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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건축・인프라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08-31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건축·인프라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일자 : 2007.8.31.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건설시장 동향

 

 ○ 인도네시아의 건설 투자액은 지난 2006년에만 약 280억 달러로 전체 GDP의 7.5%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정부의 인프라프로젝트 추진과 건설업 회생에 따라 건설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시멘트 소비량도 금년 5월까지 전년 대비 7.6%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점 개발분야로 인프라(고속도로·항만 등 운송분야, 통신, 발전소)와 자원개발(원유·가스·생산 및 운송)을 지정하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중임.

 

 ○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민관파트너십의 강화, 투자법 및 정책개선 정부 보증제도 개선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본 유치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음.

 

□ 부문별 세부 동향 1 : 건축

 

 ○ 2007년 인도네시아 주택경기가 호황을 맞아 새 주택 판매가 지난해 16만 채보다 20~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

 

 ○ 특히 금년에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내려 새 주택 판매가 지난해 16만 채보다 크게 증가한 21만 채가 판매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중·저가 즉, 5억 루피아 이하 주택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2006년에는 서민주택 8만채, 중급 4만채, 중상급 3만채, 고급 및 아파트가 1만채 판매됐는데, 2007년에는 서민주택 11만 채, 중급 5만 채, 그리고 중상급 4만채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고급주택과 아파트는 금년에 공급량이 늘면서 수요를 초과한 상태여서 지난 해와 같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 한편, 호텔의 객실점유율이 늘고 항공승객수가 2010년까지 7000만에 달할 것이라는 정부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택보다는 호텔과 같은 시설들에 대한 투자가 향후 건축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임.

 

 ○ 아스톤 인터내셔널(Aston International)은 내년 말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호텔, 리조트 그리고 주택단지를 3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함.

 

 ○ 아스톤 인터내셔널은 본사를 하와이에서 자카르타로 이전한 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18개의 부동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자카르타에 6개의 호텔과 주택단지를 추가로 세울 계획이라고 함.

 

 ○ 자카르타 이외 지역에서는 고급아파트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부동산개발회사 PT 찌뿌뜨라 수리야가 수라바야에 3조 루피아를 투자해 38층짜리 아파트 두 동, 5층짜리 쇼핑몰로 구성된 슈퍼블록을 건설할 계획임.

 

□ 부문별 세부동향 2 : 인프라

 

 ○ 인프라 부문에는 향후 5년간 항만, 고속도로, 철도, 수처리 등에 120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함.

 

 ○ 이중에서 고속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프라 투자는 외국차관 등 외자유치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

 

 ○ 모노레일 프로젝트

 

  - 자카르타시가 대중교통프로젝트(MRT)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모노레일 프로젝트가 자금부족으로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말레이시아 민간기업들이 투자에 관심을 보이면서 재개될 전망이 밝아지고 있음.

 

  - 교통부 산하 MRT 추진위원회 웬디 아리뜨낭 회장에 따르면 전체 MRT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공사를 2010년에 착수해 2014년 말에 완료가 되는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함.

 

  - 총 소요예산 규모는 8조3000억 루피아로 추정되며 일본은행이 국제협력차원에서 소프트론을 제공하기로 돼 있다고 함.

 

 ○ 도로건설

 

  - 올 9월부터 전국 13개 유료고속도로 통행요금이 평균 20% 인상되면서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투자촉진이 예상되고 있음.

 

  - 서부자카르타 Kebon Jeruk-Penjaringan(까뿍 지역)을 연결하는 9.7㎞ 자카르타 외곽도로 건설시공업체에 만디리은행을 주축하는 4개 은행이 프로젝트 대출을 해주었음.

 

  - 지난 2년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자카르타 서부의 서르뽕-띠가락사 연결도로 건설공사도 재개됐는데, 31㎞ 연장도로 중 35%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이 도로는 2005년에 착공했으나 공사가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고, 오는 11월에 완공예정임.

 

  - 또한 지역주민 토지보상문제로 난항이 계속됐던 찌꾸니르~자띠아시(Cikunir-Jatiasih) 톨구간도 우여곡절 끝에 공식 개통됐음.

 

  - 중국기업 "Cina Sfeco Representatif"이 반다 아쩨와 아쩨 따미낭 간 460㎞ 고속도로 건설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함.

 

  - 북부 수마뜨라에서도 메단-빈자이 고속도로와 딴중 모라와-뜨빙 띵기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입찰 진행중이라고 함.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인도네시아 건축 및 인프라 시장은 도시화의 진행과 경제성장에 따라 계속 성장해갈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에너지 자원시장에서 인도네시아의 입지가 개선이 되면 자금이 인프라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건축도 계속해서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그동안 인도네시아 건축·인프라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역할이 미미했었으나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개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시장과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기업들이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됨.

 

 

자료원 : 재인니건설협의회 자료 및 언론기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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