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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김 스낵 시장동향
- 상품DB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김대현
- 2026-09-1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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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김 스낵
건강 및 웰니스에 대한 관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는 김 스낵
HS Code 및 상품명
상품명
HS Code
조미 김 포함 기타 조제 식료품
2008.99
시장동향 및 개요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만성 질환 예방 및 웰니스(Wellness)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전통적인 고칼로리 튀김 스낵을 대체할 수 있는 '더 건강한 대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흐름 속에서 해조류를 주원료로 하는 김 스낵은 단백질, 칼슘, 요오드, 항산화 물질, 오메가-3 지방산 등 필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천연 클린 라벨(Clean-label) 식품으로 각광받으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카테고리로 부상하였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싱가포르 조미 스낵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5% 상승하였으며, 그 중 김 등 해조 스낵류는 전년 대비 4.6% 상승하였다.
<싱가포르 조미 스낵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전체 조미스낵류
279.5
300.1
323.5
338.2
- 김 등 해조 스낵류
9.9
15.6
21.9
22.9
[자료: Euromonitor]
김 스낵 수입 규모 및 동향
싱가포르의 ‘25년 조미 김 포함 기타 조제 식료품(HS코드 200899) 총 수입액은 약 2900만 미국 달러로 전년 대비 4.25%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한국산 제품의 수입은 7.09% 증가 추이를 보였다. Global Trade Atla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상위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태국,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순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김 스낵류 식품 수입 동향 (HS코드 200899 기준)>
(단위: 천 미국달러, %)
순위
국가
수입규모
점유율
증감률
('24/'25)
2023년
2024년
2025년
2023년
2024년
2025년
1
중국
8,343
8,337
8,425
29.3
27.5
29.1
1.1
2
태국
8,685
8,376
6,596
30.5
27.7
22.8
-21.2
3
대한민국
4,563
5,251
5,623
16.0
17.4
19.4
7.1
4
말레이시아
1,945
2,120
2,142
6.8
7.0
7.4
1.0
5
스리랑카
754
1,245
1,489
2.7
4.1
5.1
19.6
6
일본
1,041
1,225
1,154
3.7
4.1
4.0
-5.8
7
대만
463
641
658
1.6
2.1
2.3
2.6
8
인도
577
484
582
2.0
1.6
2.0
20.2
9
미국
390
790
569
1.4
2.6
2.0
-28.0
10
인도네시아
383
429
370
1.4
1.4
1.3
-13.8
전체
28,445
30,271
28,984
100.0
100.0
100.0
-4.3
*주: HS코드 200899 (조미 김 포함 기타 조제 식료품)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8.31)]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싱가포르 김 스낵 시장은 아시아 기반의 해산물 스낵 전문 브랜드들이 세부 카테고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을 띠고 있다. 태국의 해산물 스낵 브랜드 타오카이노이(Tao Kae Noi)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김 스낵 시장을 선점한 주요 기업이다. 이들은 원물 김을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내어 특유의 두껍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하며, 오리지널 맛 외에도 똠얌, 스파이시 그릴드 오징어, 치즈 등 동남아시아 소비자의 기호에 잘 부합하는 다양한 풍미를 제공한다. 타오카이노이는 길쭉한 막대 형태의 '빅 롤(Big Roll)', 넓적한 형태의 '빅 뱅(Big Bang)', 그리고 다수 인원이 공유할 수 있는 '파티 팩(Party Pack)' 등 소비 상황에 맞춘 다변화된 포맷을 앞세워 슈퍼마켓과 편의점 매대에 자리잡고 있다.
한편, 현지 상위 수입 점유율을 기록 중인 중국은 '웨일선(Whalesun)' 및 '첸잉(QianYing)' 등의 브랜드를 통해 가성비를 앞세운 대용량 제품과 국물용·조리용 원물 김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들은 원가 우위를 바탕으로 한 저가 물량 공세와 더불어, 틱톡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영상 마케팅으로 젊은 층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전략도 취하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 내 한국 드라마와 K-팝이 이끄는 문화적 친밀감을 바탕으로 한국산 김 스낵의 인지도가 향상되었다. 두껍고 일본식 성격이 강한 노리(Nori)와 달리, 한국산 조미김은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 고온에서 얇게 구워내 특유의 고소함과 부서지는 식감을 지닌 것이 특징이며, 현지 소비자들은 이를 식사용을 넘어 독립적인 스낵으로 즐기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김 스낵 브랜드 중 선두 그룹을 형성하는 것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Bibigo)'이다. 비비고는 한국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스낵 포맷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페어프라이스와 콜드 스토리지 등 주요 유통망에서 높은 접근성을 지닌다. 비비고 김 스낵은 참기름, 코리안 바비큐, 와사비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비고 제품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칼로리를 낮춘 점을 강조하며, 최근에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트레이리스(Trayless)'를 출시하여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공략하고 있다.
기타 한국 중소 브랜드들 역시 틈새시장을 발굴 중이다. '해송(Haesong)'은 유기농 원초를 사용한 어린이용(Kids) 김 스낵을 1.15~1.89 싱가포르 달러에 공급하며(2026년 9월 기준), 저염도 및 클린 라벨을 중시하는 부모 세대를 타겟팅하고 있다.
<해송(Haesong)사 김 스낵>

[자료: 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 온라인몰]
유통 채널
유로모니터 분석에 따르면 NTUC FairPrice, Cold Storage, Giant 등 대형 슈퍼마켓 채널은 2025년 기준 전체 스낵 유통의 48.9%를 차지하는 핵심 채널이다. 전체 스낵 유통 비중의 약 9.1%를 점유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는 현재 싱가포르 유통 채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그리는 부문이다. RedMart, Shopee, Lazada 등 대형 플랫폼뿐만 아니라, 배달 앱 Foodpanda가 운영하는 도심형 물류 창고 기반의 퀵커머스 서비스 판다마트(pandamart)의 비중이 늘고 있다.
<싱가포르 김 스낵류 유통구조>

[자료: Euromonitor]
관세율·수입규제·인증
싱가포르는 자유무역을 지향하고 있어 주류, 담배, 자동차, 석유 제품 등 4개 품목군 외 전면 무관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2025년 기준 싱가포르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성격의 GST(Goods and Services Tax)가 9% 부과된다.
싱가포르 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은 식품 안전 및 식량 보안 감독 기관으로서 모든 식품 관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식품의 수입∙유통은 싱가포르 식품청의 관할 하에 규제하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에서 김 스낵류를 유통하기 위해서는 현지유통 업체가 싱가포르 식품청에 관련 자료(원재료 및 영양성분표 등)를 제출하여 사전 등록과 승인 절차를 거쳐 수입을 진행한다.
* 싱가포르 식품청 링크 : https://www.sfa.gov.sg/
시사점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식품 소비에 있어 건강 지향적인 선택을 많이 하며, 저칼로리, 영양가 높은, 무첨가물 제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현지 스낵류 가공식품 유통사인 B사 담당자는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 및 긍정적인 인식이 지속되고 있지만, 싱가포르 시장 내 이미 태국 브랜드 및 각종 로컬 브랜드 등 진출이 확대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 중소기업들은 태국(타오카이노이)의 현지화 풍미 전략이나 중국(웨일선 등)의 가격 중심 물량 공세와 정면으로 경쟁하기보다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차별화로 진출 방향을 잡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유기농 원료 사용, 클린 라벨(Clean-label), 그리고 할랄 인증을 적극 확보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웰니스 스낵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최근 국제표준(Codex)으로 채택된 한국 '김' 고유의 정통성과 프리미엄 품질을 강조하는 고부가가치 브랜딩 전략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The Straits Times 등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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