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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의류직물업계 기계류 투자확대 추세
- 트렌드
- 페루
- 리마무역관 박강욱
- 2007-07-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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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의류직물업계 기계류 투자 확대 추세
- 美-페루 FTA 체결 후 생산능력 확대에 부응 –
보고일자 : 2007.7.3.
박강욱 리마무역관
□ 美-페루 FTA 비준 이후 페루 의류직물업계 투자 확대
ㅇ 美-페루 자유무역협정(FTA)이 현재의 최대 현안인 美 의회에서의 승인을 받고 최종 비준과정을 통과할 경우 페루 의류직물업계는 기계류 등 설비투자를 확대할 전망임.
ㅇ 페루수출업체협회(ADEX) 관계자는 아직까지 美-페루 FTA의 향방이 완전히 확실하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페루 의류직물업계는 추가적인 설비투자 여부에 관해 망설이고 있으나 금년 내 미국이 협정을 비준하는 절차를 모두 완료한다면 5억 달러 이상의 추가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에콰도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의 의류직물업체의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음.
ㅇ 최근 12개월 동안 페루 의류직물 산업계의 투자액만 하더라도 1억4000만 달러를 넘은 것을 볼 때 美-페루 FTA 비준은 획기적인 對美 수출증대를 의미하기 때문에 자본재, 기계류, 기자재 등 투자 증대는 너무도 당연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임.
□ 현재의 시설로는 생산능력 한계에 육박
ㅇ 업계에 의하면 투자액의 70%가량은 직기, 염색, 원단처리 등 직물산업 관련 투자이고, 나머지 30%가량이 의류생산분야 관련 투자가 될 것으로 보임.
ㅇ 페루산업협회(Sociedad Nacional de Industrias) 의류산업위원회 호세루이스(José Luis Peroni) 회장은 페루 의류업계는 이미 주문물량이 넘쳐 감당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러 금년만 하더라도 많은 업체가 다양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함.
ㅇ 대부분 업체 시설가동률이 90%를 넘으며 일부는 100%에 이미 육박해 시설을 확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데,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까지 발효한다면 의류직물업계 투자 확대는 폭발적이 될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의 전망임.
□ 낮은 수입관셰
ㅇ 페루에는 섬유직물분야 기계 생산이 없으며, 수입으로 수요를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기계류 수입관세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
ㅇ 간혹 방적기계류를 생산하는 업체가 있긴 하나 기술수준도 열악하고 영세해 경쟁력은 매우 낮음.
ㅇ 원형편기의 대당 평균 수입가격은 7000~1만2000달러에 달하며 재봉기의 대당 평균 수입가격은 500~4000달러로 나타났음.
ㅇ 의류직물 기계류의 경우 최종 판매마진은 구입가격의 10~15% 정도임.
페루의 직물기계류(HS 8444, 9445, 8446, 8447, 8448, 8451, 8452) 수입액
(단위 : 백만달러)
원산지국
2003
2004
2005
2006
점유율
증감률
2005
2006
´06/05
이탈리아
18.1
23.6
20.1
24.5
22%
23%
22%
중국
4.6
6.6
10.7
19.0
12%
18%
77%
독일
19.0
18.7
18.7
15.1
20%
14%
-19%
일본
7.9
11.2
9.5
9.0
10%
9%
-4%
스위스
9.0
7.7
7.2
6.5
8%
6%
-9%
미국
6.3
6.8
5.6
6.0
6%
6%
7%
대만
4.2
3.9
5.5
5.5
6%
5%
-1%
한국
1.9
1.9
1.9
4.6
2%
4%
143%
스페인
2.1
2.0
2.1
1.3
2%
1%
-37%
기타
12.4
16.7
10.9
14.5
12%
14%
33%
총계
85.5
99.1
92.2
105.9
100%
100%
15%
정보원 : 페루세관
□ 노후기계 교체로 국제경쟁력 제고 모색
ㅇ 직물 및 의류업계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후화된 기계를 대체할 새로운 기계 구입이 증가하고 있음.
ㅇ 재봉기의 경우 가장 잘 알려진 것은 Siruba(대만, 중국), Juki(일본), Pegasus(일본), Rimoldi(미국), Brother(일본, 중국), Kansai(일본)이나 일본 Juki, Kansai, Brother이며, 중국산 제품이 들어오면서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임.
ㅇ Shing Ling(대만), Jack(중국), Yamata(중국), Merrow(미국), Kingtex(대만), Cobalt(중국), Protex(중국), Typical(중국), Sunstar(한국), Gemsy(중국)도 최근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음.
ㅇ 가장 인기 있는 Juki, Juki-Union제품은 Juki DDL8300N, Juki Union Special DDL8700-7WB, Juki MO6714S-BE6-40H, Juki Union Special DDL8300NH 등임.
ㅇ Pegasus제품으로는 Pegasus W664-01GBX364/UT333, Pegasus-DDL8700-7WB/CP160A5/ SC500/M50, Pegasus M852-13-2X4 모델을 많이 사용함.
ㅇ 원형편직기(HS Code 8447)의 경우 한국산 SWF 컴퓨터 제품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본산 Tajima 제품으로는 TFMX-IIC1208, TFMX-IIC1206 모델이 사랑을 받고 있음.
ㅇ 중국산 Damei상표의 경우 GY09-912E, GY09-908F, GY09-906G, GY09-912K가 가장 호평을 받고 있음.
ㅇ 가장 많이 찾는 직조기계는 직경 165㎜ 제품이며, 실린더 직경은 보통 30인치 제품을 사용함.(34인치 제품도 제한적으로 사용)
ㅇ 방적기계의 경우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Schlafhorts(독일), Cognetex(이탈리아)이며, 연사기의 경우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Stoll(독일), Giamminola(이탈리아)임.
ㅇ 편직기(HS Code 8447)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Mayer & Cie(독일), Terrot Strickmaschinen GMBH(독일), Paolo Orizio(이탈리아), Pilotelli(이탈리아), Fukahama (대만), Uniplet(체코), Bentley(영국), Jumberca(스페인) 등임.
ㅇ 2006년 원형편직기(HS Code 844790) 수입액은 1200만 달러를 상회했으나 수입량은 1004대에 그친 것을 볼 때 2006년에는 주로 대규모 기업체가 고가기계를 수입하는 추세가 강했음을 알 수 있으며 앞으로 그 추세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임.
ㅇ 재봉기(HS Code 845229)의 경우에는 매년 수입액과 수입물량이 함께 증가해 역시 경제상황 호전을 말해 주고 있음.
□ 중고기계 선호에서 신규 컴퓨터식 기계로 수요패턴 변화
ㅇ 페루의 의류산업 및 직물산업이 발달하면서 기계류에 대한 기술적인 요구사양도 날이 갈수록 엄격해져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 기계 또는 전자식 등 첨단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화했음.
ㅇ 직조기 등 대부분 기계 분야에서 소규모 업체들은 생산량 및 생산제품이 제한된 관계로 노후기계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으며, 기계를 교체하는 경우에도 신규 기계보다는 중고기계를 선호함. 일례로 2006년 페루 전체적으로 수입한 원형편기(HS Code 844790) 1000대 중 13%(131대)는 중고였음.
ㅇ 한편 재봉기(HS Code 845229) 중 중고제품은 전체 수입량 5만7000대 중 3%(1735대)에 불과했음.
ㅇ 중견업체 이상 대규모 직조업체는 다양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컴퓨터프로그램을 적용한 신규 자동기계를 선호함. 페루 의류직물업체 수의 92%는 중소업체 또는 영세업체이지만 전체 생산량의 76%는 대기업체의 생산임.
□ 중국산 기계도 선호
ㅇ 일반적으로 페루의 의류직물 기계류는 이탈리아·독일·일본 제품이 주류를 이뤄 2005년만 하더라도 전체 수입액의 50% 이상은 이들 국가 제품이 차지했음.
ㅇ 방적기(HS Code 844520) 분야에서는 Schlafhorts(독일), Cognetex(이탈리아), 직조기(HS Code 844630) 분야에서는Stoll(독일), Giamminola(이탈리아) 등이 유명함.
ㅇ 편직기(HS Code 8447) 분야에서는 Mayer & Cie(독일), Terrot Strickmaschinen GMBH(독일), Paolo Orizio(이탈리아), Pilotelli(이탈리아), Fukahama(대만), Uniplet(체코), Bentley(영국), Jumberca(스페인) 등이 잘 알려져 있음. 이들 제품은 우수한 품질 및 A/S 서비스, 부품구입 용이성 때문에 소비자들이 좋은 평가를 내려 페루시장에서 굳건한 기반을 잡고 있음.
ㅇ 2002년 이후 중국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도 2002년 11%에서 2006년 19%로 상승해 단일국가로는 제2위의 위치를 차지함. 중국에서 생산한 일본·유럽상표 기계는 품질은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음.
ㅇ 한국도 페루 의류직물기기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2006년 시장점유율 5%를 차지했음. 원형편기(HS Code 8447류) 분야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보여 2006년 對페루 수출액이 300만 달러에 근접했음.
ㅇ 한국산 자수기계도 우수한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호평을 받고 있음.
□ A/S·부품조달능력 구비가 시장진출의 관건
ㅇ 페루 의류직물기계 시장 진출에는 시장동향에 밝은 수입상을 통하는 것이 필수적임.
ㅇ 대형기계의 경우 스톡을 확보한 후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카탈로그, 비디오, 전시회 등을 통해 먼저 소비자를 확보한 후 수입상이 제조업체에 개별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임.
ㅇ 기계가격이 너무 비싸 중간상 중계비용 절감 필요성을 느낄 경우 최종사용자(의류 제조업체)가 해외 기계 제조업체에 직접 주문하는 경우도 있음.
ㅇ 페루에는 자그마치 1만4000개의 의류제조업체가 있음을 볼 때 의류직물기계 시장전망은 밝음.
ㅇ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 의류직물기계는 품질은 우수하지만 페루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필요하고, 특히 A/S, 부품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
* 정보원 : 현지 업계 면담, 페루세관,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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