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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뷰티·스파·웰니스 전문 전시회 ‘Professional Beauty London 2026’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영국
  • 런던무역관 김현주
  • 2026-10-26
  • 출처 : KOTRA

피부 건강 관리, AI·LED 기술, 복합 감각을 활용한 스파까지… 뷰티·웰니스 트렌드 조명

전문 피부관리 분야에서도 확인된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

전시회 개요 및 주요 특징


영국의 주요 뷰티·스파·웰니스 전문 전시회인 ‘프로페셔널 뷰티 런던 2026(Professional Beauty London 2026)’이 10월 4~5일 런던 엑셀(ExCeL London)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1989년 시작된 이 전시회에서는 매년 전문 스킨케어 제품, 에스테틱 관리 기술, 미용기기, 네일·속눈썹 제품, 스파·웰니스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현지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이틀간 개최된 올해 전시회에는 살롱·스파 관계자, 피부미용 전문가, 유통업체 등 22,378명이 방문했다. 제품 전시와 함께 피부관리 시연, 전문가 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개요>

구분

내용

전시회명

Professional Beauty London 2026

전시 분야

전문 스킨케어, 피부 미용기기, 스파, 네일, 속눈썹

개최 기간

2026.10.4.(일)~10.5.(월)

개최 장소

ExCeL London

참가기업 수

196개사

방문객 수

22,378명

주최기관

Professional Beauty Group

웹사이트

https://professionalbeauty.co.uk/

[자료: Professional Beauty London 2026 공식 홈페이지]



전시회에서는 스킨케어·스파 (Skincare & Spa), 전문 피부관리 (Advanced Treatments), 네일·왁싱·살롱 필수 제품 (Nails, Waxing & Essentials), 국제관 (International Zone) 등 4개의 주요 구역이 운영되었다.


<주요 전시 품목>

분류

품목

주요 브랜드

스킨케어, 스파

전문 스킨케어 제품, 페이셜·바디,

스파 설비 및 웰니스 장비

Dermalogica, Guinot, Thalgo,

Natura Bissé, Lemi, Gharieni

전문 피부관리 제품

미용기기, 마이크로니들링, LED

광선 관리, AI 기반 피부 분석 등

CACI, Dermapenworld,

Dermalux

네일, 왁싱, 살롱

네일, 속눈썹·눈썹 관리, 왁싱 제품

Glitterbels, Nouveau Lashes

[자료: Professional Beauty London 2026 공식 홈페이지]



전시회 현장에서 살펴본 주요 트렌드


①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강조하는 스킨 롱제비티

 

많은 전시업체들은 피부의 건강한 상태와 기능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개념을 강조했다. 엑소좀(Exosome)과 DNA 유래 성분인 PDRN 등을 활용한 피부관리 제품이 눈에 띄었다.

 

특히 미국의 전문가용 스킨케어 브랜드 Dermalogica는 마이크로니들링(Microneedling) 기기인 Pro Pen과 엑소좀 기반의 전문가용 Exo Booster 제품을 선보였고, 식물 유래 엑소좀과 효소 성분을 함유한 홈케어 소비자용 Phyto Nature E² 제품도 홍보했다.



<스킨 롱제비티 관련 브랜드 전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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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malogica PRO

[자료: KOTRA 런던무역관 자체 촬영]



② 기술 활용 맞춤형 관리와 전문가·홈케어의 연계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춘 관리에 AI와 LED 기술을 활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AI 피부 진단을 통해 개인별 피부관리 방법을 제안하고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솔루션과 가정용 LED 피부관리 기기 등이 전시됐다.

 

호주 기업 Dermapenworld는 센서를 활용해 모공 크기, 밀도, 수분, 유분, 색소침착, 홍조, 피부 장벽 등 다양한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두피의 수분·유분 상태와 모발 밀도·굵기 등까지 분석해주는 ‘Dp Scan’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영국 LED 광선 관리 기기 브랜드 Dermalux는 기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는 휴대형 LED 마스크 제품을 전시했다. 한편 미국 LED 광선 관리 기기 브랜드 Celluma는 얼굴과 두피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Mystique’ 제품을 홍보했다.



기기 관련 브랜드 전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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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uma

Dermalux

[자료: KOTRA 런던무역관 자체 촬영]


③ 복합 감각을 활용한 스파 설비


스파(Spa) 분야에서는 소리·진동·물·빛 등을 결합해 휴식과 이완을 돕는 웰니스 설비가 눈에 띄었다. 마사지, 하이드로테라피(Hydrotherapy) 등 개별 관리 방식에 더해 시각·청각·촉각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스파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기업 Lemi는 몸이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음향을 진동 형태로 전달하는 기술을 스파용 침대에 접목했고, 독일 기업 Gharieni는 빛·진동·소리를 결합한 제품군과 물의 흐름으로 머리 주변에 이완감을 제공하는 헤드스파 시스템을 소개했다.


<스파 관련 브랜드 전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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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i

Gharieni

[자료: KOTRA 런던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에서도 빛난 K-뷰티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뷰티 기업과 K-뷰티 브랜드도 참가했다. 차메디텍, 에스엠더마, 웰비즈인터내셔날 등 엑소좀·PDRN 기반 스킨케어 기업, 에이치투메디, 린뷰티, 포아워스킨 등 클리닉·살롱 전용 제품 취급 기업이 눈에 띄었다. 스킨케어 브랜드 블루키트(BLUEKKIT)와 영국의 K-뷰티 유통업체도 전시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살펴본 K-뷰티 부스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샘플 판매를 병행한 한 전시업체는 샘플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았다고 밝혔으며, K-뷰티 제품 유통을 하는 영국 전시업체의 부스에는 줄이 생길 정도로 방문객들이 몰렸다. 전문가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해외 매체와 SNS에서 주목받는 한국식 속눈썹 펌(Korean lash lift)도 언급됐다.


<한국 브랜드 전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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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ALALA

Permatology

TUPS

BLUEKKIT

[자료: KOTRA 런던무역관 자체 촬영]



현장 인터뷰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BLUEKKIT의 김소정 대표는 현지 뷰티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제품 평가를 수집하고 유통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Q1. BLUEKKIT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BLUEKKIT는 부산의 에스테틱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한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어머니가 운영해 온 피부관리실의 철학을 이어받아, 일시적인 외관 개선보다 일상에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영국은 석회질 함량이 높은 경수(硬水)를 사용하는 지역이 많아 피부 건조와 민감성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러한 현지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고려해 한국산 다시마 유래 원료와 비타민 C 등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Q2.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신 목적은 무엇인가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국 스파, 살롱 관계자 분들과 유통 파트너를 만나 제품 판매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려고 합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활용한 피부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제품 피드백을 수집하고자 합니다.

 

Q3. 전시회에서 현지 방문객들의 반응은 어땠으며, 어떤 점을 느끼셨나요?

 

한국 스킨케어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이 와주셔서 영국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원료와 효능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확인한 자연 유래 성분으로 영국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사점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기적인 피부 건강 관리, 기술 기반 맞춤형 피부관리, 복합 감각을 활용한 웰니스 설비 등이 주요 트렌드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 피부관리 시장에서도 K-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영국의 전문 뷰티 시장에서는 제품 자체의 경쟁력뿐 아니라 피부관리 전문가가 고객에게 제품을 추천하고 실제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와 함께 현지 살롱·스파·클리닉 등 전문 유통채널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품 사용법과 성분·효능에 관한 정보를 현지 전문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현지 소비자의 피부 고민과 제품 사용 습관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 영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안전성 평가, 영국 내 책임자 지정, 제품 신고 및 표시사항 등 관련 규제 요건을 확인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과 기간을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

 

 

자료: 영국 정부(GOV.UK), Professional Beauty Group, Dermalogica Pro, Dermapenworld, KOTRA 런던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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