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자동차전지 동향 분석

- HEV 시장확대와 자동차 축전지 역할 상승 -

 

보고일자 : 2007.2.28

이경석 나고야무역관

kris@kotra.or.kr

 

 

 

□ 자동차 축전지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상승

 

 Ο 1997년 TOYOTA Prius가 등장한 이후, HEV(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성능은 극적으로 향상

 

 Ο 10년이 경과한 현재, 성능뿐만이 아니라 차종선택도 다채로워졌음.

 

 Ο 충분하게 전원을 활용해 안전, 쾌적성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디바이스가 탑재되고 있음.

 

 Ο 동력원인 축전지의 고성능화와 조달코스트의 삭감으로 기존차량과의 가격차를 축소함.

 

 Ο [축전지 성능의 향상 → 제품(자동차)의 질 향상 → 양산 효과(코스트 저감) → 판매 증가]

 

 Ο 축전지의 개발은 EV/ HEV 뿐만이 아니라 연료전지자동차의 개발로도 필수항목

 

 Ο 따라서, 축전지는 자동차부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디바이스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으며, 구동용도뿐만이 아니라 통합제어로 대표되는 안전성 쾌적성에 기여

 

 

□ HEV의 침투로 시장은 확대

 

 Ο HEV는 “특별한 자동차”에서 “고부가가치 자동차”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연비중시, 주행성능중시를 목표로 기존에는 소형차를 중심으로 채용됐으나, 현재는 RV나 SUV 대형차, 고급차에도 채용되고 있음.

 

 Ο 2008년에는 용량, 출력, 중량 모두 현행의 Ni-MH 2차 전지보다 고성능인 Li-Ion 2차전지가탑재된 승용차가 등장할 전망

 

 Ο 세계각지의 규제, 조례, COP3(쿄토 의정서)로 대표되는 조약 등 환경부하절감을 요구하는 사회적 압력은 한층 강화될 예정

 

 Ο 특히 2010년 이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규제로 대응 불가능한 메이커나 공급자는 시장으로부터 퇴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도 있음. 즉, 발 빠른 대응은 모든 가능성에서 우위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음.

 

 

□ MUST 디바이스로 남는 납축전지

 

 Ο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2차 전지는 왜 자동차 용도로 채용이 진행되지 않는 것일까? 자동차에 채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나 내구성이 요구되며, 좀 더 많은 양산을 통한 코스트 절감도 필수항목임.(그림 1)

 

 Ο 또한, 현재 제조되고 있는 자동차에 다른 전압전원을 대응시키는 위해서 상응하는 대책이 필요함. 이러한 이유로 납축전지는 EV/HEV의 보급 후에도 축전디바이스로서 계속 탑재가 될 전망임.

 

 

그림 1. 납축전지생산 및 판매가격 추이예측(일본국내)

 

 

 

□ Li-Ion인가? 축전지(Capacitor) 인가?

 

 Ο 현재로는 우열구분은 불가능하며, 현상의 기술로는 어느 쪽이 표준이 된다는 결정적 수단이 없는 상황

 

 

□ 고출력, 고용량 요구에 의한 Li-Ion 2차 전지 채용

 

 Ο 현재, HEV에 탑재되고 있는 2차 전지의 상당수는 Ni-MH 전지이지만, 성능면에서 Li-Ion전지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

 

 Ο 따라서, Li-Ion 2차 전지의 체적 및 중량에 대한 공급자와의 제휴도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Ο 빠르면 올해, 늦어도 2010년에는 Li-Ion 2차 전지가 탑재된 HEV가 등장할 전망

 

 

그림 2. 자동차용 Li-ion/Ni-MH 이차전지 시장규모추이

 

 

 

□ 시사점

 

 Ο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HEV의 시장은 확대할 전망

 

 Ο 2015년에는 '05년보다 최대 16배 이상 증가할 전망

 

 Ο 가솔린가격의 폭등과 환경부하저감의 관점에서 즉효성이 있는 대책으로 HEV의 수요가 높아져 시장규모는 '05년 32만대에서 2015년에는 최대 537만대가 될 전망임.

 

 Ο 자동차의 전원확보를 가속화시키는 전자화는 앞으로 더욱 전지의 중요성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음.

 

 Ο 소모, 교환부품으로서도 납축전지의 존재감은 증가할 전망임.

 

 Ο 신뢰성이 중요시되는 자동차에서의 납 축전지는 완전한 대체품이 나오지 않는 한 소멸되지는 않을 전망임.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20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