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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 상품DB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25-09-02
  • 출처 : KOTRA

고령화 심화 및 건강 의식 향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지속 성장

미용 영양제, 골밀도, 혈중 지질 개선 제품이 인기

기능성 유산균 제품, 정서조절 영양제 등 신제품 개발도 활발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HS Code

(한글)건강기능식품

(중문)保健食品

21069090

 

시장 규모 및 동향

 

중국 내 고령화 심화 및 질병 예방, 항산화 등 건강 관리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中商産業研究院)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3475억 위안이며, 2025년에는 3601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추이>

(단위: CNY 억)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mktindex(魔镜洞察) 자료에 따르면, 중국 타오바오 및 티몰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미용 영양제 판매 규모가 가장 크다. 건강관리와 미적 매력을 중시하고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중국 Z세대들이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2023년 미용 영양제 시장의 판매액은 130억8000만 위안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22%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분야는 골밀도 제품으로, 2023년 기준 판매액은 83억79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7.4%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가파른 분야는 뇌 건강 제품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은 99.6%에 달했다. mktindex(魔镜洞察)에 따르면, 이는 고령층의 뇌 건강에 대한 수요 증가와 입시 스트레스가 큰 학생층의 두뇌기능 향상 보조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다.


간 보호 제품은 전년 대비 성장률이 76.4%로 나타났다. 일과 생활리듬의 템포가 빨라지고 직장인들의 잦은 야근, 음주,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간 보호가 젊은 층의 필수 건강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타오바오&티몰 온라인 플랫폼 건강기능식품 분야별 증가율(2023)>

(단위: CNY 억, %)

[자료: mktindex(魔镜洞察)]

 

한편,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기능성 유산균 제품과 정서 조절 영양제 등 신제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2023년도 중국인의 '장' 고민 및 유산균 소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의 87.6%가 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중국의 유산균 시장 규모는 1200억 위안에 달하며, 2025년에는 138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2030년에는 2324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연평균 성장률은 1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제품 형태가 간식, 음료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유산균은 단순 보충제가 아닌 일상 식품으로 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선전진둬둬(金多多) 산하 브랜드인 Blobor(欧宝)는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6년 중국 최초의 유산균 젤리를 개발했다.


또한 개인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심리건강 유지를 돕는 영양제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심리건강 전문 플랫폼 ‘하오신칭(好心情: 좋은 기분)’은 <2023년 중국심리건강청서>를 통해 중국인의 16.6%, 약 6명 중 1명 정도가 일생 중 심리적 불안을 겪는다고 발표했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정서 조절 영양제의 매출액은 5억4000만 원에 달했으며, 그 중 비타민 B군 성분은 1억9000만 원의 매출액으로 35.2%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랭킹123(排行榜123)에 따르면, BYHEALTH(臣倍健)비타민 B군 제품이 동종 업계 중 1위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γ-아미노뷰티르산(GABA), 멜리사(Melissa) 등 성분을 활용한 정서조절 신제품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 제품 이미지>

선전진둬둬(深圳金多多)

 Blobor 유산균 젤리

BYHEALTH(汤臣倍健)

비타민 B군 제품



[자료: 타오바오(淘宝)]

 

경쟁 동향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따르면,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중국 로컬 브랜드가 주도하는 가운데 소수의 수입 상품들이 경쟁하는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중국 건강기능식품 등록건수는 중국산이 4307개, 수입산이 28개다. 수입산은 6개 국가 11개 기업으로, 주로 뉴질랜드, 미국, 호주가 각각 6개씩 가장 많이 등록했다. 그 다음으로 일본이 4개, 한국이 3개, 캐나다가 2개, 이스라엘이 1개 등록되어 있다.


로컬브랜드 중에서는 광둥 주하이에 소재한 ‘BYHEALTH’가 9.3%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브랜드 중에서는 호주의 ‘Swisse’가 7.3%의 점유율로 해외브랜드 1위 및 업계 2위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10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중의약 전통 브랜드 ‘동의당’과 ‘동아아교’는 독자적인 중의약 IP를 기반으로 제품 고급화 전략을 펼치며 중산층을 타겟팅하고 있다. 저장성 항저우에 소재한 ‘양생당’의 경우, 젊은 층을 겨냥해 비타민과 콜라겐이 함유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2025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구분

브랜드명

대표제품 이미지

브랜드 소개

미용

영양제

BYHEALTH

汤臣倍健

(중국)



-설립연도: 1995년

-소재지: 광둥성 주하이

-주요제품: 칼슘제, 단백분, 비타민, 유산균

-특징: 시장 점유율 9.3%로, 업계 1위

Swisse

斯维诗

(호주)



-설립연도: 1969년

-소재지: 호주

-주요제품: 콜라겐액, 간보호제, 비타민

-특징: 시장 점유율 7.3%로, 업계 2위

양생당

养生堂

(중국)



-설립연도: 1993년

-소재지: 저장성 항저우

-주요제품: 비타민, 콜라겐

-특징: 농푸산천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젊은 층 대상 마케팅을 진행하며 시장 선점

XIUZHENGYAOYE

修正药业

(중국)



-설립연도: 1995년

-소재지: 지린성 창춘

-주요제품: 효소, 비타민, 유산균

-특징: 의약기업으로 과학적 처방에 주력

NFINITUS

无限

(중국)



-설립연도: 1992년

-소재지: 광둥성 광저우

-주요제품: 영지 포자 분말, 중약 건강보조제

-특징: 전통 건강관리 방식을 살려 직접 판매 위주로 시장 점유

 

 

골밀도

BYHEALTH

汤臣倍健

(중국)



-설립연도: 1995년

-소재지: 광둥성 주하이

-주요제품: 칼슘제, 단백분, 비타민, 유산균

-특징: 시장 점유율 9.3%로, 업계 1위

CONBA

康恩

(중국)



-설립연도: 1994년

-소재지: 저장성 항저우

-주요제품: 비타민, 포도씨 추출물

-특징: 의약기업 배경이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중년 및 노년 소비층이 선호함

Nutrilite

(미국)

 


-설립연도:1934년

-소재지: 미국

-주요제품: 단백분, 비타민, 광물질 보충제

-특징: 글로벌 유명 브랜드로 직접 판매 유통방식으로 프리미엄시장 포지셔닝

 

 

 

 

혈중 지질 개선

trthealth

同仁堂健康

(중국)



-설립연도: 1669년

-소재지: 베이징

-주요제품: 아교, 제비집, 인삼제품

-특징: 전통 중의약에 현대 건강관리 기술 결합

동아아교

东阿阿胶

(중국)



-설립연도: 1952년

-소재지: 산둥성 동아

-주요제품: 아교제품

-특징: 여성 소비자 위주로 타깃해 아교제품 시장 점유율 60%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KOTRA 항저우무역관 정리]

 

<연도별 수입 건강기능식품 등록 건수>

(단위: 건)

[자료: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

 

관련 정책


최근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높은 관심과 정책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신체부위에 따른 기능별 제품 개발을 허용하고, 라벨 및 인증 마크 등을 규범화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산업 관련 정책>

발표시기

정책명

주요내용

2025.4

보건기능식품의 보건기능 목록이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된다는 주장 허용

保健食品的保健功能目有助于关节健康

관절 통증/강직 완화, 관절 부종 감소, 관절 연골 건강 유지, 골관절 건강 유지 등 주장 가능

2025.3

식품 표시 감독 관리 방법

食品标识监督管理

2027년 3월 16일부터 전면 시행, 라벨에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표식, 등록 번호를 표시하고 경고 문구 구역을 설정해야 하며, 영양소 보충제는 “영양소 보충제” 문구를 표시해야 함

[자료: 중국시장감독관리총, 신잉양(新营养)]

 

수입 동향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4 기준 중국 건강기능식품 수입액은 전년대비 15.8% 증가한 60억8900 달러( 8조 원)이다.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 독일, 호주, 한국, 네델란드, 뉴질랜드, 영국, 태국, 일본, 캐나다 순이다. 상위 10 수입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 수입액의 77.7% 차지했다.


2024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18.1% 증가한 2억6700 달러( 3686 ) 국가별 수입액 4위를 차지했다.

 

<최근 3개년 중국 건강기능식품 수입동향 (HSCODE: 21069090)>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증감률

('24/'23)

2022

2023

2024

 

총계

4,524

5,257

6,089

15.8

1

미국

1,151

1,124

1,411

25.5

2

독일

767

591

939

58.8

3

호주

160

917

936

2.1

4

한국

158

226

267

18.1

5

네덜란드

229

239

238

-0.1

6

뉴질랜드

143

237

235

-0.8

7

영국

152

181

229

26.6

8

태국

189

204

165

-19.2

9

일본

291

263

163

-37.9

10

캐나다

131

143

150

4.4

[자료 : 한국무역협회(KITA)]

인증 제도

 

건강기능식품은 포장라벨에 중국 건강기능식품 전용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이는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 비준한 제품에 대해 발급하는 라벨이다.


<건강기능식품 라벨>


[자료: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중국 내에서 건강기능식품 관업 종사를 위해서는 ‘식품위생허가증(食品)’‘식품생산허가증(食品生产许)’, ‘식품유통허가증(食品流通)’, ‘건강기능식품 비준증서(保健食品批准证书)’를 취득해야 한다. 수입 건강기능식품 취급을 위해서는 ‘수입 건강기능식품 비준증서(口保健食品批准证书)’를 취득하고, 수입 시에는 제품 통관신고서 및 검험검역 합격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유통 구조

 

중국정보망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다양한 구매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약국병원을 통해 구매하는 비율이 30.7%, 슈퍼마켓을 통해 구매하는 비율이 26.6%로 나타났다. 온라인, 전문점, 편의점을 통한 구매 비율은 각각 20.9%, 13.0%, 7.1%다.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 비율>

(단위: %)

[자료 : 중국정보망]


관세 수입 규제

 

중국 건강기능식품의 관세율은 일반세율이 8%, 최혜국 세율이 12%이며 한-중 FTA 세율은 0%다. 따라서 관세율이 가장 낮은 한-중 FTA 세율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4년 중국 건강기능식품 관세율>

HS Code

관세율

일반세율

MFN(최혜국 세율)

한-중 FTA 세율

21069090

8%

12%

0%

[자료: 중국 자유무역구 서비스망(自由务网)]

 

시사점

 

중국 내 고령화 심화 및 질병 예방, 건강의식수준 향상 등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정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에서 일상 건강관리용 영양품까지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다양해지고 있으며, 중국 로컬기업과 해외 브랜드는 소비자 수요를 만족하는 기능성 유산균, 정서 조절 보조용 영양제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주시하는 한편, 타겟 소비층이 선호하는 제품군을 면밀히 파악해 진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자료: 중상산업연구원, 중국정보망, mktindex,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 신영양, 중국자유무역구서비스망, 한국무역협회,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및 KOTRA 항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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