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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의료 시장 계속 확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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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26-03-04
  • 출처 : KOTRA

2026년 미용의료 시장 규모는 6,600억 엔 규모 전망

한국 미용 의료 시술 경험자 증가하며 K-뷰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이어져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최근 고주파 치료기 등 한국산 장비의 인지도가 급상승 중.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등 전략 유효할 것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 미용시장


일본의 미용 의료 시장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6310억 엔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1.5배가량 확대되었다. 닛케이 MJ가 2026년 2월 발표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미용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여성(18~69세, 502명 대상) 중 약 45%가 해당 기간 내 처음 서비스를 접한 신규 유입층으로 나타났다. 즉, 신규 이용자의 가파른 증가가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과거 '특별한 수술'로 치부되던 미용 성형이 이제는 일상적인 '미용 의료'로 재정의되면서, 자신을 위한 적극적인 자기계발 및 투자의 일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 미용 의료 시장 규모 추이>

(단위: 백만 엔)


*2025년 이후는 예측치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피부 본연의 가치 중시와 SNS의 확산


시장 확대의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꼽을 수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화상 회의가 보급되면서, 자신의 피부 상태를 직면할 기회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화장으로 결점을 가리기보다 피부 본연의 건강을 가꾸려는 수요가 확대되었다.


둘째, SNS를 통해 시술 정보와 가격, 실제 후기가 투명하게 공유되면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 점이다. 특히 미용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과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용 층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셋째, 의료 제모나 레이저 치료 등 비침습적(메스를 사용하지 않는) 시술의 확산으로 미용 의료가 보다 친근하고 대중적인 선택지가 되었다. 여기에 한국에서의 미용 의료 경험자가 늘어나며 '한국식 피부 관리' 개념이 정착된 것 또한 시장 성장을 촉진하는 요소가 되었다. 닛케이 MJ의 조사에 따르면, 패션이나 외식 지출을 줄이는 대신 미용 의료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용 의료 수요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의료 제모(55.6%)로, 이는 미용 의료 시장 진입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제모는 의료기관에서 전문가가 시행하는 시술로, 고출력 의료용 레이저를 사용하여 제모 살롱보다 적은 횟수로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2024년 기준 제모용 레이저 기기 판매 시장은 725대, 약 42억2500만 엔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제모용 레이저 시장 규모 추이>

(단위: , 백만 엔)


*년도는 4월부터 다음해 3월 말 기준, 2025년도 이후는 예측치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과제의 부각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술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지며 수요 확대의 주요 동인이 되고 있다. 시장 성장에 발맞춰 미용 의료 서비스 공급자와 의료기관도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성형외과 분야의 2030 젊은 의사 유입이 두드러진다. 주요 52개 의료기관 및 체인의 시술 건수는 2019년 123만 건에서 2022년 약 3배인 373만 건으로 폭증했다.


다만, 미용 의료는 통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자유진료)' 항목으로, 후생노동성 미승인 의약품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이해와 동의가 불충분하여 발생하는 각종 의료 분쟁 및 트러블도 점차 가시화되는 추세다.


한국 기업과의 협업


'K-뷰티=미용 강국'이라는 인식이 공고해진 일본에서는 한국산 화장품 수입을 넘어 제품 공동 개발까지 협업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건강식품 개발사 S사는 누적 판매량 1800만 개를 기록한 비타민C 브랜드에 이어, 한국 미용 클리닉과 공동 개발한 '생비타민C 에센스'를 2026년 2월 출시했다.


S사는 일본 뷰티 시장의 가치관이 화려한 메이크업 위주에서 피부 본연의 투명감과 광택을 강조하는 '케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한국의 최첨단 미용 지식'과 '일본인의 섬세한 피부에 맞춘 처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임을 내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바이어 인터뷰 (수입상 S사)


Q. 한국산 미용 의료용 실의 현지 반응은 어떠한가?

A. 미용 클리닉에 납품 중이며, 한국 내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이라 신뢰도가 높다. 다만 시장 경쟁이 치열해 선행 기업 대비 압도적인 강점을 제안하지 못하면 신규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Q. 수입 경로와 직수입 시 애로사항은?

A. 한국 상사를 통해 직접 조달하고 있다. 제조사가 많지 않아 여러 상사로부터 제안을 받는데, 제조사의 직접적인 유통망 관리가 이상적이지만 신뢰할 만한 파트너사라면 큰 문제는 없다.


시사점


자신을 위한 투자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정착하면서, 향후 일본 미용 의료 시장은 피부과적 치료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한국은 의료 소재, 시술 기법, 기기 및 화장품 전반에서 위상이 높아졌으며, 실제로 화장품 수입액 기준 2022년부터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과거 미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제품이 주류였던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최근 고주파 치료기 등 한국산 장비의 인지도가 급상승 중이다. 다만 의료기기 인증 등 진입 장벽이 존재하므로,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판매 레퍼런스(실적)를 강조하는 전략이 시장 안착의 핵심이 될 것이다.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Nikkei MJ, 후생노동성, 일본 미용 의료 리스크 매니지먼트 협회, 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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