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IT시장 급격 확대

- 2007년 16%, 2008년 이후 매년 12% 성장 예상 -

- 하드웨어 비중 조금씩 하락 –

보고일자 : 2007.9.24.

 박강욱 리마무역관

   juancarlos@kotra.or.kr

□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

 ○ 페루 IT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진출전망을 밝게 해 줌.

 ○ 당초 페루IT업계가 예상한 금년 IT분야 성장률은 8%였으나 실제 성장률은 15.85%에 이르고 연중 신규 투자규모는 US$8억3천170만에 이를 것으로 보임.

 ○ 2007년은 페루 IT산업에 있어서는 가장 좋은 해로 기록될 전망인 바, 이는  페루경제 성장세 지속, 국제 원자재 高가격세 지속에 따른 수출 증대,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의 IT제품 생산 증대 등 여러 유리한 여건에 힘입은 것임.

 ○ 이에 따라 무엇보다도 금년에는 기업체 및 가정 등 모두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구입이 증가하면서 IT시장이 굳건히 자리잡는 한 해가 되리라는 것이 공통적인 전망임.

 ○ 공공부문이 금년 IT분야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 일반 소비자는 23%이고 나머지 가장 큰 부분인 66%는 기업체의 투자비중임.

 □ 하드웨어 비중 조금씩 하락

 ○ 칠레 등 중남미 IT분야 선두그룹에 속하는 국가와 비교할 때 페루가 가진 특징은 아직까지 하드웨어 투자가 지배적이어서 전체 IT투자액 중 61.1%는 하드웨어(PC, 서버, 프린터 등) 구입을 위한 것으로 이는 아직까지 전체 인구 중 PC 사용인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줌.

 ○ 일례로 페루 내 금년 하드웨어 구입에 투자하는 금액은 US$5억을 약간 넘으면서 2006년 대비 20% 증가율을 보일 전망임.

 ○ 그러나 하드웨어 비중은 매년 약간씩 내려가 IT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

 ○ 이러한 경향은 이제는 페루에서도 과거의 가격이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 제품 구입에서 이제는 품질 및 高附加價値 위주의 시스템 구입으로 변해 가고 있으며 조금씩 시장성숙기로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함.

 □ 소프트웨어 및 IT시스템 투자 확대

 ○ 소프트웨어 구입은 US$9천270만(2006년 대비 US$1천1십만 증가)에 이르고 앞으로도 매년 12% 정도씩 소프트웨어 시장은 확대될 전망임.

 ○ IT서비스 구입은 US$2억3천160만에 이르러 전체 IT투자액의27.8%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

□ 페루, 중남미 모두 IT시장 성숙기

 ○ 2008년 페루 IT시장은 8% 증가하고 2011년에 가서는 투자금액이 US$11억2천4백만에 達할 전망임.

 ○ 한편 중남미지역 IT시장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어 전세계시장에서의 비중이3.3%으로 2007년 성장률은 12%에 이르고 하드웨어시장 비중이 금년 52.35%에서 2011년에는 50.84%로 약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

 ○ 우리나라의 對중남미 컴퓨터 수출은 2006년 US$5억8천9백만으로 2005년 대비 1.1% 감소하였으며 2007년에는 8월말까지 US$3억3천9백만으로 2006년 동기 대비24.5% 감소하였음.

 ○ 對페루 컴퓨터 수출은 2006년 US$9백만으로 2005년 대비 57.4% 증가하였으며 2007년에는 8월말까지 US$4백만으로 2006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였음.

정보원 : Gestion(경제지),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