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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다낭 비엣빌드 박람회'로 본 베트남 친환경 건축 자재 시장 동향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다낭무역관 김경민
  • 2026-05-28
  • 출처 : KOTRA

부동산 성장세 속 건설업계, '친환경·고효율' 질적 패러다임 전환 본격화

규제 정립 과도기를 기회로, '종합 솔루션 제공자' 포지셔닝 전략 필요

박람회 개요 및 특징


지난 2026년 5월 6일 오전, 중부 베트남 최대 규모의 건설 박람회인 '2026 다낭 비엣빌드 국제 박람회(VIETBUILD Da Nang International Exhibition 2026)’가 다낭 전시장(Da Nang Exhibition Fair Center)에서 정식 개막했다. 5월 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한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총 12개국에서 220개 기업이 참여해 100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건설 기술, 건축 자재, 부동산, 내·외장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베트남 정부의 지속 가능한 개발 기조에 발맞추어 친환경(Eco-friendly) 및 에너지 절감형(Energy-saving) 건축 솔루션 관련 전시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전시회 정보>

구분

내용

행사명

2026 다낭 비엣빌드 국제 박람회(VIETBUILD Da Nang International Exhibition 2026)

기간

2026년 5월 6일 ~ 5월 10일 (5일간)

장소

다낭 전시박람회장(Da Nang Exhibition Fair Center)

참가 규모

- 총 12개국 (주최국 베트남 및 해외 11개국: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이탈리아, 독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 220개사, 1,000여 개 부스

주요 품목

건축 자재, 표면재, 알루미늄·유리 도어 시스템, 마감재 및 내·외장 인테리어 제품,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건축 솔루션 등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다낭 건설 시장 동향: 회복세와 질적 패러다임의 변화


최근 몇 년간 다낭 부동산 시장이 성장 조짐을 보임에 따라 건설 투자, 프로젝트, 인프라 확충에 대한 수요가 견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자재, 기술 및 장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건설 활동은 주거 및 도시 개발 섹터뿐만 아니라 관광, 서비스 산업, 산업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품질이나 에너지 효율,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준도 한층 높아졌다. 이제 현지 투자자와 시공사들은 단순 시공을 넘어 운영 비용을 줄이고, 단열 등 실내 쾌적성을 높이면서 친환경 건축 기준까지 충족할 수 있는 자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다낭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다낭 건설 부문의 총생산액은 2024년 대비 30.3% 급증한 60조7810억 베트남 동(약 23억600만 달러)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주거용 건축(28.8% 증가), 토목 공사(36.5% 증가), 전문 건설 활동(24.5% 증가)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업의 부가가치(VA) 역시 25.6%나 늘어나며 다낭시 연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에 1.34%포인트를 기여하는 등 지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러한 성과는 주요 프로젝트의 신속한 집행, 건설 수요 증가, 부동산 시장의 강력한 회복세에 기인한다. 이러한 양적 성장과 병행하여 건축물의 탄소 배출 저감, 에너지 절약, 환경 성능 개선을 위한 솔루션으로의 질적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친환경 자재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람회 개최 목적: 중부권 수급 연계와 혁신 자재 공급


'비엣빌드 다낭'은 베트남 중부권 건설 업계를 대표하는 무역 진흥 행사로 자재 수급 연계를 강화하고 기술 이전을 지원하며,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넓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공약과 맞물려, 현지 기업들에 친환경 자재 트렌드와 에너지 절약 기술, 현대적인 건설 솔루션 정보를 제공하며 시장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박람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시장을 선도할 혁신 자재를 소개하는 플랫폼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비소성(구워내지 않은) 벽돌, 복합 자재 도어, 고성능 단열재, 차열·반사형 지붕 시스템, 저휘발성유기화합물(Low-VOC) 내장 마감재 등 다양한 친환경 자재들이 대거 소개되었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그린 빌딩(친환경 건축)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거나, 지속 가능성과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무기로 프로젝트의 가치를 높이려는 현지 시행사 및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도입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주요 참가 기업 및 부스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 건자재 시장을 선도하는 대형 국영·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과거의 전시가 개별 자재의 단가나 단순 성능 홍보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설계부터 시공, 사후 관리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에코시스템(Ecosystem)' 구축과 탄소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전문 친환경 자재'의 고도화가 핵심 트렌드로 두드러졌다.


특히 현지 바이어와 시행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요 기업들과 부스들은 현재 베트남 건설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적 지향점과 구매 트렌드를 명확히 보여준다. 박람회 현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친환경 솔루션으로 주목받은 주요 기업 및 부스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주요 참가기업>

기업명

주요 전시 품목 및 친환경·기술적 특징

Hoa Se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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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축 자재 및 인테리어 마감재 부문 출품. 건물 일체형 고효율 외벽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지붕재 및 외장재(Facade) 솔루션 제시

VICEM

생산 공정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제조 단계에서의 환경 오염 저감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 중심 전시

East Asia Aluminium

(Nhóm Đông 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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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및 장식용 알루미늄 자재. 하중을 줄여주는 경량 구조물 및 현대적인 건축 외관 디자인에 최적화된 알루미늄 프로파일 제품 소개

AseanWINDOW

 

알루미늄·유리 도어 시스템, 알루미늄 난간, SPC 바닥재, 전면 유리 캐비닛 시스템 전시. 적절한 유리가공 기술과 결합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고 단열 성능을 높이는 솔루션 공급

APOLLO

 

건축 외벽 및 유리 시스템용 프리미엄 실리콘 실란트(Sealant). 건축물의 기밀성을 높여 외부 열 유입을 차단하고 냉방 전력 효율 향상에 기여

DEWOO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2pixel, 세로 117pixel

친환경 합성수지 도어 출품. 기존 천연 목재 도어의 단점을 보완하여 높은 내구성과 간편한 유지보수 성능을 갖춘 환경 친화적 대체재로 포지셔닝

MIKADO Group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8pixel, 세로 101pixel

세라믹 타일, SPC 바닥 패널, 석영석(인조대리석) 마감재.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확보하여 자재의 교체 주기를 늘리고 건축 폐기물 감소 잠재력을 지닌 표면재 솔루션 제안

Newtec Group

건설 화학 자재 및 방수제 전문. 건축 구조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부식을 원천 방지하는 친환경 고성능 방수 시스템 기술 시연

AN CUONG WOOD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22pixel, 세로 355pixel

가구·인테리어용 가공 목재(Engineered Wood) 및 자재. 산림 자원의 무분별한 훼손을 줄이고 효율적 자원 순환을 지원하는 현대적 디자인의 친환경 목재 제품 전시

Eurowindow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7pixel, 세로 62pixel

uPVC 창호, 알루미늄 도어, 방화 목재 도어, 강화유리 솔루션. 주거 및 상업용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방음, 단열 및 건물 내 자율적인 에너지 제어 기능에 특화된 기술력 부각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각 사 공식 홈페이지]


<주요 전시부스>

①건축 및 건설 자재 부문: Hoa Sen Home

②내·외장재 및 조명 부문: TaKing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80pixel, 세로 960pixel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jpe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19pixel, 세로 405pixel

Hoa Sen Home은 건축 자재부터 인테리어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에코시스템’을 선보였다. 특정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하나의 브랜드 통합 시스템 안에서 한꺼번에 비교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Hoa Sen Home은 이 생태계를 기반으로 내구성이 우수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외피(외벽) 및 지붕재 라인업을 확장하는 추세다. 이는 건물 내부의 열 유입을 줄이고 실내 쾌적성을 높이려는 베트남 열대 기후 시장의 수요를 정조준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TaKing 부스는 고급 주방 가전 및 부속 장비를 전시했다. 단순 개별 품목 홍보를 넘어 스마트홈 트렌드에 맞춘 ‘통합 주방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정 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고효율 가전과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핵심 소구 포인트로 강조하며, 글로벌 건축 시장의 메인 트렌드인 친환경·스마트 빌딩 기조와 궤를 같이했다.

③ 도어 및 부속품 부문: DEWOO

④ 기계 장비/에너지 절감 솔루션 부문: Way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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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OO 부스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와 친환경 합성수지(Composite) 도어 솔루션을 출품했다. 전시 제품들은 높은 내구성과 더불어 동남아 기후 특성상 필수적인 습기 차단 및 흰개미 저항성을 갖췄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전통 목재 자재를 대체해 산림 훼손 압박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재 조달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현지 시행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Waytech 부스는 자체 단열 기술과 차열·반사형 디자인을 적용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보장하는 ‘BBA 알루미늄 지붕재’를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냉방에 소요되는 전력 수요를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일조량이 많고 여름이 길어 패시브 쿨링(Passive Cooling, 자연 냉방) 및 고효율 외피 설계가 필수적인 베트남 중부 및 해안 지역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자재로 주목받았다.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각 사 공식 홈페이지]


부대 세미나 분석 및 베트남 친환경 자재 시장의 과제


박람회 기간 현장에서는 부스 전시 외에도 ‘친환경 자재 - 이론과 실제(Green materials – Science and practice)’ 세미나를 비롯해, 녹색·지속 가능 개발 기조에 부합하는 신기술 제품 개발 및 스마트 도시 주거 솔루션을 다룬 여러 포럼이 함께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친환경 자재가 단순한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라, 베트남이 기존 건축물과 인프라를 고도화(Upgrade)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나아가야 할 필연적인 방향임을 분명히 했다.


본 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전문가, 정책 입안자, 건축가들은 주로 ‘건축 자재 부문의 법적·정책적 프레임워크 구축’, ‘베트남 건설업계의 초경량 콘크리트 기술 도입을 위한 선도적 노력’,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방수 및 부식 방지 코팅재’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었다. 특히 투자자와 시공사가 실제 프로젝트에 확신을 갖고 신자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표준과 인증 시스템을 정립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되었다.


탄소 배출 감축과 자원 보존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면서 건자재 분야의 친환경 전환은 점차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우호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친환경 자재 시장은 아직 그 잠재력에 비해 성장세가 더딘 편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신기술 도입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며, 이는 특히 중소기업이 친환경 솔루션으로 체질을 전환하는 데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시에 수요 시장의 준비 부족도 한계로 지적된다. 친환경 자재가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명확한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기존의 전통적인 자재 사용 습관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넓히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신자재의 경우 표준 및 기술 규정이 아직 미비해 품질 관리에 애로가 있으며, 이는 시장이 신제품 도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역으로 보면, 이는 가성비가 높고 이미 검증된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 그리고 현지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시장 개척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에게는 차별화된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장 인터뷰를 통해 본 베트남 건자재 소비 트렌드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주요 참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베트남 건자재 시장의 수요 변화와 친환경 자재 도입 현황',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한 비즈니스 기대 효과' 등에 대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했다.


1. FRICO社(말레이시아산 수입 가전) 영업 담당자


"FRICO는 2007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현재 하노이에 4개, 호치민에 11개의 쇼룸을 운영 중이며, MM Mega 등 대형 마트 체인을 통해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방 가전 및 홈케어 제품을 포함한 전 품목을 말레이시아에서 100% 수입하며, 최근에는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FRICO 측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 홈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실내 공기질 개선, 고효율 가전, 친환경 주거 환경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와 맞물려 있다고 진단했다.


2. BARUN DOOR社(한국형 ABS 도어) 생산 관리자


"우리는 한국에서 ABS 도어 스킨(표면재)을 수입해 베트남 현지에서 완제품을 제조한다. ABS 플라스틱은 경도가 높으면서도 부서지지 않고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는 데다,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 보호와 자원 보존에 기여한다. 현재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다낭 지역 대리점 및 유통업체는 물론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아파트, 호텔 등의 주요 투자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BARUN DOOR의 모델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한국형 제품이 환경적 이점을 유지하면서 베트남 현지화 및 공급 스케일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3. Quang Nguyen社(베트남산 비소성 벽돌) 마케팅 담당자


"다낭에 기반을 둔 비소성 벽돌 전문 기업으로서, 당사의 모든 제품은 베트남 건설부 표준을 충족하며 독립적인 전문 기관의 검증을 거친다. 기존의 점토 소성(구운) 벽돌 대신 비소성 벽돌을 사용하면 자재 고유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환경 오염을 줄이고 토양 자원을 보호할 수 있다. 당사 제품은 다낭 박물관, The Sang Residence 아파트, FPT Plaza 아파트 등 다낭의 주요 랜드마크 및 대형 프로젝트에 공급되었다."


비소성 벽돌은 이번 박람회에서 친환경 자재의 가장 직관적인 사례로, 현지 투자자 역시 전통적 벽돌 가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대안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4. Waytech社(BBA 알루미늄 지붕재) 대표


"에너지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 상황에서 단열재 사용, 에너지 제어용 유리 창호, 고반사 태양열 지붕재 등의 솔루션 도입은 필수적이다. 최근 주거 프로젝트들은 친환경 및 고효율 자재 채택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당사 제품은 수려한 미관과 뛰어난 내구성, 가혹한 기후 조건에 견디는 저항성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건물 내부를 시원하게 유지해 구조물 수명을 연장시키며,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서 시공 과정이 깔끔하고 30~50년 동안 안전하게 기능한다."


Waytech Group의 사례는 친환경 자재가 비용 절감, 실내 쾌적성, 환경 보호라는 시장의 요구 조건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이는 현재 베트남 주택 소유주와 시행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요소와 정확히 일치한다.


시사점


이번 박람회는 업계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B2B)과 프로젝트 시행사 및 투자자 등 최종 수요처 대상의 제품 소개(B2C)가 복합적으로 전개된 장이었다. 국내 건자재 및 건축 공급 기업 관점에서는 친환경 자재, 스마트 홈 솔루션, 고효율 건축 시스템 등 신기술 제품에 대한 베트남 현지 개발사와 시공사, 소비자의 실제 수요와 반응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 조사를 통해 파악된 현지 바이어들의 선호도는 향후 우리 기업들이 현지 맞춤형 제품 기획 및 진출 경로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포지셔닝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베트남의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자재 관련 규제와 기술 표준이 아직 정립 및 고도화 과도기에 있다는 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국내 시장에서 이미 성숙한 기술력을 검증받은 한국 기업은 단순한 자재 납품업체에 머무르기보다 기술 문서 지원, 인증 프로세스 공유, 기술 교육 등을 포괄하는 ‘솔루션 제공자(Solution Provider)’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현지 파트너사의 기술적 공백을 매끄럽게 메워주는 이 같은 패키지형 접근은 초기 진입 장벽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비엣빌드 공식 홈페이지, 각 사 공식 홈페이지, KOTRA 다낭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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