되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라크로의 관문이자 홍해의 요충지인 아카바 경제특구지역에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희망하고, 향후 한국기업의 문의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함.

 

 ○ 요르단 정부의 적극적인 지역개발 의지와 특구의 성장 잠재력, 중동내륙과 북부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 등을 감안할 때, 아카바 경제특구로의 투자진출 전망이 밝은 바, 아카바 경제 특구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 하지만, 대형 컨테이너선의 정기 항로로 편입되기가 어려운 지리적 한계, 여전히 낮은 항만 및 공항 인프라, 대 이라크 수출물류 기지로서의 역할축소 등 진출 장애물도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는 바, 품목별로 진출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해 진출을 결정하는 신중한 자세 또한 적극 요구됨.   

  * 최근 들어 대 이라크 중고자동차 수출물량 급감 및 요르단-이라크 국경지역에서의 안전 위협 증가 등으로 아카바 항에서 이라크로의 물동량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

 

 

정보원 : 아카바 경제특구 최고 행정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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