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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도시 간 협력 기반 스마트시티 전환 가속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강혜림
- 2025-12-1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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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딜과 디지털정부법을 기반으로 한 네덜란드의 스마트시티 전략
모빌리티·에너지·데이터 플랫폼 중심의 한국 기업 협력 기회 확대
암스테르담 등 네덜란드 주요 대도시는 2025년 현재 스마트 모빌리티,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도시 간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혁신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 및 전략 방향
네덜란드는 2017년 대도시들과 함께 국가 스마트시티 전략을 수립하며, 스마트시티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혁신 성장에 주력해 왔다. 이 전략은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모델이 아니라, 도시 간 협력과 민·관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향식 접근을 특징으로 한다. 네덜란드는 ‘스마트시티 시티딜(City Deal)’을 통해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 약 60개 파트너가 참여하는 대규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솔루션 적용을 위한 새로운 도구들을 개발하며, 250개 이상의 도구를 모아 공유하는 툴박스도 구축해 왔다. 2023년 1월에는 이러한 시티딜을 연장·확대하는 합의가 이뤄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12개 분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Agenda Stad(도시 의제)’ 프로그램 하에 추진되는 시티딜은 정부 기관, 기업, 시민단체가 수평적으로 협력해 혁신을 가속하는 네덜란드 고유의 스마트시티 추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 차원에서도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를 포괄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디지털 인프라와 역량이 뛰어난 국가로, 인구 80% 이상이 기본적인 디지털 기술을 갖춰 EU 평균(54%)을 크게 상회하고, 기업들의 AI·빅데이터 활용 수준도 유럽 최상위권에 속한다. 2023년 3월 제정된 디지털정부법(Digital Government Act)을 통해 모든 시민과 기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했으며, GDPR에 기반한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시행해 신뢰 기반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토대, 디지털 인재 육성, EU 차원의 투자 프로그램 참여 등을 바탕으로 네덜란드는 2025년 현재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구현을 국가 비전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주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례
네덜란드 주요 도시들은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헤이그, 위트레흐트, 흐로닝언, 에인트호번·헬몬트 등 7개 도시는 EU의 ‘기후 중립·스마트시티 미션(Climate-Neutral and Smart Cities Mission)’에 선정돼 2030년까지 기후 중립 달성을 목표로 첨단 기술을 도시 문제 해결과 기후 대응에 접목하고 있다. 다음은 도시별 핵심 사례다.
① 암스테르담(Amsterdam)
암스테르담은 2024년 ‘Amsterdam Smart City(ASC)’를 Amsterdam InChange로 확대 개편하며, 도시, 시민, 기업, 연구 기관이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모빌리티, 순환 경제, 데이터 거버넌스 등 도시 전반의 과제를 공동으로 실험 및 검증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암스테르담시는 도시 내 모든 공공장소에 설치된 센서를 시 정부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Responsible Sensing Lab에서 시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센서 기술을 시험하는 등 투명하고 윤리적인 스마트시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도심 곳곳에 대기질 센서망을 구축해 실시간 공기질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AI 기반 실시간 교통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주차 솔루션 등을 도입해 약 170개의 시범 사업을 전개해 왔다. 암스테르담은 2030년까지 CO₂ 배출 55% 감축, 2050년 기후 중립 달성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과 시민 공동체 참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② 로테르담(Rotterdam)
로테르담은 스마트 인프라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도시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부터 구축한 오픈 어반 플랫폼(Open Urban Platform)을 통해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2025년 1월부터 시민, 기업, 기관에 이를 공식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 상에서 주민들이 인근 광장의 재설계에 3D로 참여하는 시민 공동설계 파일럿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택 공사가 제공한 건물 3D 정보를 소방서가 활용하는 등 부서 간 데이터 공유로 공공서비스 효율이 향상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민간 기업 Future Insight가 구축 및 운영하고, 시 정부는 거버넌스 보드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등 공익을 감독하는 공공–민간 협력(PPP) 모델로 운영된다.
한편, 로테르담은 미래형 모빌리티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M4H 지역의 Future Mobility Park를 중심으로 전기·자율 이동 수단 등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시험하고 있으며, 하르트 하이퍼루프(Hardt Hyperloop) 개발에도 참여해 초고속 이동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수상택시를 전기·수소 기반 선박으로 전환해 수상 교통의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실시간 교통 흐름 기반 신호 제어 등 스마트 교통관리 기술을 도입해 도시 교통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혁신 프로젝트는 로테르담이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이퍼루프(Hyperloop) 캡슐 내부 구조>

[자료: HARDT HYPERLOOP]
③ 헤이그(The Hague)
헤이그는 안전·보안 기술과 스마트 관광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 해안 관광지 쉐베닝겐(Scheveningen) 지역에 구축된 ‘리빙랩 쉐베닝겐(Living Lab Scheveningen)’은 5년 이상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시험해 온 결과, 2021년 세계 스마트시티 어워드(World Smart City Awards) 도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헤이그는 리빙랩 쉐베닝겐(Living Lab Scheveningen)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실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안 보행로(Zwarte Pad–Pier 구간)는 디지털 인프라와 실험 장비가 구축된 테스트베드로 지정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해당 구역에는 스마트 가로등과 지하 광섬유 기반 디지털 인프라가 설치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집 형성 여부를 비식별 방식으로 감지하는 특수 카메라 시스템, 해양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안내판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쓰레기 압축 기능을 갖춘 스마트 쓰레기통이 도입돼 센서를 통해 적재량을 자동 감지하고, 필요시 수거 인력에게 알림을 보내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최근에는 항만으로 출입하는 선박을 자동 인식·등록하는 비디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스헤베닝겐 항만청(Port Authority)에 제공하는 등, 수상 교통 흐름 관리에도 디지털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 주최자·경찰·소방·응급 서비스 등이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전력 연결 인프라도 구축돼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리빙 랩 스헤베닝겐(Living Lab Scheveningen)은 이러한 실증을 통해 도시 안전, 혼잡도 관리, 청정 해변 관리 등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헤이그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대표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④ 위트레흐트(Utrecht)
위트레흐트는 지속가능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의 융합 분야에서 유럽 선도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2024~2025년 위트레흐트는 유럽 최초로 대규모 V2G(Vehicle-to-Grid)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르노(Renault) 및 현지 스타트업과 협력해 양방향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500대를 공유 차량으로 투입해, 도시 전력망 수급 균형에 필요한 약 10%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50대의 전기차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주간에 태양광 잉여전력을 차량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피크 시간대 도심 건물에 전력을 역공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시스템의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위트레흐트는 이미 지붕의 35% 이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는 등 태양에너지 보급률이 높은 도시로, V2G 기술을 통해 늘어나는 전기차를 이동형 에너지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위트레흐트에서 운영 중인 MyWheels V2G 전기차 공유 차량(르노 5 E-Tech>

[자료: renault.nl/utrecht-energized]
위트레흐트시는 이와 함께 모든 버스를 100% 전기버스로 전환하고, 스마트 신호등을 통해 대중교통과 자전거에 신호 우선권을 부여함으로써 교통 체증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EU ‘IRIS’ 프로젝트를 통해 낮에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해 밤에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 주택단지와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에너지 자급자족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⑤ 에인트호번(Eindhoven)
에인트호번은 첨단 기술 산업 지대인 브레인포트(Brainport)의 중심 도시로서, 스마트시티 기반의 에너지 전환과 도시 성장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11월 에인트호번은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EU 기후 중립·스마트시티 미션 프로그램 하에서 유럽투자은행(EIB)의 자문 지원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시 공공 에너지 기업인 ‘Eindhoven Energie’와 함께 천연가스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추기 위한 지역난방망 구축 전략과 2045년 지속가능 에너지 100% 사용 및 2050년 도시 완전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에인트호번은 지역난방망을 구축해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고, 적합한 지속 가능 열원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IB와 EU 자문단은 이 사업의 투자계획, 요금 체계, 재원 조달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도적 시도는 향후 다른 네덜란드 도시들의 기후 중립 인프라 구축 사례로 참고될 가능성이 크다.
에인트호번은 빠른 도시 성장에 대비해 스마트시티 기반의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40년에는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의 거주 환경을 건강하고 살기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더불어 인근 브레인포트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혁신과 도시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네덜란드,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장
네덜란드의 Metropolitan Innovations(DMI) 생태계는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국제 디지털 트윈 앱스토어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도시와 기업, 연구 기관이 디지털 트윈 관련 도구, 서비스, 데이터를 한 곳에서 찾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시장’에 가깝다. 앱스토어는 PDX(Product & Data Exchange)라는 신뢰·준수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여기에 등록되는 모든 제품은 EU 상호운용성 기준, 투명성 규정, GDPR 등 데이터 보호 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서로 호환되고, 규정에 맞게 관리되는 도구들만 선택할 수 있어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아졌다.
특히 이 플랫폼은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두 개의 디지털 트윈 관련 마켓플레이스를 하나로 묶어 도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셋, 모델링 도구, 시각화 서비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비교·활용할 수 있는 체계로 정비했다. 기업 및 연구 기관 등은 각자의 정책이나 품질 요구 수준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도시 디지털 전환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식수 인프라도 디지털화, 유럽 최대급 스마트 워터 네트워크 구축
네덜란드 남부 브라반트 지역에서는 상수도 공기업 Brabant Water가 워터 테크 기업 Xylem과 협력해 유럽 최대 규모 중 하나의 디지털 물 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260만 명의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2030년까지 증가가 예상되는 식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마련됐다.
Brabant Water는 29개 정수 시설과 약 1만2000마일(약 1만9300km)의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으며, 센서·계량기·펌핑 스테이션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누수나 장비 고장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Xylem의 디지털 워터 플랫폼 ‘Xylem Vue’를 적용해 급격한 수요 증가나 운영 조건 변화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되면서 장기 계획과 일상 운영의 효율성이 함께 강화되고 있다.
향후 2년간 Brabant Water는 12만 개의 초음파 스마트 계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계량기는 고객의 물 사용량 분석을 개선하는 동시에, 디지털 트윈에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누수 탐지와 네트워크 최적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Brabant Water는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조망하며 사전 대응이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라고 강조했다.
시사점
네덜란드는 도시 간 협력 구조와 높은 디지털 역량, 엄격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를 국가 전략의 핵심 분야로 발전시키고 있다. 주요 도시들은 각각의 특성을 살려 모빌리티, 에너지 전환, 디지털 트윈, 도시 안전과 스마트 관광, V2G 기반 전력 관리와 재생에너지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어 유럽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 스마트시티 관계자는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암스테르담·로테르담·헤이그·위트레흐트 등 주요 도시가 디지털 트윈, 스마트 모빌리티, V2G, 실증 리빙랩 등 분야에서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도시 간 협력 구조가 네덜란드 스마트시티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기업은 네덜란드를 EU 시장 진출의 테스트베드이자 레퍼런스 확보 지역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특히 모빌리티,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현지 리빙랩, EU 미션 프로젝트, 공공–민간 협력 사업 등 다양한 참여 기회를 검토할 수 있다. GDPR 준수, 개방형 표준 대응, 현지 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을 갖춘다면 유럽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 SmartCitiesWorld, agendastad.nl, digitaleoverheid.nl, eib.org, polisnetwork.eu, brainporteindhoven.com, xylem.com, denhaag.nl, rotterdam.nl, renault.nl, hardt.global, thehague.com, Smart Technologgy in public spaces,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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