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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령화 심화, '웰에이징' 제품 트렌드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김재인
  • 2025-10-14
  • 출처 : KOTRA

2025년 7월 기준 캐나다 65세 이상 인구 전체의 20%, 2033년까지 25% 도달 전망

웰에이징 트렌드: 노화 방지 뷰티 제품, 의료기기 및 보조기기, 에이지-테크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보조기구 공략, 인증·규제 사전 준비, 네트워크 확보가 중요

캐나다 인구 고령화 문제 직면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캐나다의 인구는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고령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캐나다인 수는 약 81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 고령 인구는 2033년까지 약 68% 증가해 전체 인구의 25%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베이비붐 세대(현재 56~75세)의 영향이 크다. 이 세대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그룹으로, 전체 인구의 약 1/4을 구성하고 있다. 2031년부터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고령 인구에 진입함에 따라, 2050년까지 85세 이상 인구는 2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7월 기준 캐나다의 100세 이상 고령자는 약 1만22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03%에 불과하지만, 이는 고령화 사회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67년 캐나다 건국 200주년에는 100세 이상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200년 동안 캐나다인의 기대수명은 약 22년 증가했지만, 고령층의 삶의 질과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이가 들어가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과정인 '웰에이징(Well-Aging)'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웰에이징은 질 높은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래 표는 캐나다 인구 집단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비교한 지표이다. 기대수명은 출생 시의 생애 기대 기간을 기준으로 질병, 사고, 환경적인 요인 등을 모두 고려한 평균적인 수명 값을 의미하는 통계적 수치다. 반면, 건강수명은 신체적 및 정신적 질병이나 장애 없이 자립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측정하는 지표다. 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기대수명은 82.2년인 반면, 건강수명은 73년으로, 이 두 수치 간에는 9.2년의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보내는 기간이 상당히 길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간격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제품 개발과 정책의 도입이 시급한 상황임을 나타낸다.

 

<캐나다인 평균 기대수명 대 건강수명>

[자료: The National Initiative for Care of the Elderly in Canada(NICE), KOTRA 토론토무역관 정리]

 

이러한 웰에이징의 개념은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선진국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캐나다 역시 그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캐나다에서 인구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수혜 품목들이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 보조 기구, 건강 모니터링 기기, 외골격 로봇(Exoskeleton)이나 스마트 홈 기술 등이 캐나다에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보조 기구 및 건강 모니터링 관련 기업으로는 MindBeacon(디지털 정신 건강 치료 솔루션), Lumenix(수면 모니터링 시스템), ReleaSE(재활 치료 시스템) 등이 있으며, 고령인구 및 장애인용 외골격 로봇 제조업체로는 Kinova Robotics, B-Temina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기술적 발전은 고령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웰에이징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에서는 웰에이징을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들이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점차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웰에이징을 위한 수출 유망 품목

 

노화 방지 뷰티 제품

 

뷰티 산업에서 안티에이징, 즉 노화 방지 제품은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화 예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피부 노화는 불가피해 보이지만,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그 진행 속도를 늦추고 건강하며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노화는 되돌릴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장 조사기관 Dat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캐나다의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피부 노화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용 치료와 피부과 서비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캐나다의 노화 방지 제품 시장 규모는 2024년 79311만 달러에서 2033년에는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기록해 124702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노인 기준 연령에 근접한 베이비붐 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노화 방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어 모든 세대가 '장수 경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수 경제는 50세 이상의 고령 인구의 수요와 필요에 따른 모든 경제 활동과 사업 기회를 의미하며, 장수 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는 개념이다.

 

노화 방지 제품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카테고리는 자연 건강 제품(Natural Health Products)으로 시중에 약 32000여 개의 제품이 등록돼 있으며, 전체 시장의 약 85%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캐나다 기업들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노화 방지 제품군 중 페이셜 크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모이스처라이저, 세럼, 아이 크림, 선크림 및 기타 제품이 뒤를 잇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고령화 인구 확대와 자연·유기농 성분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주요 동인이며, 앞으로도 개인화된 AI 피부 분석기, 스마트 미러 등 AI 기반 제품 개발이 시장 확대를 가속할 전망이다.

 

<노화 방지 제품 시장규모(2024~2032)>

(단위: US$백만)

[자료: DataM Intelligence]

 

의료 및 생활 보조 기구

 

의료기기는 주로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 또는 건강 상태 관리를 위해 설계된 장비나 도구를 뜻한다. 혈압계, 인슐린 펌프, 수술 도구 등이 이에 해당하며,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규제를 받아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된다. 의료기기는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되며, 전문 의료인의 지시에 따라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생활 보조 기구는 일상생활에서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람들의 독립성과 편의를 돕기 위해 고안된 도구로 휠체어, 보행기, 청각 보조기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주로 기능적 지원을 제공하며, 의료기기처럼 엄격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의료기기는 치료와 진단의 중심이고 생활 보조 기구는 일상생활의 편의와 자립을 돕는 데 사용된다.

 

캐나다의 의료기기 시장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2024년 기준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체외 진단 기기를 제외한 시장 규모는 약 100억6000만 캐나다 달러로, 전 세계 8위에 위치하며 의료기기 시장의 약 2.5%를 차지한다.

 

<2024년 수입 의료기기 제품별 비중>

[자료: 캐나다 통계청]

 

2024년 의료기기 및 보조기기 수입은 99억 캐나다 달러로, 제품별 비중은 진단 영상 기기(19.5%), 소모품(14.8%), 환자 보조기기(15.2%), 정형외과 및 의수기기(11.6%), 치과 제품(8.3%), 기타(30.6%)로 구성된다. 기타 품목에는 휠체어, 안과 기기, 마취 장비 등이 포함된다. 수입의 41%는 40억 캐나다 달러의 미국산이었으며, 멕시코(11%), 중국(8%), 독일(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미국 교역 비중이 높은 이유는 지리적·문화적 근접성과 Medtronic, Johnson & Johnson, Baxter 등 미국계 글로벌 기업의 캐나다 진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은 캐나다의 의료기기 및 보조기기 수입 시장에서 13위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대비 31.3% 증가한 1억 420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 증가 수치는 의료용 영상 장비(HS 코드: 9022)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


<캐나다 의료기기·보조기기 수입 동향>

(단위: C$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23/'24 증감

2022

2023

2024

2024

전체

8,468,376

9,137,181

9,928,750

100.0

8.7

1

미국

3,497,749

3,778,731

 4,049,263

40.8

7.2

2

멕시코

979,845

1,081,287 

1,227,222

12.4

13.5

3

중국

769,860

689,768

 761,388

7.7

10.4

4

독일

531,587

600,423

656,964

6.6

9.4

5

아일랜드

328,614

377,439

388,276

3.9

2.9

6

코스타리카

242,023

285,217

305,139

3.1

7.0

7

일본

274,532

261,325

292,893

3.0

12.1

8

스위스

208,498

209,709 

 244,431

2.5

16.5

9

싱가폴

126,361

149,853

 239,710

2.4

60.0

13

79,441

79,346

104,201

1.1

31.3

: HS 코드(9018, 9019, 9021, 9022)

[자료: 캐나다 통계청]


시장조사기관 Next Move Strategy Consulting에 따르면, 캐나다 장애 및 노인용 생활 보조 기구 시장은 2023년 21억9000만 달러였으며 연평균 12% 성장해 2030년 51억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보조 기구에는 운동 장애(휠체어, 지팡이 등), △청각 장애(보청기, 커뮤니케이터 등), △시각 장애(화면 읽기 프로그램, 광학 확대기, 점자 장비 등), △인지 장애(샤워 의자, 손잡이 등) 보조 기구가 캐나다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히며, 캐나다 생산기업으로는 Savara Corporation(휠체어 리프트), Elitac Wearables(웨어러블 센서 및 건강 관리 장비), Handicare Canada(휠체어), Sunrise Medical Canada(휠체어), Amplifon(청각 보조기기) 등이 있다.

 

<캐나다 장애 및 노인용 보조기구 시장>

(단위: US$십)

[자료: Next Move Strategy Consulting]

 

에이지-테크(Age-Tech)

 

에이지-테크(Age-Tech)는 고령 사회에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산업으로, 주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노인들의 독립적인 생활, 건강 관리, 사회적 연결성 등을 개선하는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및 고급 센서가 보조기기에 통합됨에 따라 단순한 솔루션을 넘어서 사용자의 특정 요구에 맞게 동적이고 적응 가능한 장치로 진화할 수 있게 한다. 캐나다에는 약 162개의 에이지-테크 관련 기업이 있으며 Kinova(로봇 팔), Human in Motion Robotics(외골격 로봇), Steadiwear(수전증 방지 장갑) 등이 대표적이다.


Kinova는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로봇 팔을 개발해,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잡거나 이동시키는 등의 활동을 돕는다. 이는 신체적 제약이 있는 노인들이 자율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다. Human in Motion Robotics는 외골격 로봇을 통해 보행이 어려운 노인들이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낙상 위험을 줄이고 재활 과정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Steadiwear는 손 떨림 증상이 있는 노인을 위한 수전증 방지 장갑을 제공해, 식사나 글쓰기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나다 고령화 기술 및 네트워크 제공 기관인 AGE-WELL의 산업 전문가 마이클 크로스토우스키 박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캐나다 노인들은 새로운 기술을 적극 수용하며, 자택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비용을 기꺼이 치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오타와의 차트웰 록클리프 실버타운에서는 모든 거주자가 의료 경보 센서가 내장된 은색 목걸이를 착용한다. 이 목걸이의 버튼을 누르면 경보가 울리고 직원에게 즉시 메시지가 전달돼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진출 장벽 및 유의 사항

 

캐나다 산업 관계자 및 일부 한국 기업 담당자들은 캐나다의 의료기기 인증 및 규제가 유럽보다 훨씬 까다롭다고 평가한다. 노화 방지 뷰티 제품 또한 유의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취급돼 가장 엄격한 인증 규제를 받는 품목 중 하나로, 캐나다 내에서 판매 및 유통하려면 제품의 기능, 성분, 효능 표시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적절한 분류 및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인증을 받았더라도 엄격한 라벨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KOTRA 토론토무역관 캐나다 화장품 라벨링 규정 A to Z 참고(링크)

 

의료기기는 Medical Device License(MDL)을 비롯한 여러 인증이 요구된다. 특히, 캐나다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제조업체들의 인증 보유 여부가 초기 접촉을 비롯해 구매 결정에도 핵심적인 판단 기준으로 두고 있다. 의료기기는 네 가지 위험등급(Class I~IV)으로 분류하며, Class가 높아질수록 위험률을 나타내 관련 규제도 많이 적용된다. 다만, 생활 보조 기구가 다수 포함된 Class 1 항목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미미한 제품들로 별도 MDL과 의료기기 품질인증(MDSAP, 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취득이 불요해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한편, 캐나다 산업계에서는 이러한 인증 절차가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고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규제 완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의료기기 등급> 

구분

위험도

해당 품목

Class I

매우 낮음

지팡이, 보행 보조기, 비전동 휠체어 등

Class II

낮음

전동 휠체어,보청기, 낙상 감지 센서 등

Class III

보통

인공 관절, 심박 조율기, 이식형 청력 보조기 등

Class IV

매우 높음

혈액 투석기, 이식형 제세동기, 척추 고정용 임플란트 등

[자료: 캐나다 보건부]

 

우리 기업 진출 전략

 

우리 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캐나다 보건부의 규제를 철저히 이해하고 관련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주요 유통망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한국 제조사들은 현지 에이전트나 전문 수입·유통업체를 통한 전략적 접근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캐나다의 유통업체들은 병원, 클리닉, 양로원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제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 더불어, 캐나다에는 인증 취득, 패키징, 라벨링 등 시장 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업체들이 다수 존재한다.

 

현지 치과 기자재 유통업체인 S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Class 1 이상의 보조기기 및 의료기기를 캐나다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제조사가 캐나다 보건부의 MDL을 반드시 취득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의 교신과 협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S사가 취급 중인 한 독일 브랜드의 경우 MDL 인증 취득에만 약 2년이 소요된 바 있음을 KOTRA 토론토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따라서 한국 제조업체들은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 인증 절차를 선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캐나다 시장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한 기존 거래선을 쉽게 변경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관련 전시회


<전시회 정보>

행사명

The Canadian Seating & Mobility Conference (CSMC)

홈페이지

www.csmc.ca

장소

Delta Hotels by Marriott - Toronto Airport & Conference Centre

개최 주기

매년

개최 시기

2026년 9월 8~9

전시 품목

휠체어 및 이동 보조장비, 맞춤형 시팅 시스템, 보행 및 지지 제품 등

개요

- 캐나다 내 시팅, 모빌리티, 복합 재활 기술 전문가들을 위한 대표적인 네트워킹  

전시 행사

- 캐나다 전역의 치료사, 복지 장비 제조/유통 업체 인사 600명 이상 참관

[자료: KOTRA 토론토무역관 종합]


시사점

 

캐나다의 고령화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다. 활발한 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기대수명은 증가했지만 고령층의 삶의 질은 낮아, 웰에이징의 중요성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노화 방지 뷰티 제품과 의료기기, 생활 보조 기구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 또한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지-테크 분야에서는 AI 보조 기구, 건강 모니터링 기기, 외골격 로봇 등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보건부의 까다로운 규제와 인증(MDL, MDSAP), 캐나다 현지 업체들의 보수적인 성향은 우리 기업들의 진출에 다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현지 에이전트 등을 활용한 규제와 인증, 라벨링에 대한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 관련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꾸준하게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자료: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보건부, AGE-WELL, Next Move Strategy Consulting, Tracxn, DataM Intelligence, KOTRA 토론토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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