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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현대식 소매유통체인의 성장과 도전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06-29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현대식 소매유통체인의 성장과 도전

 

보고일자 : 2007.6.29.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인도네시아 유통시장의 강자, 현대식 소매유통체인 현황

 

 ○ 하이퍼마켓이나 미니마켓 같은 현대식 소매점들이 지난 2년간 공격적인 확장을 추진해 왔음.

 

 ○ 인도네시아 소매업협회(Aprindo)에 따르면 편의점 등 소형 소매점 4861개, 슈퍼마켓 515개, 초대형 슈퍼마켓 75개가 운영중임. 이들 소매유통체인의 총매출은 2005년 42조 루피아에서 작년 50조 루피아로 늘어났고 올해는 58조5000억 루피아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주요 소매체인 동향

 

 ○ 인도네시아 최대 소매업체인 마따하리 뿌뜨라 프리마는 1조 루피아를 투자해 연내 백화점 5개, 대형 슈퍼마켓 11개 지점을 개장할 예정임. 마따하리는 찔레곤(반뜬), 수까부미(서부자와), 수라바야(동부자와), 빈자이(북부수마뜨라), 마나도(북부술라웨시)에 백화점을 개장하고, 또한 자카르타 및 수도권 지역, 스마랑, 발리, 북부수마트라에 초대형 슈퍼마켓 11개점을 개장할 것이라고 함.

 

 ○ 프랑스계 소매유통 기업인 까르푸도 올해 인도네시아에 9개의 매장을 새로 개장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음. 까르푸는 지난 해에도 매장 9개를 개장했는데, 올해 개장예정인 9개 매장 중 하나는 이미 발리에 열었다고 함.

 

 ○ 올해 9개가 추가되면 까르푸는 자카르타 및 인근 지역에 20개를 포함해 반둥,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마까사르, 덴빠사르 등 총 30개 매장을 보유하게 됨. 현재 까르푸의 협력업체는 3000개가량이며, 이 중 70%는 중소기업이라고 함.

 

 ○ 마크로는 자카르타, 반둥, 스마랑, 수라바야, 발리, 솔로, 발릭빠빤, 메단 및 뻐깐바루 등 전국적으로 13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현재 마크로는 3500명가량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5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음.

 

 ○ 올해 매출증가율은 30%로 잡고 있으나 올해 중 사업확장 계획은 없다고 함.

 

□ 현대식 소매유통체인과 재래시장의 경합과 공존

 

 ○ 인도네시아 정부는 소매점에 대한 새 규정을 마련해 하이퍼마켓이나 미니마켓 같은 현대식 소매점의 확장을 제한하는 계획을 추진중임.

 

 ○ 이는 현대식 소매유통체인의 확대로 이와 경합하는 재래식 소매점의 75%가 적자를 내고 있으며, 일부 소매점은 지난해 일일 수입이 5만 루피아 미만에 머물러 고사직전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정책임.

 

 ○ 그러나 넬슨리서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재래시장과 현대식 소매유통체인의 고객층이 다르기 때문에 경합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음.

 

 ○ 즉, 재래식 식료품점과 하이퍼마켓의 증감 추이를 분석하면 오히려 재래식 식품점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임.

 

 ○ 2005년에 현대식 식료품점의 수는 8000개가 된 반면 재래식 식료품점은 170만 개나 됐고, 자카르타의 경우에도 슈퍼마켓이나 하이퍼마켓의 수가 2005년에 233개에서 2006년에 196개로 감소한 반면 재래식 상점의 수는 동기간에 8만8974개에서 9만1221개로 증가했다고 함.

 

 ○ 2006년에 자카르타, 수라바야, 반둥 및 마까사르 등 인도네시아 대도시 네 곳에 거주하는 시민 1385명을 표본으로 실시한 넬슨리서치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재래식 상점은 월평균 25회를 방문하는 반면 현대식 상점은 2회를 방문한다고 답했다고 함.

 

 ○ 응답자들은 재래시장은 월간 12회를 방문하는 반면 슈퍼마켓이나 미니마켓은 3~5회를 방문한다고 응답했다고 함.

 

 ○ 설문결과와 통계자료만 분석해 볼 경우, 재래시장과 현대식유통체인 간의 관계가 경합보다는 보완관계에 있고, 아직까지는 서로 다른 고객군을 가지고 성장하는 단계에 있음을 엿볼 수 있음.

 

□ 시사점

 

 ○ 인도네시아 유통시장은 전체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고, 소비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재래시장과 현대시장으로 크게 양분화돼 있는 상황임.

 

 ○ 고소득층 주부나 젊은이 또는 멋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하이퍼마켓 같은 곳에서 장을 보는데, 하이퍼마켓에는 각종 수입상품들이 많이 진출해 있음.

 

 ○ 라면 및 스낵, 음료 등 한국의 식료품들도 하이퍼마켓에 진출해 잘 팔리고 있을 정도로 현대식 유통체인들은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를 상대하고 있음. 따라서 이러한 현대식 유통체인을 적절히 활용해 한국산 식료품을 적극 마케팅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자카르타포스트, 비즈니스, 안따라 기사 및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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