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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화장품·위생용품 시장 동향 세미나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페루
  • 리마무역관 이동희
  • 2026-03-17
  • 출처 : KOTRA

2025년 페루 화장품·위생용품 시장 30억 달러 돌파, 2026년 7% 성장 전망

신규 진입 120개사 중 한국 11개사 포함, 잠재 시장 66억 달러... K-뷰티 선점 기회

<행사 개요>

행사명

페루 화장품·위생용품 시장 동향 세미나(Estudio de Inteligencia Comercial del Sector Cosméticos e Higiene Personal)

개최일시

202633() 8:00~11:30

행사장소

페루 리마 상공회의소(Cámara de Comercio de Lima, CCL)

행사주최

페루 화장품협회(Gremio Peruano de Cosmética, Higiene Personal y Aseo Doméstico, COPECOH) (https://www.copecoh.com/)

주요내용

· 2025년 시장 현황 및 2026년 전망 발표(앙헬 아세베도, COPECOH 회장)

· 리테일 서브채널별 소비 동향(마우리시오 청, Worldpanel 지역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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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Joinus 홈페이지]


202633일 페루 리마 상공회의소(Cámara de Comercio de Lima, CCL)에서 페루 화장품협회(Gremio Peruano de Cosmética, Higiene Personal y Aseo Doméstico, COPECOH) 주최로 화장품·위생용품 시장 동향 세미나가 개최됐다. 행사는 오전 8시부터 1130분까지 진행됐으며, 등록·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오마르 카르데나스(Omar Cárdenas) 리마 상공회의소 지속가능성 부문장의 개회사, COPECOH 회장 앙헬 아세베도(Ángel Acevedo)2025년 시장 현황 및 2026년 전망 발표, 월드패널(Worldpanel) 마우리시오 청(Mauricio Cheng) 지역 매니저의 소비자 분석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시장 데이터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업계 전반에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KOTRA 리마 무역관은 2025년 성과 및 2026년 전망 발표를 중심으로 세미나에 참가했으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


페루 화장품·위생용품 시장, 202530억 달러 돌파... 향수·선케어가 성장 견인


COPECOH 회장 앙헬 아세베도에 따르면, 2025년 페루 화장품 및 위생용품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약 30억 달러(100억 솔, USD 1= PEN 3.35(2026.3.3.))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수치로, 최근 6년간 연평균 성장률 4%, 20년간 연평균 성장률 6%의 장기 성장 추세와도 일치하는 흐름이다. 또한, 2025년 한 해 동안 약 1,200개의 신제품이 출시돼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향수(+12%)와 선케어(+8%)가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색조화장품, 바디케어, 스킨케어도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시장 점유율은 위생용품이 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향수(23%), 헤어케어(20%)가 그 뒤를 잇는다.


<2025년 부문별 시장 점유율 및 전년 대비 성장률>

구분

시장 점유율

전년 대비 성장률

위생용품

24%

+5%

향수

23%

+12%

헤어케어

20%

+4%

색조화장품

13%

+7%

스킨케어

10%

+6%

바디케어

6%

+7%

선케어

4%

+8%

[자료: COPECOH 발표자료, KOTRA 리마 무역관 재구성]


수입 비중 77%... 글로벌 대형사가 상위권 장악


2025년 페루 화장품·위생용품 시장은 수입이 77%, 국내 생산이 23%를 차지하는 수입 중심 구조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콜롬비아(28%), 멕시코(19%), 중국(9%), 스페인(9%) 순이며,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중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수입 시장 상위권은 여전히 글로벌 대형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루 관세청(SUNAT) 자료를 기반으로 한 COPECOH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수입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수입의 약 42%를 차지했다.


2025년 수입 시장 점유율 1위는 Colgate-Palmolive(12.7%), 2024년 일시적으로 1위에 올랐던 Procter & Gamble(10.1%)를 다시 앞섰다. Procter & Gamble은 점유율이 202414.0%에서 202510.1%로 약 20% 감소하며 눈에 띄는 변동을 보였다. 브라질계 Natura CosméticosAvon 인수 이후 점유율이 회복되면서 3(7.2%)로 상승했다. 또한, 럭셔리 향수 중심 유통사인 Perfumerías Unidas(6)2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상승세는 Recamier(10), 색조화장품 브랜드 Essence, Catrice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하며 빠르게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2021~2025년 화장품·위생용품 수입 시장 상위 10개사 점유율 추이>

기업명
(주요 제품명)

2021

2022

2023

2024

2025

COLGATE-PALMOLIVE

(Protex, Kolynos)

13.0%

13.2%

13.5%

12.9%

12.7%

PROCTER & GAMBLE

(H&S, Pantene)

14.0%

13.7%

13.3%

14.0%

10.1%

NATURA COSMETICOS

(Natura, Avon)

9.9%

9.1%

8.7%

6.7%

7.2%

UNILEVER

(Dove, Sedal, Savital)

8.1%

8.2%

7.6%

7.4%

7.1%

L'OREAL

(La Roche Posay, Garnier, CeraVe)

4.1%

4.3%

5.9%

5.4%

5.0%

PERFUMERIAS UNIDAS

(Christian Dior, Chanel)

3.0%

4.4%

4.0%

3.7%

4.0%

BELCORP

(Cyzone, Esika, Lbel)

4.7%

4.9%

4.2%

4.3%

3.6%

JOHNSON & JOHNSON

(Johnson's Baby)

3.0%

3.0%

2.9%

3.7%

3.3%

PUIG

(Carolina Herrera)

2.1%

2.8%

2.4%

2.7%

2.9%

RECAMIER

(Essense, Catrice, Salon In)

1.1%

1.3%

1.8%

2.2%

2.8%

[자료: COPECOH 발표자료, KOTRA 리마 무역관 재구성]]


신규 진입 120개사 중 아시아계 60%... 한국기업 11개사 진입


이 같은 수입 중심 시장 구조 속에서 신규 진입 기업의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2025년에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총 120개사로, 이들이 등록한 신규 브랜드는 530개에 달한다. 전체 신규 브랜드 가운데 75%는 신규 기업이 출시한 브랜드, 25%는 기존 진출 기업이 새롭게 선보인 라인업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진입 규모를 보면 전반적으로 소규모 기업 중심의 진입 양상이 두드려졌다. FOB 기준 수입 규모가 1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이 전체의 75%를 차지했으나,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기업은 5%에 불과해 초기 단계에서 제한적인 규모로 시장 진입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기업이 6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이 53개사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11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인도, 아랍에미리트, 일본, 대만 등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어 아시아 기업들의 시장 진입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신규 진입 기업 지역별 현황>

[자료: KOTRA 리마 무역관 재구성]


한국은 페루의 주요 수입 대상국 상위권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신규 진입 기업 수 기준으로는 일정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COPECOH 통계는 위생용품을 포함한 포괄적인 수치로, 베리트레이드(Veritrade)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한국은 2025년 페루 수입 대상국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년 대비 수입액이 103% 증가해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리테일·방문 판매 양강 속 이커머스 성장, 지역별 편차와 전략적 소비 패턴도 확산


2025년 페루 화장품·위생용품 시장의 유통 채널은 리테일(54.8%), 방문 판매(44.5%), 이커머스(0.7%)의 세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테일 안에서는 전통형 채널(재래시장·잡화점·독립 약국 등, 26.8%)과 현대형 채널(대형마트·약국 체인·전문점·백화점 등, 28.0%)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형 채널이 전통형 채널을 소폭 앞서며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커머스의 빠른 성장이다. 순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 비중은 0.7%에 불과하지만, 리테일 및 방문 판매와 연계된 온라인 판매까지 포함할 경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7% 수준으로 확대된다. 2025년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세 유통 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소비 구조 또한 변화하고 있다. 페루 수도인 리마의 화장품·위생용품 소비 비중은 200961%에서 202545%로 감소한 반면, 지방 소비 비중은 같은 기간 39%에서 55%로 확대됐다. 다만, 1인당 소비 금액은 리마가 131.34달러(440)로 지방의 약 두 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프리미엄 소비층은 여전히 리마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된다. 유통 채널 구성에서도 지역 간 차이가 나타나는데, 리마는 리테일(69%) 중심 구조인 반면 지방은 방문 판매(56%)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 패턴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Worldpanel의 지역 매니저는 5,000가구 패널 조사 결과를 토대로 페루 소비자가 점점 더 전략적이고 정보에 밝은 옴니채널 소비자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구매 전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고, 필요한 제품을 미리 계획해서 사는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제품과 저가 제품을 상황에 따라 병행 구매하는 하이-로우(High-Low)’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20267% 성장 전망... 디지털 플랫폼 활용·니치 시장 공략 필요


COPECOH 회장은 2026년 페루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7% 성장한 약 32억 달러(108억 솔)로 전망했다.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디지털 플랫폼 영향력 확대와 이커머스 성장을 꼽았다. 특히, 틱톡(TikTok)을 비롯한 숏폼, 콘텐츠 플랫폼이 화장품 구매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규 소비층 형성을 시장 성장 요인으로 설명했다. COPECOH에 따르면, 청소년층의 스킨케어 조기 진입과 고령층의 피부 건강 관리 수요 증가가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베이비 클린 뷰티, 민감성 피부 케어, 남성 케어 등 세분화된 니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틈새 공략형 제품의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사점


이번 세미나는 페루 화장품·위생용품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구조적으로도 고도화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수입 비중이 높은 시장 구조와 함께 아시아계 신규 기업의 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신규 브랜드에도 비교적 열린 시장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된다. 한국 기업 역시 2025년 신규 진입 기업 가운데 11개사가 포함되며, K-뷰티에 대한 현지 관심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미나 전경 사진>

[자료: KOTRA 리마 무역관]


COPECOH에 따르면, 페루는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중남미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이나, 전체 소비자의 54%가 아직 화장품 구매 경험이 없어 잠재 시장 규모가 현재의 약 두 배인 66억 달러(220억 솔)로 추산된다. 브랜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가격, 효능, 후기 등을 비교하는 전략적 소비 성향이 확산되고 있어 제품 경쟁력을 갖춘 신규 브랜드에도 충분한 진입 기회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중남미 국가별 화장품·위생시장 규모 및 1인당 소비액>

국가명

시장규모
(US$ 백만)

1인당 소비액
(US$)

칠레

3,548

537

브라질

31,818

475

멕시코

15,281

326

아르헨티나

4,162

317

페루

3,000

264

콜롬비아

3,475

252

에콰도르

1,227

242

볼리비아

695

223

[자료: COPECOH 발표자료, KOTRA 리마무역관 재구성]

: 1인당 소비액은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산출


페루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선, 향수와 선케어 등 성장률이 높은 제품군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 아울러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스킨케어와 민감성 피부 케어, 베이비 뷰티, 남성 케어 등 세분화된 니치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페루 소비자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하이-로우(High-Low)’ 소비 패턴을 고려해 프리미엄 제품과 합리적 가격대 제품을 함께 구성하는 라인업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유통 전략에는 지역별 소비 구조 차이를 반영해야 한다. 리마 지역은 약국 체인과 전문점 등 현대형 리테일 비중이 높은 반면, 지방은 방문 판매 채널 의존도가 높아 목표 시장에 따라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디지털 채널의 중요성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커머스와 SNS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구축이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틱톡 등 숏폼 콘텐츠 기반 마케팅은 젊은 소비층 공략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시장 진입 초기 단계에서는 현지 유통 파트너 확보와 위생 등록(Notificación Sanitaria Obligatoria, NSO) 등 인증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루는 수입 친화적 시장 구조를 갖추고 있어 사전 인증 및 통관 준비가 이루어질 경우, 비교적 단기간 내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리마 무역관은 수출24 글로벌 대행 서비스를 통해 잠재 바이어 발굴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는 KOTRA 무역투자24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자료: COPECOH 발표자료, Veritrade 등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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