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IT산업 부문, 작년 20% 급성장

- 하드웨어 부문이 성장 주도 -

- 내수시장은 통신서비스, 하드웨어 순 -

보고일자 : 2007.6.20.

김현아 싱가포르무역관

hellokimmy@kotra.or.kr

 Ο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 Infocomm Development Authority)에 따르면, 싱가포르 IT산업 부문 총매출(Revenue)은 작년 한 해 19.9% 증가해 총 S$ 454억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됨.

2006년 싱가포르 IT산업 성장률

                     자료원 :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

 Ο 수출 자체만으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1.4%에 이르러 S$ 290억을 달성했으며 이와 같은 수출 증대의 주원인은 하드웨어(69% 차지)로 향후 소프트웨어 판매 증대를 동반 유도할 것으로 전망

  - 하드웨어 부문은 싱가포르의 IT 산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최대 부문이며 수출의 견인 역할을 하고 있고, 국내 내수시장의 경우에는 통신서비스, 하드웨어 순으로 유망

IT산업 세부 구성내역(전체, 수출, 내수시장순)

(전체, 단위: S$십억)

(수출, 단위: S$십억)

(내수, 단위: S$십억)

              자료원 :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

  - 수출 주요지역은 총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한국을 포함한 북아시아이며, ASEAN 국가들이 19%로 뒤를 이음.

IT산업 수출지역 구성현황

                  자료원 :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

  - 국내 판매도 수출에 비해 소폭이지만 3.9% 증가

 Ο 휴대폰 보급률은 시장 포화에도 불구하고 10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3개 이상 보유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으로 분석됨.

  - 단순 전화 송수신 용도의 소형 핸드폰, 키보드가 있는 핸드폰, 인터넷 서핑에 이용되는 핸드폰 등 3개 이상 핸드폰을 소지하는 형태가 일반화되고 있음.

 Ο 브로드밴드 도달률도 재작년 64%에서 작년에는 68%까지 이름.

 Ο 한편, 싱가포르의 연간 방문객수가 증가함에 따라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는 일반 시민뿐만이 아니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여행객, 비즈니스맨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 쇼핑몰 및 음식점 리스트 등을 제공하는 ‘Digital Concierge’ 서비스를 내년 중순부터 개시하기로 하고 관광수입을 2015년까지 S$300억으로 증대시킬 것으로 목표 설정

  - 2015년은 싱가포르 국가 장기 IT 마스터플랜인 ‘iN2015’(www.in2015.sg)이 완성되는 시기이기도 하며, 해당 시기까지 Wireless@SG 프로그램 (www.ida.gov.sg/Programmes/20061027174147.aspx?getPagetype=36)과 연관된 무선 인터넷 접속지역(wireless hotspot)의 수가 5000개(현행보다 47% 많은 수치)까지 확장될 예정

  - 쇼핑몰, 병원, 카페 등 주요 공공 지역에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케 되면서 결국 유입인구의 수도 늘어나, 보다 많은 빌딩 소유주가 Wireless@SG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게 됨.

 Ο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 ‘싱가포르 차세대 국가브로드밴드 네트워크(Singapore's Next Generation National Broadband Network)’ 구축 프로젝트를 구상했으며, 12개 회사 및 컨소시엄이 이와 관련, 자격을 이미 획득함.

  - 2012년에 해당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되면 적어도 1기가바이트의 속도로 자료를 전송할 수 있게 되는 등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

자료원 :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